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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임금 서조는 세자가 병약해 어찌될지 몰라 둘째왕자 서현을 세상물정을 배워 오라며 어사 박정우의 종으로 신분을 숨겨 함께 세상으로 내보낸다. 어느날 둘이 묵은 주막에서 두 사람이 서로 엉켜싸우다 주모 아랑댁이 보고 남색가들이라 여겨 밤마다 동생 다랑댁과 방문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방 안을 엿보는 일과가 반복되고 아침마다 정우는 방문구멍이 더 늘어나는것에 ...
“씨벌, 염병할 새끼, 육시를 할 새끼, 개, 크악 퉷, 새애끼.” 쥐새끼의 모양새가 그럴까. 검은 인영이 비틀거리며 언덕을 내려왔다. 점식은 술을 먹지 않으면 손을 떨었다. 그래서 술을 마셨다. 그러면 손이 떨리는 것이 멈춘다. 하지만 다리에 도통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작년에는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금년 들어 사지가 말썽이었다. 가진 건 몸뚱이...
“서브웨이 쿠키 먹고 싶다.” 형준이 그렇게 말했던 게 저녁 여덟 시 오십 분쯤이었다. 아무도 대답하진 않았다. 먹금을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은상은 양치 중이었고 준호는 답하기엔 좀 멀리 구석에 있었고 동표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근데 십 분쯤 후엔 실화가 됐다. “사러 나갔다 오자.” “나 근데 못 나가. 지금 개삘받았어.” “쟤 빼고 딱 세 개 사면 ...
연인이 되었다고 해서 피터가 토니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것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호칭부터. 기말고사에 돌입한 피터는 토니의 랩실 한 켠에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 문제가 나오자 애꿎은 펜의 뒤꽁무니만 물고는 팔짱을 낀 채 책을 노려보는 피터를 보고는 토니가 다가갔다. 얼마나 집중했는지 제가 다가오는 데도 책만 노려보고있는 피터를...
내 인생 최악의 순간에 너를 만난 것이 그나마의 행운인지, 아니면 또 다른 불행인지 모르겠다. 네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내가 74번째 헝거 게임의 조공인으로 뽑힌 그 날이었다. 나는 캐피톨로 가는 기차 안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너를 봤다. 9번 구역의 이번 조공인은 아름다운 남매네요, 해설자의 감동어린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고, 화면에는 그 말 ...
3년 만의 만남이었다. 3년 전만 해도 매일 같이 얼굴을 보던 세 사람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만에야 처음 만난 것이다. 3년 동안 다들 바쁘게 살기는 했다. 토마스는 대학교를 2년 만에 졸업해서 의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민호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였으며, 뉴트는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녔다. “민호랑 뉴트, 너희 둘이서도 3년 동안 한 번도 안 ...
눈을 뜨니 낯선 천장이 보였다. 근데 뭔가 데자뷔 같은 기분인데, 그건 그렇고 여긴 어디지. '와 이런 구미호 새끼를 다 봤나....' 대충 상체만 겨우 일으켜 두리번 봤을 때에는 무슨 고급 아파트나 호텔의 방인 거 같은 인상을 풍겼다. 살짝 동양풍 패키지 호텔에 온 느낌. 첫 감상이랄까. 일단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동백꽃의 방이 있다면 꼭 이 방일 ...
기상 알람 30분 전에 전화가 왔다. 직장이었다. 내용은 언제나 하는 전화와 같은 이야기였다. 오늘 중요한 브리핑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출근을 하라는 얘기. 오늘도 아침 운동은 글렀다. FBI에 들어간 이후 제대로 운동을 하는 날은 일주일에 세 번도 안 됐다. 나머지 나흘은 예정보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 출장으로 외지에서 지내야 하는 날, 너무 피곤해서...
이야기의 시작은 아주 뻔했다. 새벽 2시, 초인종 소리에 놀라 문을 열고 나가보니 사랑해 마지않는 연인이 눈가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문 앞에 서서 민호를 바라보고 있었고, 민호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며 뉴트를 끌어안으려고 했지만 뉴트가 몸을 조금 틀어 빠져나왔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고 생각하기도 전에 뉴트의 품에서 미야, 하는 자그마한 소리가 들렸...
“봄이 오면 어떨까?” 뉴트의 입에서 나온 생소한 단어에 민호는 미간을 찌푸리고 자기 옆에 앉아서 발을 까닥이고 있는 뉴트를 보았다. 두 사람은 생활관의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2층 난간에 앉아 있었다. 거실이라는 다정한 호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수십 명의 10대 소년들이 모여서 하릴 없이 시간을 보내는 그곳은 거실이라기보다는 수용소의 휴게실에 가까웠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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