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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평범한 마리네뜨의 이야기를 소재로 후속작? 느낌으로 써보았어요! 개인적으로 그 글은 열린 결말로 여전히 두고 싶어서 스핀오프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리즈 1000 읽음 달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마리네뜨는 티키가, 아니 그 누구라도 자신을 한 번만이라도 잡아줬음 했었다. 그렇지만 마리네뜨의 눈 앞에 ...
나는 봄이 너무 싫었다. 기관지가 약해 꽃가루가 너무 아팠고, 나 빼고 활짝 웃는 사람들이 싫었고, 나와는 상관없다는 듯 반짝이며 빛나고 있는 꽃송이들이 너무 미웠다. 다른 사람들은 봄이 반짝이는 계절이라 좋다고 말하고는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도 우울한 계절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봄이 기다려진다. 내가 기다리는 그 봄에는 네가 있기에. 인연이라는 것은 참 묘...
“클라, 우디아,..” 겨우 이름을 내뱉는 것이 고작이었다. 눈앞의 존재에게 시선 전부를 빼앗겼음에도 입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뭘, 해야하더라. 자신은 상대를 어떻게 불렀을까. 검은 세상에 오직 그녀의 존재만이 선명했다. 자기자신조차 알 수 없으니 꺼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 그래, 그랬다. “당신의, 당신의 기사, ...스놀레드입니다.” 계속...
안녕하세요! 무명웹툰작가 휴르르 입니다! 포스타입에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 3화까지 무료회차로 공개합니다 . 무료회차인 만큼 성인인증 없이 보실수 있도록 수위를 순하
1. 어떤 차원에서도 환주절의 비극은 일어났다. 스놀레드는 언제나 공녀를 지키지 못했다. 만약, 혼례식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만약, 자신이 공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허나 그것은 불가능했다. 스놀레드가 스놀레드인한, 공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애초에. 만나기 전에 죽는다면 어떨까. 그래, '의문의 기사'에게 스놀레드는 살해당하는 것이다...
본 작품은 현실과 무관합니다. 또한 작품에 나오는 사투리는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986년 서울. “우와, 엄마 저거 봐요!” 한 아이가 오른 손에는 엄마, 왼 손에는 아빠의 손을 꽉 잡고 서울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두훈아, 엄마 아빠 손 꼭 잡아야 해. 아니면 나쁜 사람들이 확 두훈이 데려간다?” “응!” 두훈이라는 아이는 엄...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은 그의 정신을 갉아먹고 생각에 삼켜지게 만들었지만, 스놀레드는 단 한 순간도 꺾인 적이 없었다. 미쳐버릴 것 같은 밤이면 그는 공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오르골 소리는 넘치는 상념을 진정시키고 그를 이끌어주었다. 홀로 견디는 동안 스놀레드의 세상은 오롯이 사랑하는 공녀의 것이었다. 나무를 보며 그 아래서 미소 짓던 그를 떠...
헤타페 플핸승, 헤타페 승. 언더. 배티스 승, 베티스 플핸승. 언더. 엘체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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