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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든 사내의 얼굴을 노숙은 말없이 지켜본다. 앞에 누워있는 몸이 참으로 다부지고 듬직하여 그야말로 용맹으로 이름을 떨치는 장수일 만 하다. 돌이켜보면 그와 함께 대로를 거니던 때에 저잣거리의 사람들이 소매로 얼굴을 가린 채 여몽에게 흠모의 눈빛을 보냈던 일도 드물지는 않았다. 그 때의 자신은 그저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볼 뿐이었건만, 어찌하여 이렇게 한...
이것이 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노숙은 기어이 제 손으로 자신의 버선 끈을 푸는 여몽을 보며 생각한다. 자명, 왜 이러나. 자네는 이런 일을 해도 될 사람이 아니야. 그러나 단 한 번도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은 적이 없던 부도독은 굳은 결심이라도 한 양 그저 천천히 자신의 핏기 없는 발을 병사가 떠 들고 온 물에 담글 뿐이다. 글을 읽기 한참도 전부터...
옅은 잠에 들었다 깨기의 반복이었다. 사람들은 오고 갔다. 아는 얼굴도 있었고, 모르는 얼굴도 있었다. 기억마저 흐려진 것일지도. 쓴 약을 힘겹게 목구멍으로 넘겼고, 미음을 채 한 숟갈도 넘기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이 깊었을 때, 간신히 눈을 뜬 노숙은 낯익은 얼굴을 본다.“아, 자명이로군… 미안하네, 이런 꼴로 손님을 맞아서는 안 ...
언제나처럼 무더운 강동의 여름이었다. 사람들은 강동의 더위가 다른 지방에 비해 유난히 혹독하다고들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강동 밖의 일을 잘 알지 못하므로 그저 그런가보다 할 뿐이었다. 저 북쪽, 어느 지방의 여름은 이토록 지독하지는 않다던데, 같은 이야기들은 그저 다른 나라 이야기일 뿐이었고(실제로도 그러했다), 그저 그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
얕고 가는 숨이 간신히 이어진다. 이따금 몸에 힘이 들어간다 싶으면 여지없이 밭은 기침이 터져 약해진 몸을 뒤흔든다. 강동 대업이라는 웅대한 꿈은 이제는 병마의 수족이 되어 야윈 육체를 옭아매고 있을 뿐이다. 여몽에게는 꿈의 검은 손아귀가 보인다. 다음은 그의 차례가 되리라는 사실까지도. 허나 지금이라도 그 제물이 자신이 될 수 있다면 세상의 무엇이라도 바...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 강동요절사 시즌 2에 졸고로 참여하였습니다. 책에 실린 글과 동일한 텍스트의 웹공개입니다. - 아름다운 강동요절사 시즌 2 계정은 여기: https://twitter.com/easternwulovers - 제발... 제발 노숙주유합시다 제가 만 자씩 글도 쓰잖아... 「건안 15년 모월 모일, 서주 임회군 노(魯)씨 가문의 숙(肅)이 감히 아뢰옵건대, ...
아킨페예프 그는 훗날 ‘수어지교’의 고사를 남긴 제갈량의 맏조카에, 오나라에서는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제갈근 슬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목란 같이 하얀 강보에 싸여 몸을 뒤스르는 갓난애에게 무엇이 부족할까? 제갈각은 많은 사람의 기대를 안고 태어났다. 아버지인 제갈근만 하여도 태몽이 아주 길하다고 떠벌렸다. 푸른 대숲이 스치듯 자신을 에워싸고, 그 청량함이...
트위터로는 잘 안보여서 따로 업로드. https://twitter.com/to_tukki/status/1342121371397095429?s=20 ▲이전 이야기 <선물> (손책주유, 노숙주유) 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 친구 리퀘스트 ※
살아생전 행한 일이나 언사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일이 없었지만 유일하게 후회하는 바 있다면, 그이의 연심을 눈감고 외면 한 일. 눈물이 뺨을 타고 내려 비가 되고 강물이 되어 흘렀다. 흘러 흘러 말라붙은 줄 알았던 눈물 줄기는 아직도 흐를 것이 남은 양, 흘러내렸다. 백언은 앉은 자리에서 멍하게 밤 하늘을 바라보았다. 시야에, 가슴에 콕 박힌 것. 그것은 ...
강남행 주유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주유, 제갈량 퍼즐삼국 감녕 모두의 오 능통, 주유, 손권 삼국지톡 육손 창작삼국지 손책 외
※트위터에 올린 썰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6-1편 :: https://ilovesnos.postype.com/post/10559237 6-2편 :: https://ilovesnos.postype.com/post/10575791 황실 싸움에서 밀려 이리가 살고 있다는 벼랑 밑으로 떨어진 황실 핏줄 스나와 이리가 살고 있다는 숲에서 살고 있는 이리 수인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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