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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설정 로우(27) 혼혈이라 어릴 때 놀림 굉장히 많이 받고 애인들한테 크게 데임 but 집에 자기랑 똑같은 사람, 혼혈이지만 생김새가 다른 엄마랑 라미가 있었고 어릴 때 국제교회를 다녀서 다양성에는 이미 노출과 훈련이 되어 있음. 난 '왜' 이렇게 태어났나, 자기 자신이 집 바깥의 남들이랑 다르게 태어난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자기랑 비슷한 사람 찾아내는 데...
카드는 그 자리에서 전화로 정지를 했지만 첫 시내 외출에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어이와 멘탈이 동시에 나가서 로우는 장 본 것을 품에 안고 한참을 카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겨우 정신을 약간 차리고 카페에서 벗어나 사거리로 간 로우가 카드사 다음으로 찾은 것은 키드였다. 정말 저도 모르게 키드에게 전화를 건 로우는 더듬더듬 제 상황을 알렸다. 마침...
아무것도 망가진 것이 없었으나 키드를 진정시키는 이전에 자동차 유리가 깨졌을 때보다 훨씬 어려웠다. 주변에서 어깨를 세게 누르는 바람에 반 강제로 자리에 앉게 된 키드는 거칠게 숨을 골랐다. 몇 번이나 벌떡 일어나려는 것을 계속 붙잡느라 진을 뺐다. 자초지종을 알아야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곤란한 상황을 면할 수 있었기에 키드의 친구들 중 몇 명은 참다 못해 ...
약 한 번 더 먹고 다시 푹 잔 덕분에 몸살 기운은 이틀 만에 가셨지만 키드는 그 이후로 로우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 괜히 틱틱대지 않으려 조심에 조심을 했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다른 사람들과는 잘 지냈다. 특히 로우의 할아버지와는 더 깊은 사제간의 정을 쌓았다. 노트북 문제로 계속 골머리를 썩던 도중, 집에 있는 데스크탑을 안 쓰고 불편하게 노트북을...
갑작스런 사과에 뭐가 미안하단 것인지 당장 깨닫지 못했지만 로우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다는 말까지 했다. 그 덕분에 키드는 그나마 잠들 수가 있었지만 로우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잠을 설쳤다. 얼굴이 자꾸만 화끈거림과 동시에, 키드의 그 씁쓸했던 표정이 머릿속에서 가시질 않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복잡한 것일까. 복잡한 마...
먼저 들어가서 침대에 눕기는 했지만 키드는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불과 몇 시간 전의 일로 인해 아직까지 울분이 터졌기 때문도 아니고, 어렵게 찾은 좋은 집에서 쫓겨나게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었다. 복잡한 마음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가 화나 불안감 때문은 아니었다. 로우의 할아버지가 이해한다는 한 마디를 하며 한참 따뜻하게 안아 주었을...
※공포요소, 불쾌 주의※
경찰이 오고, 창이 깨진 자동차가 견인될 때까지, 키드의 일행은 도망간 나머지 놈들을 잡으러 가는 대신 키드에게 달려들어 필사적으로 폭행을 말렸다. 그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피해자 입장이라도 키드는 유치장에 잡혀 있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키드는 너무 흥분해서 주먹질을 했을 때 벌어졌을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
셋, 아니, 넷 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쫄딱 젖어서 수영장에서 나왔다. 따뜻한 물 안에 있다가 바깥으로 나오니 더 쌀쌀하게 느껴졌다. 짧은 바지 때문에 특히나 덜덜 떨던 라미는 뒷정리도 떠넘기고 얼른 본채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 뒤통수에 대고 욕을 하던 로우는 별채 안으로 산초를 들이려 목걸이를 붙잡고 질질 끌고 가는 키드를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털 ...
"야, 문 빨리빨리 안 여냐?" "씁, 오빠한테." "Honey, what she said?"ㅊ "Kind of rude to her brother." "Oh sweety, please don't talking like that to your only brother." "But mom, he was too late!" "Not too late. You lo...
그 날은 그 날의 저녁 식사가 있었고, 수많은 담소도 있었으며, 할머니가 내 오는 후식과 잠을 자기 위해 이층으로 올라가는 시간들이 평소와 같이 나열되었다. 방에 들어가기 전에 이를 닦고 세탁기를 돌린 로우는 평소와 똑같은 걸음으로 문고리를 잡고 꺾었다. 그리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거울이 맞은편에 있는 자리에. 기계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 순간 로우는 ...
키드는 은행에 들렀다가 왔다. 이 집을 소개시켜 주었던 현지인 친구에게 술을 사며 물어 보았던 집세를 인출하기 위해서. 들어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트라팔가 부부가 집세에 관한 얘기를 전혀 안 해서 내심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청구서가 떨어지기라도 할까 그냥 꼬박꼬박 상납하기로 했다. 그 날은 약속을 만들지 않고 일찍 들어갔다. ...
키드의 그 말을 마지막으로 로우는 혼자 생각에 잠겼다. 한참을 사람을 앞에 두고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참아 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로우는 지금까지 겪어 왔던 상황들을 생각해 봤다. 생각해 보면 자신이 해 본 유일한 저항이라곤 처음으로 사회에 나가 받은 놀림들을 견디기 힘들어 유치원에 다니기 싫다고 부모님을 졸랐던 것, 국제 학교에 보내 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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