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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평소와 다르게 군 병원 응급실 한편이 소란스럽다. 어딘가 들뜬 분위기가 멀리서도 느껴졌다. 송태원은 저도 모르게 빨라지는 걸음을 늦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호흡을 깊이 들이키고 그만큼 느리게 내뱉었다. 성현제, 중령, 얼굴 같은 단어들이 뜨문뜨문 들려온 것은 병원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치약을 짠 칫솔을 막 입에 밀어 넣었을 때였다. 화장실 밖을 지나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 보다가 뽐뿌 와서 썼지만... 현재 방영중이라 원작 스토리에서 크게 진행을 못벗어나겠네요......ㅠㅠ (여기선 인우가 동식이 스스로 싸패라고 착각까지 하게 되는 걸 알게 되는 걸로 진행해두고 써봄) 그래도 쓴게 아까워서 올려놓습니다...ㅠㅠ 드라마 끝나고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ㅎㅎ;;; + 아놬ㅋㅋ 방금 8화 보고...
- 오타, 퇴고x, 띄어쓰기 실수 및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 성현제 말투가 원작과 많이 다릅니다. - 단편 입니다. *** 살갖이 따가울 정도로 햇빛이 내리쬐는 바닷가는 공기중의 수분과 짠 냄새가 어우러져 유독 더 습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인 것인지 드문드문 가족 단위의 사람들만 있을 뿐 인적이 거의 없...
네가 태어났던 날은 내 짧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그날 처음 느꼈던 네 온기, 작은 손가락, 체향, 무엇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알아채지 못했건만, -나와 같이 빛나는 재능을 가진 동류, 피를 나눈 형제이자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 오롯이 나만이 너를 알아 보았다. 하지만 그 계집아이를 만난 ...
푸르스름한 빛이 창을 통해 들어오는 새벽.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을 확인한 남자는 아주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사르륵, 비밀스러운 소리와 함께 남자의 맨 가슴에 얹어진 이불이 흘러내린다. 그와함께 오랜 시간 단련된 탄탄한 상체가 드러났다. 그의 상체에는 치열한 전투의 흔적들이 긴장된 근육 위로 새겨져 있었다. 조심스러운 몸놀림으로 일어난 남자, 히지카타 토...
술루는 퍽 오랜만에 오전 늦게까지 침대에서 밍기적대며 단잠에 취했다. 수면은 역시 컨디션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가 봐. 익숙한 제 집이 아닌데도 스팍 부부의 집은 마치 휴가라도 온 양 더없이 편안했다. 간밤의 울렁거림도 꽤 사라져, 여전히 기분이 나쁘긴 해도 그럭저럭 자신을 시중들러 온 스팍 가의 고용인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유독 그 사람에게만은 아빠라고 부를 수 없었다. 다른 아버지들의 애정어린 장난과 관심에 해맑게 화답하던 나는, '화이야.' 그 투박한 한마디에는 어색하게 웃고야 마는 것이다. 아빠들과 처음으로 사냥을 다녀오던 날이었다. 내가 쏜 총알에 멧돼지가 빗맞았고, 아빠는 재능있는 놈이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기를 굽던 아빠는 나를 들어다 빙빙 돌렸다. 아빠는 ...
048. 모독Blasphemia (35000W) A5 · 신국판 size 한글/영문 제목 타이포가 다른 표지입니다. 글자수가 5자 내외인 문구가 가장 무난합니다. 분양 문의 @ul_sae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네가 우는 장면을 처음으로 봤다. 애초에 누군가 우는 장면을 이렇게 정면에서 보는 일이 흔할까. 새빨개진 네 눈 가득 고인 눈물이 넘쳐흐르는데, 너는 그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는지 입에 작게 욕을 담고는 소매를 당겨 눈물을 거칠게 닦아냈다. 그 앞에 선 나는 처음 보는 네 눈물에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 쓸모없는 것. 태어나 처음 들었던 말이 그것이었다. 그 말의 뜻을 모르던 아이가 자라며 그 뜻을 알게 되었음에도 아버지는 늘 그 아이를 잡아두고 똑같은 말을 했으며, 익숙한 말에 저 스스로 쓸모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아무리 작은 실수라 하더라도 제 행동의 모든 일의 결과는 아버지의 커다란 질책으로 돌아왔으며, 익숙한 꾸지람에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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