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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전편 애인 부분 수정 "화실 알바를 네가 하겠다고?" 독자는 자신이 들은 게 맞나 싶은 표정과 함께 중혁을 바라보았다. 분명 다른 알바보다 편하고 돈도 많이 쳐주기는 한데 명문대인 멸살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뿐더러 형의 유산으로 일단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중혁이었기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었다. "네. 안될까요?" "...아니, 안될 건 없지만..." "...
* " 왜 하필 얘야?!" 바짝 독 오른듯한 고함에 남준의 어깨가 놀라 들썩였다. 남준은 똑똑했다. 고로, 대화의 흐름을 생각하였을 때 지민이 뱉은 말은 다른 대화 상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자신에게 한 말임을 확신했다. " 황자님, 저는 집사입니다. 응당 제가 해야하는 일이 당연하지요! 물론 다른 황자님들이야 비서관이니 메이드니 수십을 데리고 다니지만, 황...
왜 시작했는지는 이제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 속의 모든 순간에는 농구공이 함께 했다. 최종수에게 농구를 하는 것은 그저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했다.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넘치는 재능이 있었다. 아버지는 당연히 기뻐했다. 우리 아들 크면 농구선수 시켜야겠는데? 그래서 당연히 농구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프로 외에는 관심조차 없...
나는 아무래도, 지독한 놈과 엮이게 된 것이 틀림없다. 아니, 애초에 인연은 태어날 때 삼신 할매가 엮어주는 거라는데. 죽어서 묶인 건 누구의 장난이란 말인가. 1208호는 자신이 겪어온 지옥 라이프가 비교적 평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지옥불에서 매일 타들어 가는 것보다야 배 좀 곪고 쉬지 않고 일하는 게 낫지. 그건 뭐 살아서도 하는 거잖아. 어떤 이유인...
있잖아요 박사님 저는 차가운 손밖에 만져본적 없고 차가운 손 밖에 만져본적 없으며 뜨거운 것이라곤 피밖에 없었습니다 기억, 하십니까 저는 아직도 기억 납니다 저는 그날 신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날 나의 신이 생겼습니다 당신은 나의 신인데 신 따위 무색할 정도로 나의 세상이였는데 그들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행한겁니까 당신에게서 무엇을 앗아갔나요 당신이 ...
...깎아내서라도 지킬 수 있다면 이미 그렇게 했을 거야. 너의 그 한마디가 나에게도 큰 울림이 된다. 가슴이 어째서인가 이상해진다. 나도 그랬었어, 나를 깎아내면서까지 지키고싶었어. 그러나 그 방법이 옳지 못했다는 것을 나는 이제서야 알았다. 너에게도 말해주고 싶었으나, 이것은 내가 깨닫기 전까지는 죽어도 알수가 없다. 나는 또다시 네 곁을 지킨다. 서로...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파트너 할 생각 없었으면 이런 짓 안 했어.” 문을 닫는 짧은 찰나, 틈새로 보인 그리페의 표정이. 괜히 저까지 가슴이 간질거리는 듯한 착각이 일어 제 얼굴을 문질렀다. 그 순간 닫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면, 문밖에 선 이가 보이지...
나, 그대에게 닿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리 가까이 가도 닿을수가 없네요 한 발자국, 한 뼘, 한 마디만 가까이 와줘요 그대와 만나고 싶어요
"어," "음?" '신현철 선수?' '정세하?' 운명의 장난인지, 기숙사를 탈출해 만나는 게 같은 편의점 일줄이야. *** "기숙사 탈출?" "너도?"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당겨서... 요?" "말 놓지? 동갑이잖냐." "하긴, 너는 뭐 사러 왔는데?" "가위바위보 져서 아이스크림 사러 왔다. 선배한테 못하는 게 없어 아주." "으학! 나도 가위바위보 져서...
* " 미친." 계단이 몇 개인지도 모를 높디 높은 달동네. 언제 생긴지 모를 낡은 편의점 카운터 안으로 등받이 없는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 위 작은 남자가 고개를 숙인 채 핸드폰을 보고 있다. 못 볼 것이라도 본 것처럼 경악에 찬 남자의 소리에 카운터 근처를 맴돌던 파리가 놀라 도망간다. " 작가가 미치지 않고서야!" 남자는 작고 흰 얼굴에 오목조목하게 들...
그냥 평범한 현대 대한민국 느낌의 가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사람 햇님 (이라 칭한다.) 어느 화창한 아침 햇님은 잠시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게 된다.분명 잠깐의 짧은 잠을 청한 거 같지만, 창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색은 매우 변해있었다.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피던 햇님은 벽지가 전부 뜯겨나가고 집안 여기저기에 이끼가 껴있는 것을 발견한다...
*송태섭 어머니에 대한 적폐해석 있음 *짧글 주의 ---- 제대로 맞게 온 것 같았다. 체육관 2층 문을 열고 들어가니, 빼곡한 관중 사이로 코트가 보였다. 삐걱거리는 농구화의 마찰 소리와 함께 후욱 피부로 쏟아지는 뜨거운 공기를 헤치고, 맨 뒷좌석에 숨어 내 아이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7번이라는 등 번호가 내 눈을 어지럽혔다. 코트 위에서 달리는 복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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