정말 엉망진창으로 우는 마르티나에게 난데없는 독일 억양의 금발 남자가 다가와 즐겁게 해주는 이야기. 울지 마세요. 예쁜 아가씨. 밑에 바스마르 깔려있음.
예쁜 단발의 여자가 울면서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녀는 지나가는 행객들의 시선따위 개의치 않고 눈물콧물 흘려가며 앞으로 걷기만 한다. 하염없이 걷는다. 계속 걸어가면 저 앞에는 거대한 광장과 시장이 있다. 온갖 사람들이 흘러갔다. 삐에로, 악사, 조롱꾼, 농부의 아이들, 약장수들. 그러나 누가봐도 팔티잔의 수장이 분명한 여자에게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