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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꿈에 네가 나왔어. 붉고 아름다운 수많은 장미꽃 사이에 앉아있더라. 장미꽃 향기는 계속 내 주변을 맴돌았는데, 딱 너의 뒤에 선 순간 향이 어지러울 만큼 짙어졌어.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지. 그러자 나에게 다가온 네가 나를 꼭 안아주었어. 네 품은 아마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따뜻하고 포근했을 거야. 아. 네 ...
어느 날 명소운은 불현듯 깨달았다.지금 자신이 있는 이 대한민국은 글 속 세계일 뿐이란 걸.심지어 이곳이 아님에도 똑같은 이들이 존재하는 평행세계가 여러 개나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왜 이걸 깨닫게 되었을까?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이마저도 이 글을 쓰는 작가의 의지가 들어가 있는것이라 생각하는 수밖에.명소운은 지금 이 순간 작가가 본 세계관이라 ...
"기광아." 나는 내 이름을 불러주던 너의 목소리를 좋아했다. "응? 왜, 요섭아?" "기광아아. " 고작 세 음절 속에서 느껴지는 다정함을 나는 좋아했다. 내 어깨나 팔을 감싸올 때 닿는 그 따뜻함을 좋아했고, 귓속말을 해오며 키들거리고 웃는 숨소리를 좋아했다. 너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말 까지도 다 기억했는데, 나는 그게 참 좋았다. 나만 누리고 싶었...
"꽃이 왜 시드는 줄 알아? 더 이상 그 누구도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아서. 지금 내가 딱 그래, 툭 치면 부서질 것처럼 매말라 비틀어져서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시든 꽃, 그게 나야. 네가 날 그렇게 만든 거야." 회택은 손에 쥐고 있던 시든 꽃을 바닥에 내던졌다. 힘없이 부서지는 꽃잎들이 꼭 제 모습같았다. "너도 이런 걸 원한 건 아니었잖아. 좋게 끝...
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210309 \ 다른 이들에게는 별 다를 것 없는 밤이었다. 간밤에 휘영청 밝던 저 둥근 달이 지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내 온 몸을 뒤덮고 있던 고통과 시끄러운 소리들이 조금씩 잦아들었다. 붉게 짓무른 눈앞이 흐리게나마 돌아왔다. 나무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아직도 새어 들어오는 달빛을 피해 달아났다. 등 뒤로 짚은 손에 부드러운 감촉이 와 닿았다. 그와 동...
처음에는 하늘위에 떠다니듯 맑은 색이였다. 그 다음엔 푸른색이였고, 그 다음엔 짙은 색이였으며, 이제 여기는 우주가 되버렸다. 두 다리에 힘을 주어 달려봐도 바뀌는게 없었고 힘을 빼고 걸어봐도 바뀌는게 없었다. 그대로 주저앉아 기어가도 여전히 그대로였다. 아니.... 내가 움직이고는 있는걸까. 정적. 내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누가 나를 보고있는지, 미세한...
*19금은 없지만 미성년자의 약물중독과 원조교제 언급이 있습니다. 읽기 전에 주의해주세요.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진심이었던 적이 있을까. "조폭 똘마니인 홀애비 밑에서 자랐으니 애가 안삐뚤어지겠어?. 얼굴 봐, 분명 어미도 어디 외국에서 기어들어온 창녀가 애만 낳고 도망간 케이스일거야." 고등학교에 들어간지 세달이 되어갈 무렵, 교무실에 불려가 문밖에서 담...
그녀는 항상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걸 좋아했다. 밤하늘에 높이 뜬 달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짓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많은 달들 중에 유독 큰 웃음을 보이는 때가 있었다. 하늘을 가득 채울 기세로 밤하늘을 비춰오는 만월. 그녀는 만월을 좋아했다. 눈앞에서 뒷걸음질만 치는 너도 그녀와 똑같은 생각,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그녀는 이상하게도 내가 하...
그 사람을 처음 본 건 보육원 봉사를 가서였다. 해 질 녘 봉사를 마치고 혼자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해안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서 있는 정장 차림의 남자. 곱게 정리된 머리를 헝클이며 서 있는 게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다가갔고 평범한 대학생인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은 아무 것도 없었다. -보험회사에 연락은 하셨어요? -아, 그런 셈이죠. -다행이...
"밤 촛불은 스러지고, 유쾌한 낮의 신이 안개 낀 산마루에 발끝으로 서 있답니다. 나는 떠나서 살거나, 남아 죽어야만 하겠지요." -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끝을 모르는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기분은 그리 썩 좋지 않아. 굳건했던 희망도, 진전도, 심지어는 의지마저도 내게서 아스라이 멀어져. 결국 나는 바닥까지 떨어져 버리고, 다시 나라는 형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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