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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 계간 중독 봄호에 참가한 글입니다. 페이지가 넘 예쁘니 한번씩 봐주세요 u///u 주소는 이쪽 ▼ - 계간 중독 봄호 : https://53450n-jhdj.tistory.com/notice/2 - 멸세지록 : https://53450n-jhdj.tistory.com/37?category=334180* 겨울호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작입니다 (예정) “...
-야, 김종인 지금 눈으로 욕하고 있는데 -왜 -20분 다 되면 팩 씻어야 한다고 깨워달래서 깨워줬더니 눈으로 욕하는데 -네가 잘못했네 -? -네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나 얘 룸메 못해 네가 데려가 -오세훈 -왜 - 와 ㅈㄴ 귀여워 - 아무튼 욕까지 들어 먹으며 사진 찍어주는 친구 어디 가도 없다 오세훈 -닭인형 끼고 자는 거 봐 -야
“호석이 형.” 부름과 함께 문은 닫혔다. 자동으로 잠금쇠가 걸리는 소리에 저도 모르게 굳은 몸을 애써 감추며 호석은 뒤를 돌았다. 나른한, 의중을 알 수 없는 시선. 수려하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얼굴이 한 발짝, 두 발짝. 느릿하고 여유롭지만, 감속은 없다. 그렇게 가까워지는 형원의 시선이, 존재감이 어쩐지 버거워 뒷걸음질 치자 어느새 침대 위에 걸터앉아...
3월. 그 호구, 호구 짓하다. 그러니까 그건 명백한 사고였다. 고의성이라고는 없는 우연한 사고. 누군가 거짓말 탐지기를 들고 와 당장 심문한대도 걸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나는 정말 결백하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도 없다. 그러나 내 결백 따위, 현 상황에서는 아무런 소용도 없다. 일은 이미 일어나버렸고 그로써 피해자가 생겼다. 가해자인 나는 어...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내 삶은 최악이었고 지독했다. 내가 이렇게 살아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하지만 난 끝까지 이 악물고 지금까지 버텨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었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그랬는데… “형님, 오늘은 진짜 몸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놈들 언제 어디서 들이닥칠지 모릅니다요.” “내 걱정은 말고 너희들이나 걱정해라. 그리고 ...
[호우] 너요, 너. 당신 말이에요. 제 145회 호우전력 <나인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좋아하면 이렇게 되나봐> [1] 어렸을 때부터 춤이 좋았다. 그래서 춤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내 추억과, 시간, 돈까지. 모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큰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나, 권순영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 속에서 살고 있었다. 곧 데뷔...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큰일 났다!!!!!’ 이제 그의 눈에는 형의 부리, 아니 입술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형이 자신의 앞에서 쫑알쫑알 뭐라고 떠들고 있는데, 눈을 봐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계속 저 오동통한 입술만 눈에 들어온다. 연우는 유독 입술이 두껍고 새 부리마냥 튀어 나왔다. 옆에서 보면 코보다 입술이 더 튀어 나와 있을 정도로. 그리고 연우는 말할 때 ‘사람...
카시마 키가 부쩍 컸다. 나도 크긴 했지만 카시마는 좀 많이 큰 거 같다. ......예전에는 눈높이가 비슷했는데 지금은 고개를 들어야 눈을 마주할 수 있다. 그 사실을 카시마는 꽤나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나는 기분이 묘하다. 이제 나이는 성인이 됐는데 키는 그렇지 않은 기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키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딱히 없었는데 뭐, 그래...
인공눈물 사건(?)이후 연준의 일방적이었던 시선이 슬슬 쌍방으로 바뀌는 듯했다. 아무래도 같은 과이다 보니 동선이 종종 겹치기도 했고 연준에게 관심이 생긴 수빈이 연준을 관찰하는 것도 한몫했다. 평소처럼 멍하니 수빈을 눈으로 좇으려던 연준은 아예 대놓고 자신을 쳐다보는 수빈에 깜짝 놀라 급하게 범규에게 말을 걸었다. "ㅇ..야 범규야, 오늘 학식 뭐 먹을래...
요즘의 나는 카오루에게 질려가던 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오루의 껍데기에 질려가던 참이었다. “언제까지 그럴 거야, 카오루?” “뭐가 말이지, 공주님.” “그런 거 말이야. 너 예전에는…” 늘 여기까지만 말하고 더는 말하지 않았다. 예전 얘기를 꺼낼 때마다 당황하는 카오루를 보는 건 재미있지만 나도 적당히, 라는 말을 아는 사람이니까. 언젠가 카오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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