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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쿠당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진 무릎에서 피가 났다. "저런, 다쳤니?" 긴 로브 자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친 상태에 별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 마법사지만 아이는 흙을 털어주는 손에 조금 위안을 받는다. 아이의 집에서는 무심한 애정조차도 낯설었으므로 얼른 몸을 일으켜 아이는 말한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피 나는데?" "그냥 넘어진 것 뿐이예요."...
슈가슈가룬au 티타임 (귀찮아서 드랍) 8월8일 세계고양이의날!!! 법사님 크앙!!!! 법사님 애옹!!!!!! 엘리엇 뀌요미 채칼님 리텍 법사님 현실인간버젼(?)
살아가는데 이유가 필요하듯 죽음에도 이유가 필요하다. 아내를 찾기 위해 살아가던 삶에 하나둘 살아야 하는 이유가 얹어져 갔고, 파이 반죽처럼 차곡차곡 겹쳐져 가던 그 이유들이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했으니, 서늘하지만 혼자는 아니었던 죽음에 이유는 꼭 필요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 나의 아이들. 피가 이어지지 않았음에도, 살아온 시간이 서로 만나 ...
2019년 7월 검법오프 때 트친님들께 선물로 드린 법사님 생일 축전 회지를 유료 발행합니다. 법사님 생일 선물로 꽃다발을 사놓고 끙끙대는 검성이가 보고 싶었습니다. 소설의 모티프는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동명의 노래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입니다. 장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꽃이라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닌 꽃. 산과 들, 수도의 궁 ...
얇은 책장이 날개처럼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속은 알 수 없는 글자로 채워져 있었지만, 마법 문자는 마법을 구동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마법에 입문하는 자라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과목이었다. 즉, 이 기본적인 마법 글자 입문서를 끙끙 앓으며 공부하고 있는 작은 소녀는 아직 마법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햇병아리 마법사라는 소리였다...
'사랑받는 건 어떤 기분이지.' 심술궂은 장난이었다. 피로에 피로가 쌓여 해묵은 진심이 튀어나온 것에 가까웠다. 하필이면 그것을 녀석의 앞에서 숨기지 못한 일이 잘못되었다. 곧장 후회하는 마음으로 그의 빈정거림을 얻어들었다. 빈정이라..., 그렇지 않겠지. 그가 무엇으로도 감정을 가지고 대하려 들지 않는단 사실쯤은 알고있다. '불편하고 성가시지 않을까. 원...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Epilogue. 떼이와 뉴의 집이 또 오랜만에 아침부터 들썩들썩 시끄러워졌다. 크리스의 생일. 그것만으로도 떼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진귀한 것들을, 뉴는 크리스가 좋아하는 모든 음식들을 다 내놓고도 남을 것이지만 이번 생일은 특히 288년 만에 겨우 돌아온 24번째 생일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올 초에 있었던 오프의 생일에는 오프와 건 둘만 멀리 여행을 ...
16. 불기 2148년, 그리고 서기로는 1605년. 불과 2~30년 전만 해도 이웃 버마의 속국 신세였던 아유타야 왕국은 위대한 영웅 나레쑤언 왕 치세 하에 버마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고 오히려 과거의 치욕을 되갚아주며 영토를 확장시키는 등 아유타야 왕국 백 년 번영의 기틀을 닦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용맹한 왕의 곁에는 그의 친동생이자 왕의 능력을 십분 활...
15. 아직 점심때도 채 되지 않았는데 레몬의 앞에 놓인 와인 병은 벌써 반 넘어 비어 있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취한 게 아니라면 제가 미친 거니까. 레몬은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몸을 부르르 떨며 아직도 가득한 잔속의 와인을 한 번에 비워버렸다. “하아, 하아..” 정말 취했던 걸까. 어제 밤 제가 본 게 그래서였을까. 이미 ...
14. 오프, 건, 떼이, 뉴, 스카이, 어스, 레몬, 그리고 오늘 새로 소개를 받은 우준과 그의 남편인 피앗까지. 모두가 화려하지만 잔잔하게 석양이 지는 10월의 저녁 하늘 아래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언제 봐도 반갑기만 한 가족들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친우들도 간만에 한껏 솜씨를 뽐낸 뉴의 음식과 떼이와 우준이 공수해 온 샴페인 덕에 풍...
#용감한 나의 작은 연인 - 우준피앗 외전 “우준!” 응접실의 테이블에 앉아 왕실의 서신사가 전한 이 달의 편지를 분류하던 우준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올랐다. 수업이 끝나면 늘 도서관으로 향하는 싱토가 유일하게 바로 숙소로 돌아오는 날이 바로 이날이었다. 고국에서 편지가 도착하는 날. “여기.” 우준은 싱토에게 두툼하게 꽉꽉 채운 편지 네 통을 건넸다. 보...
13. “크리스.”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쭐랄롱꼰, 훗날 라마 5세로 불리는 시암의 국왕이 한참은 어려보이는 크리스를 향해 미소 지었다. 법도대로라면 당연히 바깥에서 그러했듯 바닥에 엎드려 고개조차 들지 못했어야 할 크리스지만 국왕와 크리스, 그리고 싱토 셋만이 남은 이 공간에서는 그저 가볍게 와이를 하며 마주 웃을 뿐이었다. “쭐.” 거기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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