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날 기념 | 등 뒤로 엿보이는 주황색은, 그때 봤던 것과 똑같은 노을이었다.
[TRIGGER WARNING] 동반 자살 및 자살, 사망 요소가 존재합니다. 괜찮으신 분들만 자기 책임으로 본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하나, 둘, 셋, 하면 뛰는 거야.” “……응.” 소금 내음과 함께 서늘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작은 절벽 위에, 두 소년이 서 있었다.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흔들려 얼굴을 덮게 된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