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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떨려요?] [당신을 만나고 난, 언제나 떨렸어요.] [정말?] [정말.]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영화 오랜만의 휴일이었다. 포아로 알바도 없는 휴일. 그래서 오랜만에 아무로형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휴일이면 쉴 것이지 굳이 요리를 해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부르는 그 남자를 보며 그냥 쉬라고 했지만 이미 장을 봐뒀다는 말에 한숨을 쉬...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천천히> 느루 [부사]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천천히 교복 넥타이를 매는 손길이 섬세했다. 익숙한 듯 몸을 맡기고 있는 소년은 이내 다 됐다, 라며 볼을 쓰다듬은 남자의 손길에 눈을 떴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남자는 마지막으로 옷매무새를 정리해주며 소년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
첫 만남부터 자연스레 스며드는 사람이 있다면, 유독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과는 대화할 때 쉽사리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허공에서 눈이 마주치면 늘 제 쪽에서 시선을 옮겼다. 상대방은 아는지 모르겠지만, 어째서인지 백현은 경수의 커다란 눈을 볼 때면 더 다가가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면 부러 옆에 앉았다. 마주 앉으면 ...
한솔이와 승관이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여서 같은 초중고 다 나오고 심지어 대학교까지 같이 들어갔어. 승관이는 성격이 생글생글하고 잘 받아주기도 해서 승관이 근처엔 항상 친구가 많았어 남자도 많았지만 여자들도 꽤 있었는데 그 이유는 승관이의 소꿉친구인 한솔이 때문이야. 최한솔은 남자가 봐도 잘생겼기에 여자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좀 곁에 있어보면 금방 떨어져...
하늘은 곧 비가 곧 내릴 것만 같이 구름이 잔뜩 껴있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비가 내리질 않는 걸 보면, 비가 내릴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나, 벨라트릭스 블랙, 언제나 순수한 블랙 가의 장녀는, 오늘도 '그분'께 직접 교습을 받으러 간다. 오늘처럼 우중충한 날씨에나, 맑은 날에나, 볕이 쨍쨍한 날이나. 리들 저택으로 이동한 나는 들어가자마자 입고...
카라잔은 해가 잘 들지 않아 하루종일 어둑어둑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알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창에서 새어나오는 아침 햇살과, 아직 뜨거운 김이 빠지지 않은 식사들은 카라잔의 아침을 알리는 몇 가지 요소들이었다. "좋은..아침입니다." 아직 성인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약간 앳된 부분이 남아있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정적을 갈랐다. 그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검...
"..드레이코 말포이, 드레이코 말포이야. 만나서 반가워, 포터." 다시 돌아온 전환점에서 난 네게 수도없이 건냈던 인사를 태연자악히 건낸다. 너는 건방지지 않은 내 태도에 어린아이 특유의 맑게 개인 웃음으로 보답하며 내밀어진 손을 맞잡는다. 두 맞물린 손 새로 느껴지는 질척한 감정을 네가 모르길 바라며. -1992년, 6월의 어느 여름. Draco . L...
전철의 덜컹 소리에 어디선가 작은 신음소리가 울렸다. 그러나 그 작은 소리는 그 누구도 듣지 못하고 출근길의 사람으로 빽빽한 전철 속은 평화로웠다. 그 작은 신음소리는 전철 문 앞 구석에 서있던 히지카타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 신음소리가 왜 난 것일까? 전철 속 사람에 치여서?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휘말려서? 정답은 후자이다. 고등학교 시절 여고...
딱 한 번 석진이 형이 누굴 울리는 걸 본 적이 있다. 상대는 형과 동갑내기인 내 친누나. 초등학생이었던 누나가 문방구에서 조잡한 운세 책을 사와 우릴 모아두고 내용을 읊어주기 시작한 게 발단이었다. 야 김석진 너 혈액형 뭐야? 너 별자리 뭐야? 몰라. 영 누나를 껄끄러워하던 형은 질문공세에도 퉁명스러웠다. 생일 언제야? 12월 4일. 야 김석진! 너는 사...
다음 날부터 한동안 목에 자국이 흐릿해져 아주 가까이서 인상 찌푸리면서 봐야지 희미하게 보이는 수준이 될 때까지 로저는 목을 가리고 다녔다. 때는 초겨울이어서 자연스럽게 목을 덮을 수 있는 수단이 많았다. 그렇지만, 평소 로저의 옷 스타일은 꽁꽁 싸매는 타입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목폴라나 터틀넥을 입으면서 늘 디키를 째려보는 로저였다. 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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