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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 나는 오늘 100번째 고백을 했고, 100번째 실연을 당했다. 당장 고백할 생각은 없었는데, 좀 더 멋지게 준비해서, 좀 더 좀 더 완벽하게 고백을 하고 싶었는데, 모래 언덕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노을이, 노을을 그대로 투명하게 머금어 버리는 커스의 결 좋은 은빛 머리칼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목구멍까지 치솟는 고백을 삼키지 못하고 나...
*본 글은 2020 포스타입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창작에 의해 쓰여진 글입니다. *루시드 드림 (자각몽) : 쉽게 말해 자신이 꾸는 꿈을 자각하는 것. 꿈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상태. #上 눈을 떴다. 정신이 몽롱한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오후 1시 44분] 꿈인가. 팔을 강하게 내리쳐보았다. 확실히 아팠다. 꿈이 아...
미네르바(Minerva)
이번 주 내내 작별 인사를 몇 번이나 나눴는지 모르겠다. 곧 학기가 끝나서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친구들이 꽤 된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5개월 쯤 알고 지낸 친구들. 질리도록 매일 봤는데도 헤어짐이 다가오니 아쉽다. 나는 원래 이별에 성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편이다. 알바를 5,6개월 하고 그만 둘 때에도 친하게 지낸 직원들에게 선물이나 손편지를 준비한다...
루바하는 큰 고민에 빠졌다. 오늘은 면접 이후 처음 출근날, 그러니까 헤레이스를 이 회사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다시 발걸음을 한 날이다. 아침에 같이 가자는 헤레이스를 두고 먼저 갈게! 하며 뛰어왔으나 정작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신입의 몸으로 이사실에 들어가도 되는걸까? 저번에 들었던 배신감과 더해 억울함이 더해져 회사의 문 근처에서 고...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난 '혹시 몰라'병 중증 중에 중증이다. 가방도 늘 혹시 몰라서 챙긴 물건들 때문에 한짐이라 보부상이 따로없다. 내 사전에 핸드폰 정도 겨우 들어갈 것 같은 작은 가방은 없다. 새로운 물건에 대한 물욕이 크진 않은데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못 버린다. 옷정리를 하려고 서랍을 한번 뒤엎어도 이거 그래도 또 입지 않을까. 한두번씩 잘 입었...
간단한 디페스타 후기를 써본다. 1월 11일에 열렸으니 꽤 늦은 후기다. 아이돌 알페스 행사가 아닌 투디 오타쿠 행사는 7년 만이었다. (오타쿠는 본인 기준 비하 발언이 아니다 꽤 웃기고 진정성 있는 명칭이라고 생각함) 사실 사고 싶은 굿즈가 있어도 어떻게든 꾹 참으면 되지만 오랜만에 서울에 가고 싶었다. 늘 서울에 갈 때마다 그렇듯이 첫차를 예매하려고 했...
바쁘게 타자를 치고 마우스를 움직이던 영민이 안경을 고쳐쓰며 랩탑 너머를 슬쩍 바라보았다. 서재의 책상 맞은편에 앉은 종현은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Frozen 등장인물들의 옷을 색칠하고 있었다. 영민이 킥킥 웃으며 머그잔에 담긴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면 종현은 그런 영민을 따라 플라스틱 컵에 든 주스를 홀짝. 영민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랩탑의 자판을 두드리...
*이 소설은 픽션(혹은 허구)이며 실제 인물,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우음..주나...먹지마..." "준이?" 석진은 눈을 꿈벅거리던 것도 잠시, 눈을 감고는 또 다시 잠에 빠진다. 윤기는 잠꼬대를 하며 오물거리는 석진을 빤히 내려보면서, 도대체 '준이'는 또 어떤 놈이야 한다. 석진은 아직도 먼나라꿈나라인듯, 이제는 손도 허우적대면서 누군가를 말리기 시작...
15 - ‘10시에 영화관에서 보자.’ 오전부터 만나줄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휴일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난 정아문은, 서지현과의 일대일 대화창에 띄워진 짧은 메신저를 아침부터 읽고 또 읽었다. “일찍 와있었네?” “조, 좀 전에 도착했어요.” 물론 거짓말이었다. 아홉 시 반에 도착했나 그랬다. 영화관 화장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묶었다 풀었다 ...
오늘은 내 생일이었다. 너무 너무 행복한 내 생일! 어렸을 때는 내 생일을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내 생일이 참 좋은 거 같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애가 심해지는 건지. 그리고 이번 생일은 좀 특별했다. 우리 집은 원래 음력 생일을 챙기는데 음력 생일이랑 양력 생일이 같아서 오늘 딱 생일을 챙길 수 있었다는 거. 별 거 아닌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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