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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시야의 풍경이 바뀌자마자 그가 느낀 것은 바로 눈앞의 벽-아니, 문이던가?-, 그리고 한쪽 발에 닿은 차가운 물이었다. 고개를 숙여 발을 확인하기도 전에, 몸의 균형을 잃고는 벽에 쿵- 부딪혔다. 아주 얇은 벽 건너편에서 인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도 휴지 없어!" 그는 멍청하게 눈을 깜빡였다. 뭐지? 무슨 말이야. 벽을 한 손으로 정신없이 짚고, 그...
수업 시작이 임박한 시간, 강의실 책상에 엎드려 sns 피드를 새로고침하던 제형의 아이폰이 울렸다. 영현이었다. 형 오늘 저녁에 약속 있으세요? 어두운 바탕의 맨 위에 노란 말풍선 하나가 떠 있다. ...얘랑 카톡하는건 또 처음이네. 없는데 왜요? 짤막한 답장을 쓰자마자 영현의 답이 돌아왔다. 저랑 저녁 드실래요 어제 일 감사해서..제가 살게요 됐어요 그냥...
인간에게 신의 불을 나눠준 한 티탄, 프로메테우스는 신의 징벌로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된다. 그리고 인간은 그 불로 번성한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마녀의 불을 보여준 한 마녀, 피아마는 마녀의 징벌을 받는가? 인간은 그 불로 번성조차 못 하고 뤼넨은 멸망해버렸다. 첫 번째, 하루 만에 사라진 검은 사막. 동정, 가엾게, 부수다, 전부, 아직 남았다. 마녀의...
안녕하세요.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곳, 쉐어하우스 "동행"입니다. 갑갑한 기숙사, 햇빛도 들지 않는 좁고 낡은 원룸은 이제 그만! 넓고 볕좋은 남향 아파트에서 사람답게 살자! 하우스 메이트들과의 추억은 서비스! 아싸도 인싸되어 나가는 곳, 쉐어하우스 동행으로 오세요. 볕이 몬지도 몰라 반사. 글고 나 햇빛 알러지 있는데. 그리고 인싸들 존나시름. 홍보랍시...
0. 그는 태어나서 불꽃을 처음 바라본 순간을 기억한다. 그것은 아주 따듯하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손을 뻗어서라도 한 번 만져보고자 할 정도로 변화무쌍하기 그지없었으며 벽난로 속에 있어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따듯함을 주는 것이었다. 통통하고 짧은 손을 뻗었다. 뭐 하는 거니?! 치우렴! 그리고 교육 담당 마녀에 의해 손은 강제로 거둬졌었다. 처음...
* 4권 이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 강징이 작아졌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와?" 위무선이 찾아온 건 그후로 이틀이 더 지나서였다. 그동안 강징은 최소한의 수사들에게만 자신의 상태를 알렸고, 종주 일을 처리했다. 남희신은 여전히 옆에서 끈질기게 도와주었다. 겉으로는 성을 내었지만, 이제는 그가 보이지 않으면 은근히 신경이 쓰일 지경이었다. 한 가지 염려 ...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 4권 이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 강징이 작아졌습니다. 몸이 작아진지 벌써 나흘째였다. 이 작고 약한 몸은 좀처럼 적응 되질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옆에서 일일이 챙겨주는 남희신에게 적응이 되질 않았다. 그 날, 위무선은 쪼개진 '그것'을 챙겨 남망기의 품에 안겨 돌아갔다. 금릉은 그들보다 조금 더 빨리 돌아갔는데 위무선이 전해주길 금린대의 일을 내팽...
*4권 이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강징이 작아졌습니다. 강징은 전날 수사들을 돌려보낸 것처럼, 남희신이 잘 둘러대주길 바랐다. 그라면 충분히 그럴 능력이 되기도 했고, 이 자리에서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위무선은 당장이라도 금릉에게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고 있을 테고, 남망기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을 터였다. 제발, 제발. 강징은 속으...
인터하이가 끝났다. 물론 타교들의 남은 경기는 계속해서 진행되어 갔으나, 슈토쿠는 세이린과의 접전 끝에 패함으로써 여름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나는 미도리마가 고집을 부리는 것에 웃으며 농을 던졌던 죄로 아직도 기분이 저조한 미도링과 휴일을 반납하게 되었다. 증인으로 농구부원 전체가 나올 기세라 어쩔 수 없었다. 전문용어로 괜시리 나대다 망했다는 것이다. ...
*4권 이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강징이 작아집니다 까무룩 잠들어 버린 강징에, 남희신은 제법 당황스러웠다. 한참 전부터 졸음과 싸우고 있었으니 실이 끊어진 인형 마냥 툭 늘어져 잠든 것 자체는 얼추 예상한 일이었다. 불편하게 앉은 채 잠든 것보다야 나았지만 손가락 두어 개 정도만 겨우 쥔 작은 손을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 지 난감했다. 작아진 강징의 몸은 ...
*4권 이후의 시점을 다룹니다 *강징이 작아집니다 택무군 남희신이 폐관 수련에 들어간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삼독성수가 수시로 금린대를 드나들며 자전을 휘두르지 않아도 금릉의 뒤를 노리는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아직 그의 눈에는 마냥 어린 아이로 보일 금릉은 나름대로 그럴 듯한 종주의 태를 갖추었다. 각자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 날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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