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구원으로 삼았고, 자신을 굴려 위안받았다 / 사랑받는 법을 배우는 청명 / 전투씬은 없지만 청명이 아파요 / 약 9000자 / ncp
처음 화산 손에 거둬져 뼛속까지 도가에 몸담은 청명은, 지금껏 감히 단 한 번도 스스로 해할 생각을 해본 적 없었다. 저가 아프면 제 사형제들이, 장로님들이, 장문인이 속상해했으니 어릴적부터 자연히 배인 결과였을지도 몰랐다. 그래서였을까. 가벼운 감기라도 내색하지 않게 된 것은. 청명은 유독 제 몸에 대해서는 유했다. 감기 그까짓것, 자고나면 낫겠지, 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