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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염치없이 소비를 했다. 과녁에 꽂힌 핀 다트가 우연 않게 20 트리플에 드리운 것처럼 재산의 유무에 상관없이 소비를 했다. 돈은 너울처럼 파동의 명분을 가지고 태어나 손에 쥐어진다. 별 일 없이 잠시 흘러가 모래사장을 덮고 향하는 반대 편으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한 주인공은 본인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망각했다. 주인공에겐 사건이 일어난다. 그 사건은 한 옴니...
여간의 휴식은 정화를 방불케한다. 인적없는 도로에 21도의 포근한 체감온도는 상대화 없는 행복이다. 이 행복은 뇌리 깊이 박혀 이후의 비슷한 상황에 도달 했을때에도 마찬가지의 행복으로 느끼게끔 만들어준다. 허나 이 사이에 불쾌한 무엇인가가 끼어있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 사건 하나로 인해 일반화 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예로...
사람이 사람에게 유해하다는 것을 증거로 표현한 글은 성경이다. 간택받은 의인마저 의심하는 죄악을 지니었으니 내 말엔 부정이 없다. 그렇다고 신을 해악으로 이해하고 모든 원초적 죄악을 어느 거대한 것의 책임으로 돌릴 이유는 없다. 인간은 죄인이고 종교의 정의는 세상이니, 뭘 해도 정상 아닌가. 난 오늘 고양이 하나를 죽였고 내일은 두 마리를 죽일 거다. 이게...
낯선 방 한켠의 빗등엔 허접한 조명 역시 허여멀건한 색으로 탈바꿈한다. 묵은 거짓말이 찬 습기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곤 자리를 뜬다. 내 동공엔 지친 흑색 낯빛의 인물이 가끔 상기되는데, 이를 그저 떠나보내기에 내 마음이 졸여 그리하지 못한다. 섬세한 손날은 민감하고 예민한 히스테리로 변모하고 이러하게 된 촉감은 더 이상 내게 필요하다만 못하다. 머리가 뭉...
인정과 미움받기 싫어하는 감정은 같은 곳에서 파생된 바스라진 고아. 이해와 동정심, 내면적으로 부족한 '무엇'을 타인에게서 급유받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 같은 열정 같지 않은가. 생존을 위함이기도 하고, 투정이기도 하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하지만 누가 봐도 성인의 자행으로 자라고 있는 버릇없는 사춘기 같은 감정. 하지만 인정에 대한 욕심...
필요한 걸 보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여운이 남는 일과가 있다. 그건 틀림없이 흔치 않던 여유가 찾아오는 날이다. 물론 남들마다 느끼는 척도가 있다. 나를 기준으로 떠올려보면 그건 다음날의 불행을 예견치 않고 시각적으로 바람을 느끼는 것이다. 하늘을 바라봤을 때 전선줄이 그득한 도시 외곽의 빌라촌에서 싸구려 선율을 머릿속으로 연주하며 공사장의 무거운...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고타마는 이른 길을 걸어와 위인이 되었는가 묻는다면 답변을 옳게 하는 이가 누구인가. 그건 비트겐슈타인도, 고인도, 부모도, 형제도 아니리라. 스스럼없는 발견에 박수를 치고 선을 긋지 아니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자는 누구인가. 그건 현자도, 맹인도, 젊은이도, 여행객도 아니리라. 우린 이상의 끝자락에 매달려 선풍의 가운데에 살고 있지 아니한가. 끝내...
익숙함은 흘러 지나가 허울 없는 배경이 된다. 반짝이던 미술도, 도망치듯 읽던 문학도 나는 사랑을 했다. 그래선지 나는 느낄 수 없었다. 그렇게 그것들이 배경이 되니 난 뒤를 보지 못하는 자가 되더라. 세계엔 너가 있다. 나에겐 세계가 있으련가, 모르겠다. 얼굴을 가린 시대에서도, 말아 올린 광파 속의 나도. 짚지 않는 대화가 나는 편안했다. 길게 이어지니...
다 무뎌진 비닐 자루에 담긴 형체 모를 장기를 일정하게 나란히 두고 녹슨 칼붙이를 이마에 긋는 감각이 어떤지 너는 감이라도 잡히는지. 생명력은 더없이 늘어나는 듯 색 바랜 피가 눈앞을 가리더니 이제야 코를 막아대고, 그 채로 거울을 내리보면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 울음이던지. 세계여 소년은 비취색 눈으로 종말을 보리라, 이렇게 쓰라리게 이야기하면 넌 정...
살려두지 말아라. 살려두어 좋을 것이 없는 낭이다. 곁에 두면 피를 보고 시간을 주면 10시간을 앞당기니 도움이 되지 않는 이로다. 선생의 존재도 가벼이 취하고, 두 손으로 한 가지 일을 불능하니 효율이랄 게 없는 것이다. 파지와 오물을 뭉쳐 겹겹이 쌓아두고 제대로 붙지 않는 접지로 이어붙인 살덩이로 살아가니 겉태도 능하지 않다. 선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뭉...
핏물도 물에 씻겨 내려가는 그 찰나의 빛깔, 그건 무언의 조언과 같이 아름답지. 삶이 깃들지 않은 조화마저도 먼지를 털어주면 이를 테 없어. 암덩이로 짓눌러진 네 폐에서 끓어오르는 함성소리는 카루소의 공간감과도 같아. 그러니 흩뿌리는 나의 혼에 네가 깃들길 바래. 나 조차도 균일하지 않은 바람이 될 테니.
머리통을 끄집어낸다. 그 말은 생각을 도리어 나의 것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과도 같다. 난 생각을 생각으로서 받아들이지 않음이 인생 최대의 소원이자 성취라 믿는다. 인간은 이성이라는 강력한 제어장치를 믿음으로 100년 가까이를 연구하고 속여가며 드라마틱한 삶을 연출하며 살아간다. 본성을 꺼내기란 위험하다. 본성은 악하거나 순수하거나 어느 하나의 행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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