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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지나간 추억과 그간 살아온 세월에 대한 할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우선 나중에 차차 하기로 했다. 그렇게 저녁식사 이후 이어진 담소는 1시간 안에 끝이 났다. 해랑은 시차적응을 이유로 1층으로 내려가서 쉬겠다고 말했지만 거짓말이다. 해랑은 며칠 전부터 한국에 들어왔기에 시차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이다. 그가 자리를 뜬 이유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
Ⅲ 예상치 못한 해랑의 등장으로 수혁은 재빨리 안전가옥에서 나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 위엔 아직도 불쾌함과 당혹감이 한껏 뒤섞인 감정이 가시지 않았다. 류환은 죽었다고 생각했던 친우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눈치였고, 해진은 완전히 달라진 옛 동료의 모습에 다소 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그가 ...
Ⅱ 크고 널찍한, 평일인 탓에 교통체증을 겪지 않는 한적한 고속도로 위에 검은 세단 한 대가 제법 따뜻해진 햇볕을 받으며 질주하고 있었다. 나그네의 옷을 벗게 한 따뜻한 햇볕에 반사되어 모래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세단 뒷좌석엔 선글라스를 착용한 한 남자가 엄숙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5년 전까지 ‘리해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였다. 지금은 미국에 ...
Ⅰ 나 잘 놀다 간다! 을씨년스러운 아파트 공사 현장을 울리는 한 남자의 메아리는 ‘펑’하고 터지는 폭발음과 함께 사라졌다. 짓다 만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두 사람은 (정확히 말하면 한 남자가 다른 남자의 허리를 붙잡고 억지로 건물 밖으로 밀어냈다.) 붉은 화염에 휩싸인 채 그대로 추락했다. 거센 불꽃이 매캐한 화약 냄새를 풍기며 검은 연기로 변하여 사...
Ⅹ 9년 동안 신물 나도록 괴롭혔던 ‘죽음’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류환이 드디어 출정 명령을 받았다. 5446 창설 이래 최고의 성적을 뽐냈던 초특급 엘리트 요원에게 내려졌던 임무는 우습게도 서울 달동네에 잠입, 그곳에서 동네 바보 백수 역할을 하라는 거였다. 영어를 비롯한 5개 국어들을 능숙하게 소화하고 의학을 비롯한 이과 계열 학문을 거의 통달했다시피 한...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Ⅸ 도로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SUV 차량 내부 안에 스며드는 사이렌 소리가 수혁을 잠시 과거로 옮겨놓았다. 집 밖은 사이렌 소리와 붉은색과 파란색이 교차되면서 어두운 집 안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웅성거리는 사람들 소리, 구경꾼들을 통제하는 경찰들과 안기부 요원들. 그리고 한 요원이 어린 소년을 도포로 뒤집어 씌워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짙은 회색빛의...
Ⅷ 2년이 20년처럼 느껴졌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9년 동안 눈만 뜨면 직면하는 ‘죽음’과 치열하게 싸우며 이기며 자신을 무장했고, 2년 동안은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연기하며 그렇게 살아왔다. 11년 통틀어 원류환 그 자신의 존재는 없었다. 비밀부대에 있을 동안은 어머니를 위해 필사적으로 타인을 죽였고, 남파 임무를 수행...
Ⅶ 들개로 태어났다. 세상에 일어난 일들을 하나 둘씩 기억하기 시작했을 무렵, 그의 곁에는 단 한 명만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아버지라는 존재도 없었고, 조부모라는 존재도 없었다. 동생, 친척, 사촌이라는 존재도 없었다. 오로지 이 세상엔 그와 그의 어머니, 단 둘 뿐이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당연히 가는 소학교도 그에겐 없는 존재였다. 그렇다. 원...
Ⅵ 장대비가 무섭게 내리던 어느 여름밤이었다. 당시 갓 열두 살이 지난 해진은 그 밑엔 아홉 살, 여덟 살의 어린 두 아우들과 함께 한 움막집에서 토끼잠을 청하고 있었다. 형제들의 어머니는 자식들을 한사코 깊게 자도록 내버려 둔 적 없었다. 그녀 자신도 그랬다. 고향을 떠나 국경 인근 지역으로 오기까지 뭔가 쫓기는 듯,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밤을 ...
Ⅴ 「어이! 꼬마 동무! 이봐! 야!」 때는 바야흐로 5년 전, 그들이 말하는 ‘전쟁’이 일어나기 얼마 전의 일이었다. 구역 감시자는 5446부대 전원 사살하고 자결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그날, 결국 오성조 조장이었던 원류환과 흑룡조 조장이었던 리해랑을 처리하지 못했던 그날, 그들의 감시자였던 리해랑이 결국 그 둘을 처리하지 못하고 원류환에게 어떡하면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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