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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 맛집 고시원, 날라리 X 모범생
*동양물 오메가버스. (양인-알파, 음인-오메가, 평인-베타) +캐해석이 완벽하지 않아 캐릭터 붕괴라고 느끼실 부분이 많으니 주의바랍니다. 사람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가. 진은 항상 그것이 궁금했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리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지 말이다. 그것은 진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하는 질...
http://posty.pe/11grys 와 이어지는 글입니다. 별채 뒤뜰에는 능금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그리 크지도 않은 게 가을철만 되면 어찌 그리 탐스러운 열매들을 맺던지. 배고픈 하인들을 슬쩍 오가며 반쯤 익은 능금들을 하나둘 따먹다 보니 손이 닿지 않는 위에만 능금이 빨갛게 고고히 익어갔다. 어릴 적 그 능금이 너무 갖고 싶어, 깡충깡충 뛰다가...
동양물 | 역키잡 | 선결혼후육아후연애(?) | 재회물 황자공/울보공/다정공/연하공/대형견공/순정공 무인수/다정수/연상수/능력수/헌신수/임신수 리디 구매목록이 400권을 돌파하면서 슬슬 짧게라도 후기를 남겨놔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최근 블로그에 글도 자주 쓰는 편이라 여기에 하나씩 남겨보기로 했다. 나만 알아보면 되는 거니까 적당히 써야지. ...
“창호 있나.” 능금이 가을 햇살에 볼 붉히며 수줍게 나뭇잎 아래로 숨는 좋은 날이었다. 남의 창호문 앞에서 껄렁하게 앉아 어떻게 창호문 종이를 뚫을까, 고민하는 선비를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만큼. “문희. 그만 좀 뚫게나, 이러다 겨울 내에 바람이 송송 불어 내 얼어 죽겠네.” “지기(知己), 지기, 창호, 내 지기. 그러면 우리 집으로 오면 되지. 내...
윤결은 생각에 빠져 주변을 의식하지 못한 채로 걷고 걷다 발 밑이 어느새 살구꽃잎으로 가득한것을 보고 고개를 들어 앞을 봤다. 얼마전 왔던 동산 앞까지 와있었다. 그것을 인식하자 눈가가 붉어지고 눈이 촉촉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의 시간이 느껴지는거 같아 더욱 서글퍼졌다. 이내 다시 천천히 걸음을 옮겨 환과의 추억을 찾듯 점점 위로 올라갔다. 어느새 가장...
처소로 돌아온 윤결은 밤새 뜬 눈으로 지샜다. 언젠가 윤 내관이 하는 쓴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막상 들으니 그건 또 생각 했던 거와는 달랐다. 그동안 조용히 옆에 있어 주었던 사람이 경종을 울리니 불안함이 싹트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하아.." 밤에 복잡한 심경에 누워서 이리뒤척 저리뒤척 몇번을 하니 그새 날이 밝아 밖에서 새가 지져기는...
북부의 설산에서 죽은 남자를 주웠다. 남자는 아직 살아있다.
처소에 도착한 윤결은 관모를 벗어 옆에 두고 벽에 기대앉아 눈을 감았다. 윤석이 들고 올 약을 기다리면서 오늘 하루 쉬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하루 쉬면 일이 밀릴 것을 생각하니 그건 또 싫었다. 그렇게 한참을 눈을 감고 속으로 갈등을 하고 있을 무렵 밖에서 인기척이 났다. 윤결은 벽에서 등을 떼고 바로 앉았다. 드륵-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환이었다. 그...
윤결은 방에서 옷가지 몇 벌과 서책 두, 세 권을 챙겨 밖으로 나오다가 귀가하는 아버지와 마주쳤다. “또 폐하께서 입궁하여 업무를 보라고 하시는 것이냐.” “예, 그리 명받아 지금 입궁하는 길입니다.” 윤결은 정오 때 환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일전에도 입궁하여 일을 했었다. 잠을 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빠르게 돌아갔던 정무로 과로로 쓰러질 뻔했었다. 그때...
쾅-!! 도성에서 가장 큰 술집에 대신들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면서 금일 세법 개정에 대해 말이 나오자 가장 상석에 앉아 있던 김 대감이 마시던 술잔을 깨질 듯 내려놓았다. 시끄럽던 술자리가 일순간 조용해 지고 다들 김 대감의 눈치를 보며 술잔을 내려 놓았다. “감히 햇병아리 같은게 내게 수모를 줘?” 김 대감은 이를 부득 갈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금일 오전 정무는 전쟁과도 같았다. 환은 피폐하게 변한 나라를 재건하고 타국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수를 늘려 징수하고 그러한 법으로 소유한 토지와 비례하여 걷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러자 조용했던 공간이 일순간 술렁였다. 일부의 대신들은 찬성하는 분위기였지만 대부분의 대신들은 결렬하게 반대하였다. 하지만 환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폐하, 그...
언젠가 환과 상왕, 단둘이 남은 공간에는 적막만 흘렀다. 먼저 입을 뗀 건 환이었다. ‘왕세자 자리를 연에게 넘겨주고자 하십니까.’ ‘그래, 그 아이가 적장자가 아니더냐.’ 망설임이 하나 없는 대답이었다. 이제는 무뎌진 거 같았는데 한 마디의 작은 상처가 마음을 할퀴고 지나갔다. 환의 어미는 상왕의 총애를 받았고 내명부에서도 위치가 있었던 여성이었다. 하지...
사락- 사락- 윤결이 반년 만에 입궁을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문을 나섰다. 곧이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몸종이 빠르게 다가왔다. “도련님 밤도 늦고, 쉬지도 못하고 입궁을 하는데 굉장히 즐거워 보이 십니다. 쇤네는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윤결은 차연국의 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관리로 황제인 환의 명으로 주변 나라의 정세와 정치적 혼란 등의 변화를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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