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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동궁전에서 이어지는 발소리는 부산스러운듯 하면서도 조용했다. 내려 앉은 밤 공기 속에 군데군데 불을 밝힌 전등만이 몇 개의 발을 비추었고, 그 무리 가장 앞에 선 발은 뒤따르는 다른 발들은 신경쓰지도 않고 앞장서갔다. 어깨 위에 두른 하얀 나이트 가운에는 금색의 실로 용이 수놓아져 있었고 그와 어울리지 않게 맨발에 꿰어 신은 갈색의 슬리퍼는 너무나도 현대...
안녕하세요, 윤파인입니다. 더운 여름에, 비 피해 없이 시원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제현이네 고향에 와 있어요. 네, 부산이요. 발 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그리고 등 뒤를 감싸는 신록의 산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여행이란, 실낱같은 아름다움도 깊고 진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좀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본편의...
두번째달 - 풍래군상억 [ 3년전 그날 밤, 인화당에서 본 단지의 진실 ] 열어본 단지에서 꺼낸 서류와 사진을 펼치고 나서야 알았다. 왜 엄마가 이걸 창경궁에 묻어두었는지 왜 그렇게 중전마마와 치열하게 싸우셨는지 알렉스 아저씨와 주상전하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도 정말 충격이었지만 사진보다 더 나를 기가 막히게 한 것은 오래전에 뗀 것 같은 서류의 내...
"DVD는 여기. 낮은 데다 내려놨으니까 괜히 높은 데 더듬거리다 다치지 말... 야, 듣고 있냐?" 시간은 언제나 정직하게 흘러갔다. 어느덧 추석이 코앞이었다. 오랜만에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차려입은 금은 귀찮아 죽겠다는 얼굴로 딴청을 피우고 있는 훤을 보면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예, 듣고 있어요. 훤은 목발을 짚고 서서 건성으로 대답했다. 재활의 성과...
잠이 오지 않았다. 사고 이후에는 그런 날들이 많았다. 낮에는 잠이 쏟아지고 밤에는 말똥말똥했다. 혹시 햇빛을 보면 안 되는 흡혈귀가 된 건 아닐까,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할 정도였다. 얼핏 선잠에 들었다가도 곧 화들짝 놀라며 깨어났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꿈 속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커다란 침대가 들썩일 정도로 놀라 몸을 움찔했...
두번째달 - 푸른 저녁 " 상선 어른 그렇게 안 봤는데 순 거짓말쟁이네. 불면증은 누가 불면증이야." 약하게 코까지 골면서 깊은 잠에 빠진 정국이가 너무 귀엽고 아기 같아서 한참을 보다가 괜히 괴롭히고 싶어서 볼을 쿡 찌르고 예쁜 눈썹도 손끝으로 살살 쓸었다. 불면증이라면서어. 밤새 잠 한숨 못잔다며어. 대전까지 보쌈해서 데려왔으면 밤새 내 얘기도 들어주고...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그 날은 어딘가 이상했다. 아침부터 그랬다. 새벽엔 눈이 내렸다. 지표에 얇게 쌓이는 싸락눈이었다. 첫눈이 내린지 2주 만이었다. 겨울 내내 지겹게 온다더니, 이제 시작인가. 은규는 신발 끝에 내려앉은 하얀 것들을 손으로 털어냈다. 1층, 연령군의 침실 뒤에는 작은 곁방이 있었다. 경호를 위해 얇은 가벽을 세워 만든 공간이 은규의 자리였다. 싱글 침대와 작...
등장하는 sns 계정은 허구 임을 알려드리면서, 제 마지막 질척임 역시 길다는 것(...) 또한 미리 알려드립니다. 눈속말 by.휘현 이 아저씨는 짐승이 확실하다. 애끓는 말투로 살살 달래며 돌아가자 간청할 땐 언제고, 이번엔 석진이 그만하라 간청할 때까지 재우질 않았다. 목을 끌어 안고 그만하라 울며 불며 매달리자, 새벽 달이 기울고 아침 해까지 보고서야...
칠흑같이 어두운 방, 계절에 맞지 않는 두꺼운 암막 커튼과 솜이불.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겹겹이 두르고 잔뜩 옹송그린 채로 숨어 있던 동생. 그 날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광경을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졌다. * * * "야, 일어나. 시간이 몇 신데 아직도 이러고 있어? 그 이불은 또 뭐야? 더워 죽겠는데." 금은 제일 먼저 암막 커튼을 열어젖...
" 주상!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중전의 책봉을 미루시겠다니요." " 죽은줄로만 알았던 지민이가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지금 제게는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인지 진실을 규명하는 것보다 시급을 다투는 일은 없습니다. 어마마마." " 그래요. 얼마든지 알아보세요. 헌데 그동안 이대로 중전의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습니다. 책봉을 하고 교지를 내리는 시간이 얼마나 ...
안녕하세요, 윤파인입니다. 이렇게 인사 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포스타입 채널에 공개되어 있는 네 개의 시리즈 중, 세 개가 '입헌군주제'가 확립된 가상의 한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형제의 낙원>, <코리안 프린스>, 그리고 <Queen's Diary>. 오늘은 세 개의 이야기가 공유하고 있는 같은 듯 다른 세계관에 대해서 이...
" 전하, 대비마마께 문안 인사 가실 시각입니다. " 밤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 심장이 너무 뛰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아바마마와 알렉스 팀장님은 대체 무슨 사이였는지, 그리고 이 엄청난 비밀이 담긴 사진을 자신에게 보낸 건 누군지, 왜 봉투에 지민이 글씨체로 심바에게 라고 적혀있는지 뭐가 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이것이 자신을 향한 함정이라면 대체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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