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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에 집중하느라 어깻죽지가 귀 끝까지 올려붙은 정성찬 옆으로 이동혁이 꾸벅꾸벅 졸았다. 잘하면 침까지 뚝뚝 흘려버릴 기세다. 피곤하겠지. 해 뜨기 전에 벤 타고 나가서 인터뷰 세 개 뛰고 돌아온 참이었다. 수면 헤드뱅잉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앞머리 세팅 그리고 몇 주 전에 김도영과 함께 맞춘 정장차림이 이동혁의 스케줄을 가늠케 했다. 일개 미성년 군사...
결론부터 말하자면 질투 유발인지 뭐신지는 실패했다. 그것도 처참하게. 마주친 성찬의 표정이 얼마나 싸늘했는지에 대해서는 마음 아프니 설명하지 않겠다. 동혁은 이제 그냥 모든 것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성찬과 헤어졌고 미련 남아 구질구질하게 구는 것도 여기까지다. 아니 근데 시발... 한 번만 더 만나주면 안돼? 안 되겠지. 그래. 세상에 사랑이란 없는 거다...
김도영의 공직혐오는 이런 주먹구구식의 강압적인 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염병천병을 떨어서 도착한 곳이 어디 비밀스러운 곳도 아니고 멀쩡한 용산구 소재 국방부라는 점에서 화딱지는 늘어만 갔다. 택시 타고 오라고 해도 어련히 찾아왔을 법한데. 물론 오직 김도영만의 의견이다. 건물 진입에 앞서 모포를 벗겨내는 와중에도 경호원들은 총구를 겨누었다....
가이드형 센티넬과 이능력형 센티넬 간 삽입형 가이딩 도중 정서적 합일의 고점에 도달하는 것이 ‘각인’이다. 이 비과학적이고 신성한 동맹 관계는 센티넬 개인의 의식과 믿음에서 비롯한 강력한 변칙성 안에서 이루어진다. 행태학적 관점에서는 ‘가이드 자살(guide suicide)’이라고도 한다. ‘각인’ 시점 이후, 해당 가이드는 오로지 페어 이능력형만의 전용인...
이해찬이 역대 최고 살생률을 달성했다. 동료들은 피가 어깨까지 철철 흐르는 이해찬을 보고 귀 썰린 줄 알고 응급대 부르려 했다. 살펴보니 잘린 건 아니고 피어싱 뜯긴 거였다. 오른쪽 피어싱 일곱개 중 여섯이나 사라졌다. 이민형이 사준 거라며 ‘광야’로 돌아가려는 이해찬 말리느라 수송기 탑승한 모두가 애 먹었다. 목적지 재설정하려는 걸 이동혁이 마지막 하나는...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그만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퇴근길에 이게 웬 날벼락. 동혁은 딱 그런 표정으로 제 차 앞에 서 있는 성찬을 봤다. 밤 10시 넘어 기분 좋게 집 가려는 사람 붙잡고 한다는 말이 뭐? 커버도 잘만 찍어놓고 이런 소리하는 건 무슨 경우일까. 처음엔 장난질인 줄 알았다. 관심 끌려는 수작. 그러나 저를 보는 성찬의 눈은 처음으로 싸늘했다. 아 어제 ...
2017.11.20. 나유민과 이동혁은 자연스럽게 썸을 탔고, 지극히 보편적인 연애를 시작했고, 남들 다 한다는 데이트를 하면서 사귀었다. 이미 진도 나갈 건 다 나가서 이제는 주말만 됐다 하면 섹스하고, 스파크 좀만 튀면 섹스하고, 넷플릭스 보다가 섹스하고. 다른 교내연애 커플처럼 학교에서 계속 붙어 있고, 야자 쌩까고 돈가스 먹으러 가고, 같이 독서실도...
그때 이동혁은 아직 정성찬 이름도 몰랐다. 엘리베이터 문이 완전히 젖혀지기도 전에 불쑥 뛰어 들어온 남자애는 궁금한 것도 많았다. 형이 왜 여기까지 왔어요? 약속 있어요? 왜 전화 안 받았어요?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 또랑또랑한 눈동자가 대답을 채근했다. 이동혁 오른손을 붙잡고 그네처럼 흔들댔다. 사람 잘못 보셨어요. 이해찬 아닌데요- 라고 말했어야 했다....
' 동혁아, 좋아해. 너만 괜찮다면 우리... '' 만나보지 않을래? ' 170 조금 넘는 키에 사슴같이 맑고 큰 눈을 가지고서 항상 나를 보고 환히 웃어주던, 표현이 조금 서툴어도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묵묵히 내 옆에 있어 주던 너를 그때 그 자리에서 기다리게 하지 않고 내가 빨리 너에게로 달려갔다면... 그랬다면 넌 지금쯤 그때처럼 이 평범한 일상...
세상에는 신경 써야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을까. 대충 넘겼다간 언젠간 꼭 사달 나는 그런 것들. 맞겠지 싶어서 덮어뒀다가 까보면 아니라서 당황스러운 상황들. 저 멀리 보이는 고양이에게 오쪼쪼 소리 내며 조심스레 다가갔는데 누가 갖다버린 비닐봉지고. 친구인 줄 알고 살금살금 다가가 놀라게 했는데 웬 모르는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머리 박고. 지금껏 사...
3초. 무너지는 데는 3초의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화장실 바닥에 앉은 동혁은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분하고, 억울하고, 보고 싶어. 네가 먼저 나 꼬셨잖아. 싫다는 사람 잡아 꼬여낸 거 너잖아. 그니까 책임 져야지. 내가 잘 몰라도 가르쳐 줬어야지. 기대에 못 미쳐도 봐줬어야지. 나 진짜 억울해. 나 진짜로. 이게 뭐라고. 고작 칫솔일 뿐인데. 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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