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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봄하늘은 청아하기까지 했다. 합동 체육 시간이었다. 쉬는 시간에 하던 심부름이 꼬여서 늦게 도착했을 땐 이미 축구판이 벌어진 후였다. 손바닥을 펼쳐 얼굴에 그늘을 만들고 선 준호가 입을 비죽였다. 어차피 피구에 안 낀 여자애들도 노닥거리고 있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강민희는 이유 모르게 자꾸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더니 “속여때리기” 이러면서 공을 몰고 쉭쉭 ...
아아. 지금 난 너의 장례식에 와있어. 한송이의 꽃처럼 활짝 웃는 너의 모습. 액자에 걸린 사진이 마지막일거라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기분이 참 애매해. 이젠 너를 느낄 수 없다는거에 슬퍼하며 또한 너의 고통이 끝난것에 감사하지. 이 모든건 썰렁한 빈자리를 맴돌고 있을 뿐이야. 혹시 그거 기억나? 너가 그랬잖아. 인생이란건 결국 모두에게 맞추는 퍼즐같은 ...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2000년대의 잼동과 공공즈입니다. "아빠 잘 가~~ 내일 데리러 와야 돼!!" "몰라~ 보고~ 잘 노셔 아드님~" "아 진짜 와야 돼!!! 버리면 안 돼 우리!!" 숙소 앞에서 방방 팔을 흔들며 여기까지 우리를 태워다 주신 황의 아버지를 배웅했다. 저 앞에 도로까지 따라 내려가 끈질기게 꼭 다시 와야 한다 신신당부하는 황을 지켜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2000년대의 잼동과 공공즈입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정말로 무책임하다. 걔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내가 아파서 끙끙댈 동안 상처를 봐주지도 호호 바람을 불어주지도 않는다. 그러고 한참 후에야 상처가 흉으로 남을 때쯤 불쑥 찾아와서 어때, 시간이 약이지? 약오르게 비웃고 간다. 배가 계속 아팠다. 서러운 마음에 입술이 삐죽...
누구나 가끔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날이 있다. 하나사키가와의 선도부장인 나라도 어쨌든 평범한 여고생인지라,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고는 한다. 그런 아침마다,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만약 지진이 나서 학교가 쉬었다면, 세상이 망해서 학교에 안간다면, 병에 걸려서 침대에서 나올 수 없다면. 그리고, 눈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보통은 그런 생각들은 생각으로 끝나고...
그 애를 만난 건 2학년 여름 방학을 15일 정도 앞두고였다. 조금 있으면 방학이라서 행복하다고 자기소개를 하던 그 애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여름에 햇빛이 강하게 들고, 에어컨 바람과 선풍기 바람조차 잘 오지 않아 최악이라는 창가 자리 4번째 줄에 앉은 나는 사실 그 당시에는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그 애가 전학 오기 며칠 전부터 옆자리에 앉은 내...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준? 준이? 를 아세요? 우석은 누구든 붙잡고 묻고 싶은 심정이었다. 준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 확신의 최측근인 엄마한테 물었다가는 네가 왜 모르냐는 질문이 돌아올 것 같았다. 너 준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냈었잖아? 우석아 어디 아파? 엄마는 기억나지? 실제로 들은 말은 아니었지만 20년 가족살이 짬바로 예상 답안을 추릴 수 있었다. 엄마한테는 오랜만이고...
동(東)의 천왕(天王)이 중앙의 천제(天帝)와의 천년 간의 전쟁에서 패했다. 천왕의 수족들은 모두 죽고, 흩어졌다. 천왕은 천제의 눈 앞에서 목이 잘려나갔다. 동쪽의 하늘이 울부짖었다. 하늘이 무너진다. 대동국(大東國) 서북, 대동국의 수도를 감싸는 하늘산 어드메. 수도와 하늘을 잇는다고 하여 하늘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높은 산봉우리에 깎아지르는 절벽과...
2. 봄 (3) 거짓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갈비찜에서 달큰한 냄새가 흘러나와 코를 찔렀다. 정갈하게 놓인 나물들과 색색이 고운 고명을 올려낸 동태전이 곁에 차려졌다. 시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버섯무침과 애호박무침이 나란히 섰고 그 옆에는 청포묵이 뽀얀 색을 드러냈다. 다 아는 반찬이라도 다 아는 맛이 아니란다. “뭣하러 이런 데를 와? 무슨 상견례 해?”...
10. “죄송합니다. 오백 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용왕 앞에 고개 숙여 크게 절한 은파가 어색하게 인사했다. 심해에서 풀려나온 뒤 딱 한 번 보았던 용왕을 다시 오백년 만에 보는 것이다. 동해로 돌아온 은파는 열흘이 꼬박 넘도록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역정을 낼만도 하건만 용왕도 굳이 먼저 아들을 찾지 않았다. “죄송한 것은 아는 구나. 그래, 여기 동...
뫄뫄들의 뫄뫄굴은 5명의 작가가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 입니다. Gas Thunder 도시(到始) EvE Half-dried 다섯 명의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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