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장안파 민선우, 이대로 죽는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과거로 회귀해 나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게임이 시작됐다!
[문썬/용별] 설화 七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봄손밤꿈(Spring, Hand, Night, Dream) - 안예은 七 긴 머리카락을 절반쯤 모아 묶어 아래로 늘어뜨린 뒷모습은 역랑의 아이들을 지켜보는 용선이었다. 어미의 등에 찰싹 붙어서 밭은 숨이나 몰아쉬던 아이들이 이젠 풀밭 위를 힘차게 뛰어다닌다. 그 꼴이 퍽 귀엽다....
[문썬/용별] 설화 六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빛이라 - 안예은 六 우거진 수풀 사이에 숨어 움츠리고 있던 범이 날카로운 발톱을 바깥으로 드러냈고, 기회를 틈타 머리를 낮추고 진열을 가다듬던 늑대들이 아가리를 벌려 서슬 퍼런 송곳니를 내보이기 시작했다. 용선 스스로 황제가 되겠다 다짐했던 날, 별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쩌면 ...
[문썬/용별] 설화 五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봄손밤꿈(Spring, Hand, Night, Dream) - 안예은 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이제 찬 기운이 가셔 나른함을 불러오는 순풍이었고, 숲을 가득 메운 나무는 가지 끝마다 연녹색의 어린잎을 달고 있었다. 연무장 한쪽엔 용선과 휘인이 베어낸 짚더미가 무성했고, 별은 뒷짐을 쥔...
[문썬/용별] 설화 四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빛이라 - 안예은 四 허리끈에 검집을 동여매고 막사 바깥으로 나온 용선은 그루터기에 앉아있는 별을 발견했다. 밝은색의 옷과 검은 머리카락. 황궁에서 가끔 마주쳤던 별은 늘 검은 옷을 입었으나 밝은 머리칼 덕에 눈에 띄었다면, 지금의 별은 그때와 영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검을 빼 ...
부모가 아이를 겁주기 위해 날 불러도 오진 않지. 난 오로지 아이가 불러야만 오는 존재, 망태 할범 나, 망태 할아버지. 보금자리에서 빗겨나간 아이를 데려가는 할아범. 사랑의 울타리에서 쫓겨난 아이를 키우는 할아범. 문제아, 이상으로 낙인찍힌 아가들을, 쓰레기로 낙인찍은 것들의 아이들을, 내가 데려가 보살피리다. 내게서 되돌려 올 수 있으면 와봐라. 내게 ...
[문썬/용별] 설화 三 W. 리자드 (Lizard) 波瀾① 작은 물결과 큰 물결. 파랑(波浪)② 순조(順調)롭지 않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곤란(困難)이나 사건(事件) 三 북방은 말을 타고 꼬박 여드레를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다. 혹시 모를 추적을 피하고자 길도 나지 않은 산을 넘어 달려온 그곳은 어릴 적의 기억과는 꽤나 다른 풍경이다. 내린 눈이 ...
방탕과 정욕의 계보, 저주받은 콩가루 가문의 여자들
[문썬/용별] 설화 二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Loop - 안예은 二 동쪽의 산을 오른쪽에 끼고 위로. 한밤중 떠오른 닻별의 방향을 향해 걷고 또 걷던 용선은 기어이 살갗을 에는 북방의 칼바람에 어깨를 움츠렸다. “드십시오.” 별이 모닥불에 구운 물고기 한 마리를 건네며 말했다. 나뭇가지에 꽂혀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물고기의 허옇...
옛 왕조 시기, 한 여행객이 숲을 지나다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사내를 만났다. 그 사내는 그루터기에 앉아 새들의 깃털을 모아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여행객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신께 기도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나이다.” 그의 나긋하고 청명한 목소리가 답했다. 여행객은 호기심에 물었다. “무슨 기도를 하시나이까?” 그러자 사내가 지긋이 웃으며...
[문썬/용별] 설화 一 - 波瀾 W. 리자드 (Lizard) * BGM/ 위화(衛華) - 안예은 一 손바닥에 땀이 배어 나왔다. 무과시험을 치를 때도 이렇게 긴장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얼굴 아래쪽을 가린 두건을 다시 한번 질끈 묶어낸 별은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의 머릿수를 세어본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헛웃음이 나왔다. 고작 황녀 하나를 죽이겠...
파란의 시작. 열흘 전, 저자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5년 전에 죽은 줄 알았던 공주가 살아 돌아왔다고. 혹자는 말했다. 한을 풀지 못한 공주의 혼이 이승을 떠돌다 끝끝내 제 아비를 잡아먹고 말 것이라고. 허나 실상은 달랐다. 죽은 줄 알았던 공주는 죽지 않았고, 그들 사이에 뒤섞여 그 목소리들을 귀담아듣고 있었으니. “귀신이 된 기분은 어때?” ...
욕심 없는 이무기가 어딨나. 모두 천년 수행 끝에 용을 욕심내는 것인데. 모두 천년 시간 끝에 힘을 가지려는 것인데. 나야 전형적인 이무기지. 나야 다른 걸 탐하는 이무기지. 큰 몸집으로 물속에 있기에는 적적하기만 하지. 이무기로 태어났는데 육지에도 못 가나. 생명으로 태어났는데 삶도 못 즐기나. 나야, 보석이면 행복하지. 저 깊고 어두운 심해이라도 청아한...
어두운 밤길, 흙을 터벅터벅 거닐면 내가 있으리라. 홀로 이리저리 거닐면 내가 있으리라. 지나칠 수 없을 테지, 어린 귀족 아이의 모습은. 한 번쯤 납치하고 싶을 테지, 귀족의 아이를. 한 번쯤 소유하고 싶을 테지, 아이의 비단을. 한 번쯤 저항하고 싶을 테지, 아이를 이용해서. 그러니 그 욕망을 꺾기 위해 내가 서 있으리다. 어두운 길목, 차가운 숨결 끝...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