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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이런, 어르신에게 보고하느라 늦었군. 점심에 맞춰서 가기로 약속했건만. 서둘러야겠어.누군가가 걸음을 바삐 하며 집으로 가던 중 어떤 노파가 그를 멈춰세웠다. "거기 젊은 도련님. 책 하나 사지 않겠나? 재미난 책이 아주 많다네." "책이라..." 과연 책을 좋아할까. 혈귀 때문에 자주 밖에는 나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이후로는 한 번도... 아무리 ...
그날은 임무를 나가는 날이었다. 범천을 노리는 새끼들이 있다길래 해봤자 좆밥일 것 같아서 나랑 핑크 새끼와 둘이 가기로 했다.'씨발 나 혼자로도 충분한걸...'일단 왕께서 내린 명령이니 어쩔 수가 없지. 밑에 녀석이 차를 끌고 문 앞에 대기 중이었다. 나는 뒷좌석 문을 열고 그놈은 앞문을 열고 차에 올라탔다. 달리는 차 안은 아무 말 없이 조용했다. 나도 ...
안녕하세요... (오셨네요, 오는 길 불편하진 않으셨어요?) 어, 네. 괜찮았어요. 버스 탈 때 길을 조오금 깜박하긴 했는데, 그래도 요즘 대중교통 타는게 익숙해져서요. (다행이네요. 길 잃어 버리셨으면 저희가 찾아가려고 했어요.) 다행히도 그럴 걱정은 안 끼쳐드렸죠. 요즘엔 그래도 길 찾아다니는 능력이 늘어서 이정도는 기본으로 다녀요. 아, 저 저기에 앉...
엄청나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업로드 하는 거라 데이터가 많이 들 것 같아서 비교적 와이파이로 봐 주세요! 추가된 내용 있습니다. 타 사이트 걸 업로드 하는 거라 중간 중간 띄어쓰기 라던지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작성된 터라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타와 비문 그리고 서툰 사투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곤할 때면 침대 위에 누워서 모든 고민을 던져 버리고 잠을 청해본다 시간이 그저 나를 위로해주길 바라다 보면 꿈과 잠이 나를 잠시 해방 시켜줄 테니까 울고 싶을 때면 침대 위에 엎드려 베개 속에 얼굴을 파묻고 아무도 듣지 못하겠지만 나만은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소리로 펑펑 울어본다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울음소리를 뱉어도 베개와 이불이 포근하게 안아줄 테니...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기만 하다가 말하지 않고 참다가 그렇게 상처가 곪아 썩어버리고 말았다 괜찮은 척을 한다고 해서 정말로 내가 괜찮아 지는 게 아닌데 그것 까마득히 잊고 언제나 연기를 했다 아무런 상처도 없는 것처럼 결국 진물이 나서 이제는 참을 수가 없어서 너에게 비명을 질렀다 너에게는 당황스러웠을 그런 나의 감정 덩어리 단말마를 가슴이 가벼우면서도 ...
📌창작자의 장면 묘사 능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연습 시리즈입니다. 📌북마녀의 친절하고 날카로운 조언이 들어 있습니다. 📌북마녀에게 저작권이 있는 유료 콘텐츠입니다. 무단 전재 및 배포, 2차 가공을 금지합니다.
요즘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한 인기가 한창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소하기만한 직무인데 과연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뭘 하는 사람일까? 지금부터 파헤쳐보자 : ) 먼저, 일잘러 집단으로 유명한 회사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에서는 어떻게 '프로덕트 매니저'를 정의하고 있는지, 채용 공고를 살짝 엿보기로 했다. 1) 주요 업무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
도련(샌)님! 아가씨(발)! 作 Hello angel 미열이 느껴질 때 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탈이 났다. 새벽 내내 울었던 탓인지 머리는 깨질 것처럼 아팠고 숨쉬기가 괴로울 만큼 가슴이 답답했다. 단순히 비를 맞아 열이 오른 건 아니라는게 제일 문제였다. 손에 쥐고 있던 김도영의 손수건을 보고 너무 울어서 욱씬거리는 눈을 질끈 감았다. “..누가...
군함은 여름섬을 향하여 다가가고 있었다. 섬에 가까워질수록 습하고 후덥지근한 기운이 느껴졌다. 땀이 나기 시작했다. 군복은 몸에 축축하게 달라붙었고, 군화를 신은 발은 답답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제파의 훈련병들은 아무 불만을 표시하지 않고 배 위에서 가만히 대기했다. 저 멀리 해안가에 정박한 해적선 몇 척이 보였다. 마을을 약탈하러 간 해적들을 소탕하는 ...
그동안 깁스를 차고 다녔던 발이 다시 아파왔다. 이제는 그냥 참을 정도의 아픔이 아니라 오한까지 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몸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발이 아파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치를 보면서 주저하다가 식사시간에 밥을 먹는 대신 의료동에 갔다. 입에 생선 가시를 문 의사가 깁스를 푼 내 발을 보고 한 마디 했다. “입원해라.” “못...
무엇이 나오든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 라고 묻는다면... 그저 그는 두려울 것이 없었으니까. 자신에게 두려운 대상이라는 것이 존재하던가? 존재했다면 한참을 그것에 대한 공포로 긴장하고 있었을텐데. 무슨 공포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렇게 딴청을 피워가며 보가트에게 시선을 향하고 있었더랬다. 생각없이 바라보던 보가트는 한참을 무형태로 존재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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