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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Blue Foundation - Bonfires 두 세자가 함께 국립문화원 개관 커팅식에 참여한 모습입니다. 이번 문화원은 뮤지엄의 형태로 각종 심포지엄 역시 개최하여 국민들 문화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무한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두 세자는 그 뒤 축하회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나는 부러 입술을 뜯어 피를 봤다. ...
장미랑 너무 잘 어울려..
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가 그토록 무모한 여행을 떠났던 날도 이렇게 비가 내리던 날이었지. 사실 여행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우리는 도망쳤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그 새벽의 빗길이 이끄는 곳으로 단지 달려갔었다. 볼품없이 낡아 버린 고동색 짐가방 세 개와 함께. 그때 우리는 비에 젖은 것인지, 불안에 젖은 것인지도 알...
세훈은 거울로 비추는 백현의 말간 웃음을 보며 생각했다. ‘저 새끼 말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 일주일 전쯤이었을 거다. 백현이 세훈을 꾀어낸 것이. 운동이라면 캠퍼스 안을 걷는 것조차 싫증 내는 백현이 운동 이야기를 꺼낸 것이 시작이었다. 꽃이 화려하게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 백현은 세훈에게 말했다. ‘우리 헬스 다니자!’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
11월 14일 목요일 김종인이 울었다. 마카롱을 만들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찾아오더니 도중엔 울어버렸다. 결국 마카롱은 나 혼자 만들었다. 왜 울었는지는 물어볼 수가 없었다. 김종인의 감정을 좌우하는 건 대부분 한 사람의 탓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김종인은 그렇게 멀거니 서서 박찬열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만 여러번 뱉어냈다. 마카롱을 만들고 싶...
"...그 추천받은 데가 여기야?" "엉, 와봤었어?" "어? 아니이!" "그치? 형 술도 안 좋아하면서 여길 어떻게 옴? 그리고, 형 여기 요즘 유행타는 곳이라- 형은..." "말을 꺼냈으면 마무리를 지어야지? 요즘 디게 건방진 세훈아?" "크흠, 아냐~ 뭐, 그래! 잘난 동생 있을 때 이렇게 젊은 감각도 한번 느껴봐야지!" 모처럼 칼퇴 후, 넷은 로비에...
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새벽이었다. 푸르스름한 달빛만이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일찍 잠에 든 탓인지 저절로 눈이 떠지고 말았다. ' 꼬르륵- ' 저녁도 먹지않고 냅다 잠만 자서 화가 난 배가 마치 큰소리로 항의하는것만 같았다. 아까 녀석이 뭘 줬더라…. 머리맡엔 두개의 까만봉지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하나의 봉지에는 샌드위치와 타이레놀이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빵 두어개와 음료수....
지긋지긋한 놈이 또 따라붙었군. 경수는 버스에 오르다 자신이 있는 쪽을 빤히 쳐다보는 종인을 발견하고선 못볼것이라도 본 듯 고개를 획 돌렸다. 버스에 올라 적당한 자리를 찾은 경수는 아침부터 엄마가 부산스럽게 이것저것 챙겨 자기 몸집보다 커진 가방을 힘겹게 옆자리에 내려놓았다. 신경질적으로 유리창문의 커텐을 치고선 이어폰을 꽂은채 조용히 눈을 감았다. 지금...
그날따라 놈의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유난히 더 표독스러워 보인 것은 수호의 착각이었을까. “ 야, 나 연필 하나만 빌려줘. ” 수호는 말없이 필통을 열어 일명 ‘그 녀석 전용 펜’ 을 내어 줬다. 그 녀석 전용 펜이란? 그날그날 달라지지만 보통 제일 쓸모없는 다시 말해 잃어버려도 전혀 개의치 않을 만 한 펜을 말한다. 내어 준 펜으로 어제 파다 만 책...
"-으십니까? 팀장님" "...." "팀장님?" "아- 수요일이면 괜찮을 것 같네요" "네, 그럼 수요일 오후로 우선 회의실 예약 잡아놓겠습니다" 아니, 이게 사람을 갖고 놀리나?! 백현은 급하다고 제 앞에서 재촉할 땐 언제고 읊어보라는 식으로 자료 들고온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찬열의 시선에 나름 요약한 내용을 짚어주었다. 다음 회의 스케줄로 물어봐도 ...
"어, 흠! 흐음-" "?" 엘레베이터에 올라, 지하 2층 버튼을 누른 찬열이 자신을 따라 올라탄 백현이 어색하기 그지없는 헛기침을 하자, 고개를 돌려 묻듯이 쳐다보았다. "어- 그, 난 여기서 버스타고 갈게" "왜?" "아니, 이미 충분히 귀찮게 했는데- 내가 알아서 갈게!" "...." 이미 정신줄 놓고 팀장이자 어색한 찬열의 집에서 자고 일어난 게 스...
나의 에비앙 로즈 님께 탐미적 편련 내가 당신을 처음 본 날을 기억하자면 여러 가지의 편련으로 아니, 편린으로 소개할 수 있다. 첫째. 그날 우리는 처음으로 같은 교복을 입었다. 당신과 나는 서로 다른 학년이었으나 당신과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같은 옷을 입었으므로 꽤 의미 있는 편련, 아니 편린이었다. 둘째. 그날 우리의 마주침은 예술관에서 일반 교육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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