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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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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여름 맑은 바닷물이 투명하게 모래위로 깔리고 그위로 다시금 파도가쳐서 곂쳐지는것이 반복이 된다. 흔들리는 모래알 사이로 조개껍대기들이 알알이 반짝이며 여름바다의 해변을 아름답게 이룬다. 보통의 어린아이였다면 해변근쳐에서 조개를 줍거나 모래성을 쌓는등의 소소한 장난을 즐겼을테지만 당시의 무아는 깊은 바다까지 헤엄치는것을 즐기는 모험심이 있는 아이였다....
평소처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날이었다. 단원들과의 심부름 내기에서 져 양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들고 본인 빼고 작당한 것이 분명하다며, 혁명군의 기강을 잡아야겠다고 중얼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때, 멀리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혹시 자신을 쫓는 정부군의 움직임일까. 정부군의 움직임이라고 하기에는 발과 땅 사이의 소리가 둔탁하고 속도가 느리다. 그렇...
똑, 똑- 희미하게 들리는 노크소리에 여울이 침대에 어정쩡하게 기대어 있던 몸을 일으켰다. "어, 들어와... 서재로 갈게.." 생각지 못한 자괴감에 허우적대느라 늘어진 목소리로 방문을 허하고, 여울이 숙소에 오자마자 풀어헤친 머리카락을 대충 쓸어 넘긴 뒤 서재로 들어섰다. "단장... 꼴이 그게 뭡니까?" "왜, 뭐. 이 꼴이 어때서." 반쯤 넋을 놓은 ...
* 1화 보러가기: https://posty.pe/ap7949 다음 날. 나는 오전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신전으로 향했다. 조에 문제로 라일라 님과 상의하기 위해서였다. 어제 조에는 마리아의 이름을 듣고서 내 고백-저는 마리아 던을 사랑해요-을 그대로 읊었다. 그렇다는 건 다른 학생이 고해실에서 마리아의 이름을 언급하면 조에가 내 목소리로 마리아를 사랑한...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내가 또 실수한 건가? 베사핫이 순식간에 일어난 커다란 화염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중얼거린다. 내가 또 도움은커녕 오르피를 곤경에 빠트린 건가? 소녀의 속이 타들어 간다. “오르피!” 베사핫이 숨을 토해내듯 소년을 불러본다. “오르피!!” 공허한 외침이 불길에 사그라져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베사핫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모두가 소년과 셰로를 휘감은 거대한...
오르피와 베사핫, 그리고 진기르보는 한두시간을 걸은 끝에 꽤나 큰 천막들 열개 남짓이 모여있는 초원 부족의 군락에 도착했다. 밤이 깊어서야 진기르보가 돌아오자, 그녀가 돌아오기까지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몰골이 수척한 장정 여러 명이 뛰어나와 그녀를 맞이한다. “카간께서 돌아오셨다!” “카간, 대체 이 늦은 시간까지 어디를 다니다 오신 겁니까!?” “카...
베사핫의 칼날은 짐승이나 사람의 목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바위마저도 가를 기세로 오르피의 목을 향해 쏜살같이 내려왔다. 칼이 떨어지는 모습이 주변 모두에게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 처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비춰진다. 웅성거리던 모두의 소리가 멎고, 사막의 모래가 자기들끼리 비비며 나는 사락, 사락하는 소리만 요란하게 들린다. 백 명 가까운 구경꾼들도, 오...
고급진 리무진에는 하루타 오빠가 앉혀 주었다. 아까 왔던 대량의 차들은 남은 아이들을 태우고 2주간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그 사이 고아원을 훨씬 더 좋게 리모델링 한다고. 엔은 얼마 안돼는 자신의 짐을 챙겨 고아원을 떠났다. 흰수염은 아까 접대실 에서 너만을 위한 방과 너를 맞이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으며, 오빠들이 무진장 많지만 오빠들 모두 너를...
엘레나 바르드나손이 헉헉거리며 밤거리를 내달린다. 정체 모를 행인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엘레나를 압박해온다. 그녀의 스마트폰이 또 한 번 울리지만, 도저히 그것을 받을 정신이 아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차를 타야 한다.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게으르기로 소문난 독일 경찰이나 아이슬란드 외교부가 지금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될 리가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어...
끔찍했던 화재 이후 성공적으로 옛 모습을 되찾은 게임세상의 시작도시 안토스. 안토스가 옛 모습을 되찾은 것을 축하하는 재건 기념 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대신전 앞의 널찍한 광장. 축제란 것이 늘 그렇듯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기 시작하자, 게임 세상의 유저들은 축제가 마무리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내일이면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하지만, 현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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