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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비서.” 납골당에서 나와 차에 오른 뒤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종현이 처음으로 입을 떼었다. 종현이 저를 부를 것이라 생각하지 못 하고 잠시 창밖을 바라보던 비서는 종현이 재차 그를 부르자 정신을 차렸다. 종현이 짜증을 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 밖으로 그는 그러지 않았다. 생각이 많은 얼굴이었다. “차 비서는 황 실장처럼 출세하고 싶지 않나?” “…...
“회장님, 또 도련님이…….” 뒤는 듣지 않아도 불 보듯 뻔한 전개다. 종현은 손을 들었다. 더 이상은 말하지 말라는 신호였다. 그래서 일부러 별장에 처박아뒀더니, 아직도 별장엔 그의 입김이 닿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었다. 기가 차 코웃음을 한 번 친 종현이 무표정한 얼굴을 했다. “가평 별장인가?” “예……?” “최민기가 있던 곳.” “아, 예, 옛! 가,...
그 후로 정말 종현은 카페로 발을 끊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면 구석에서 이어폰을 끼고 공부를 하던 종현의 모습이 떠올랐다. 밤에 혼자 마감을 할 때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쓱싹쓱싹 마감일을 돕던 종현이 생각났다. 퇴근길에선 손을 잡아주지 못했던 그 날 밤이 떠올랐다. 잘하고 있겠지, 다시 온다고 했으니까 오늘도 열심히 살았겠지, 그 아이는. 더이상 ...
대학교에 입학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었다. "형은 연애 안 해요?"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연애야." "아니, 혹시 우리 과 애들 소개받을 마음 있나 싶어서요. 우리 과에 형 눈독 들이는 여자애들 널렸어요." "알바하기도 바쁜데 무슨 연애야, 됐어." 그리고 나, 남자 좋아한단 말이야. 대뜸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는 후배 녀석을 밀어냈다. 아르바...
“찾았나?! 시신을 찾지 못하더라도 흔적을 찾아!!” “이쪽에는 없습니다!” “여기도 없습니다!” 아무리 주변을 뒤져도 시신은커녕 작은 옷자락 하나 발견할 수 없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무한열차에서 상현의 오니와 싸우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결국 은퇴를 하신 분이었다. 그런 분이 갑자기 사라지다니. 그때 그 상현이 그분의 주변에 나타났다는 전령이 ...
평범한 날이었다. 항상 똑같은 일상이었고 변하지 않을 하루였다. 평소와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평소와 같이 미술실을 다이너마이트로 터뜨리려다 카마도에게 물이 끼얹어지는 일상이었다. 그런 일상에 이변이 생겨났다. “렌고쿠!!” 쓰러질리 없던 이가 쓰러졌다. 쉬는 시간 동안 다음 교실로 이동하던 중에 갑작스레 복도에 쓰러진 이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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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안에 계십니까?”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아침이 조금 지난 시간에 어제 그 사내의 집으로 찾아갔다. 문을 두드리고 안에 사람이 없는지 묻자 곧 여성의 의문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올 사람이 없을 텐데... 누구시죠?” “안녕하십니까. 어제 남편분과 약속을 잡아서 찾아왔습니다.” “아, 그이가 말하던 분이 당신이셨군요. 들어오세요....
평범하게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던 날이었다. 언제나와 같이 평화로운 분위기로 성경을 읊고 신께 기도를 올리던 그런 날이었다. 언제까지고 평화로울 것 같던 성당에 불청객이 찾아와 평화를 깨버리지만 않았어도 평소와 같은 하루였을 것이다. “꺄아악!!!” “저, 저게 뭐야!!” “모두 안으로 피신하십시오! 절대 밖으로 나오시면 안 됩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형님!” “오랜만이구나, 센쥬로!” 근 1년 만에 도착한 본가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지만, 어린 동생의 키는 훌쩍 자라 있었다. 제 가슴께에 겨우 닿던 키가 어느새 이리도 많이 자라 어깨에 닿을 정도가 되었을까. 좀 자주 찾아올 걸 그랬나. 자주 찾아왔다면 성장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자랐구나. 중학교 졸업식 때 마지막으로 보고서 ...
동료의 다급한 무전이 들려왔다. 찾아다니던 조직에게 꼬리를 밟혔다며, 교전 중이라는 말과 함께 지원을 요청하다 곧 끊어지는 그 목소리는 불과 어제까지 저와 웃으며 담소를 나누던 이의 것이었다. “그 조직을 찾았다! 현재 교전에 들어가 무력 진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원 바란... 크헉!” “이봐! 대답해라! 이봐!” 아무리 불러보아도 무전기에서는 그 목소...
죽고 싶다. 인간으로서 죽지 못하고 증오해 마지않는 오니가 되어 삶을 연명하다니. 수치도 이런 수치가 없었다. 왜 나를 살렸느냐. 어째서 나를 이리 살게 만들었느냐. 이리 오니가 되어 인간이었을 적보다 강해졌음 무어하나. 네놈을 죽이는 것조차 내게 허락되지 않는 것을. “오늘도 인간을 입에 대지 않은 것이냐. 먹어라. 나는 네가 죽는 것을 허락지 않아.” ...
이곳에 갇힌 지 한 달이 지났다. 끊임없이 오니가 되어라 회유하면서 거부하였을 때는 몸의 뼈 중 어딘가를 부러뜨렸다. 그럼에도 죽을 정도의 부상은 입히지 않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고통이 큰 부위만을 노렸다. 차라리 죽이는 것이 좋았으나 끝까지 죽이지 않았다. 인간으로서 죽지 못하고 오니로서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것만큼 큰 치욕은 없다. “오니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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