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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네가, 내가 기필코 막아야만 하는 무엇이었으면 좋겠어. 차라리 네가 악한 것이라면. 너를 쓰러뜨려 우리의 곤궁이 다 해결된다면 좋을 텐데. 그 말은 슬프게 들려. 쓰러뜨려지고 싶어하는 것처럼. 그래. 그럴지도 몰라. 세상이 싫어. 다른 이야기를 하자. 눈 오는 날 이야기야. 눈이 오고 있으니까. 그 동네에서 눈 오던 날 생각이 나. 눈이 오면 온 동네가 조...
난 그만두고 싶어. 뭐를요? 너와 얘기하는 거. 아직 4주나 남았는데? 그 기간은 누가 정한 거야? 나죠. 원한다면 그만해요. 페이는? 그건 내가 정한 게 아니니까 연구원들한테 물어봐요. 난 아직도 그 부분이 분명히 이해되지 않아요. 정확히 뭐가 이해 안 돼? 그걸 이해 못하면 정치는커녕 그 비슷한 것도 못할 거야. 뭘 걱정하죠? 내게 가르쳐 줄 만한 것이...
컴백을 앞두고 눈뜨면 소년단 언제와 하는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몇편을 연달아 발행하다보니 좋아요 댓글 알람이 많아져서 미처 확인을 못했는데요 가끔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ㅠㅠ 정말 이런 글에 소듕한 재화를 건네주심에 감사하고 망극하지만 제가 받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이유를 상세히 밝혀드리는 것이 예의이겠으나 사정상.. 1. 공직에 있고 2...
00. 조심스럽게 문을 연다. 혹시라도 녀석이 깰까 봐, 괜히 이쪽이 긴장해진다. 생각해 보면 긴장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데 말야. ‘깰 리가 없으니까…….’ 천천히 침대를 향해 발소리를 죽이며 걸어간다. 침대 앞까지 가서 녀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괜히 심장이 빠르게 뛴다. 새 붕대를 들고 있는 손이 제멋대로 벌벌 떨린다. 큰 의미는 없다. 그저 교대로 녀...
“…그대가 너무 단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 알 수 없는 소리. 처음 볼 때부터 꾸준히 이런 소리만 늘어놓는군. “또 왜 그러십니까. 성군.” 작은 한숨을 쉬며 묻자, 성군은 머쓱하게 손가락을 꼼질대며 말했다. 제 거친 손이 어색하다는 듯 또다시 멈칫했지만. 당신의 이런 면이 알 수 없는 것인걸.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또 실없이 웃는 이 자를...
* 허락받은 작품입니다. * 포스타입에서만 봐주세요. よぴ 님의 작품입니다. https://www.pixiv.net/artworks/258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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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카페 안(낮) 정화가 경악한다. 정화: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그런 짓을... 정화가 스스로 최대한 진정한다. 정화: 그래서... 그게 끝이었나요. 옛 선임: 아니요. 당연히 그게 끝이었을 리 없죠. 자기가 당한 일이 꽤 억울했는지 호쪼 그 새끼가 훈련 교관한테 모든 걸 일러바쳤어요. 하지만 그건 그 새끼의 실수였죠. #42.연병장(아침)...
한 달 정도 전... 심심해서 채널을 돌리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닌자보이 란타로 17기 더빙판을 방영하더라고요...? 수년 전 닌타마 덕질을 열정적으로 했던 저로서는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날 밤 맞이한 사소하고도 우연한 계기로 인해 저는 닌타마 덕질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설의 극장판도 네이버에 ...
허, 내가 장난끼가 많기는 무슨. 그냥... 가벼운 농담 정도를 즐길 뿐이다. 너 또한 나에게 그러지 않나? 평소엔 차분해 보이면서 농담도 하잖냐. 그리고 너 귀여운데? 반응하는 걸 보면 다 큰 어른이라서 누가봐도 귀엽다고 할 거다. 뭐, 나는 내 앞에서만 네가 이러는 쪽이 더 좋지만. 너는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니까. 너처럼 나를 많이 아는 사람은 어...
*실제 부대의 환경과, 임무내용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본 글의 설정과 내용은 허구입니다. *욕설 주의. 아무래도 배경이 군대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거북하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누군가가 말했다. 연병장은 염병을 하는 곳이라고. 비록 그 출처를 알 수는 없지만, 마치 반만년 역사를 따라 내려오는 속담처럼 본질을 통달한 이치이자 명문이 아닐 수 없다고...
톡, 톡. 제 애꿎은 머리 장식을 두들기며 머리 속으로는 생각을 정리한다. 하나, 둘, 셋. 수를 조용히 셈하며 생각을 그저 정리하고 있었다. 열차, 삶, 그리고 자신. 태양과 닮은, 짙은 밤을 비추는 달.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었으나 끝내 단 하나의 기억에 얽매여 그러지 못하였던 존재, 가여운 솔루나. 그런 존재가 감히. 삶을 영위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삶...
온전치 못한 정신에 이어지는 이명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세상은 검었다 흐려지길 반복하고 무거워진 눈꺼풀을 움직이자 언뜻 시야가 붉었다. 이자크는 그리 한참을 뒤통수 붙인 채 바닥에 누웠다. 천장을 바라보던 그가 손끝을 꿈틀이자 서서히 감각이 돌아온다. 그가 멍한 시선으로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전신의 근육이 서서히 경련하기 시작했다. 비틀거리며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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