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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나 없는 동안 잘 있어... 밥 챙겨먹고. 웅 심심하면 잠깐 나갔다가 와도 되고... 집 오는 길 알지? 그러엄. 이거 문 열리는거니까 가지고 나가고 이걸로.. 누나 나도 다 아는데... 현관 카드키랑 신용카드 한 장 영훈이 손에 쥐어줘놓고 나옴. 여간 불안한 게 아님. 쫑이일때도 이렇게 안불안했는데 뭔가 아기 혼자 집에 놓고 나온 것 같음. 그래도 변하지...
아래 링크는 전신 사진 입니다.
백일야화 3일차.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미) 하늘이 갈라지고 불길이 쏟아진다. 각기 다른 소리로 채워져 나가던 회색 도시는 하나의 통일 된 음성으로 붉게 물들어갔다. 이런 세상의 모습이 나의 앞에 나타났을 때, 나는 그제야 네가 이런 거로 장난치는 녀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 뒤늦게 깨달아버렸다는 걸 인지했다. *** “야, 오승철.” “왜, 김만득.” ...
* 픽션입니다. * 하늘오너님 고멘!!! * * * 하늘은 눈을떴다 눈앞에는 어둠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피냄새가 코끝을 가득채웠다. "...어디야 " 하늘은 보이지않는곳에 묶여 이곳을 파악할 방법만 생각하는게 전부였다. 그때 뭔가 기계음이 가득한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의 소리와 닮았지만 뭔가 기계음때문에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다. " 안녕 하늘친구? ...
빈이. 1. 발현 날씨가 좋던 화창한 날, 윤정한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다른 날과는 달리 그 날 유독 몸이 무겁고 안 좋았다. 그저 감기 몸살이라고 생각한 윤정한은 자신의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문자 메시지로 학교를 가지 못하겠다고 보냈다. 선생님이라면 이해 해주시고 안 와도 된다고 하시겠지라는 생각을 마친 후 다시 침...
임소병은 술잔을 가볍게 쥐고 흔들었다. 잔에 담긴 청주가 넘실거리다 흘러내렸다. 그는 손에 스미어드는 알싸한 주향에 눈살을 찌푸리곤 술잔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았다. 그러나 연회장을 가득 채운 연주 소리에 막혀 집중할 일도 못 되었다. 임소병은 고막을 채우는 부드러운 금 소리에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곡조는 천상의 신선들이 매양 듣고 사는 것처럼 느껴지건만 ...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부정한 자여, 꽃이 피는 것은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산옥." "아, 미안해요. 싫었나요?" "그게 아니라, 뭔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네?" 그 말에 슬쩍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본 산옥이었다. 그러자 하늘하늘 천장 위에서 매화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안은 팔에 힘이 풀리자 팔계 역시 천장을 보았다. 이윽고 둘 시선이 다시 맞닿았다. "무슨 일이죠?...
*밝은 내용이 아닙니다. *미츠루기>>>>><?나루호도 *퇴고를 거치지 않아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이렇게 말한 나루호도는 전화를 끊었다. 당분간 업무 외의 용건을 제외하고는 휴대폰이 울릴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발 끝에서부터 이상한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지금의 나는 이 감...
연하 만나면서 내 인생(?) 어떻게 변했는지 디테일하게 써달란 요청 받아서 써봄. 일단 연하는 내 인생 터닝포인트임. 머.. 그렇다고 대중교통만 타고 학교-집만 오가던 얌전한 애가 갑자기 바이크 타고 짜릿한 자유를 누리게 된 건 아님. 난 여전히 대중교통 탐(그리고 뚜벅이인 상태를 좋아함..) 게다가 지금은 학교도 다 다녀놓은 내향인이라 밖에서 콧바람 좀 ...
이 글에 나오는 장소, 인물, 상황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욕설, 약간의 폭력, 고어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알페스, 나페스 절대 없습니다! "정말 여기를 가야 해요?" "가야지. 음... 혹시 힘들면 혼자 바깥 둘러볼래?" "어, 그냥 갈게요." 덕개는 안절부절못하며 잠뜰에게 말을 걸었다. 잠뜰은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차원에서 고민하여 답을 했지만 오히려 혼...
숙취 때문인지 속이 안 좋아 아침 댓바람부터 햄버거를 시켜 먹었다. 1955 버거를 먹고 얼른 학교로 향했다. 가는 동안 어제 이주연이 말했던 게 자꾸 생각났다. 자격이 된다는 말. 나는 예외라는 뜻이었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말이었다. “나를 좋아한다는 말밖에 더 돼?” 그 정도면 거의 고백 아니냐고…. 괜히 길가에 있는 돌을 뻥 찼다. 심란하다. 심란...
동생과의 대화는 몹시 껄끄러웠다. 대부분은 제부에 대한 불만이거나 푸념, 그렇지 않으면 점집에 다녀온 얘기가 주를 이뤘다.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지루한 운명철학에 관해 열을 올리곤 했다. -김서방이 을목일간이잖아. 을목은 어린 싹인데. 작년이 신축년이었잖아. -신축년이 뭔데? -육십 갑자로 헤아려서 서른여덟 번째 해였다고. 천간이 신금이었고, 지지가 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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