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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가열되었던 재판과 달리 투표는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모노쿠마의 슬롯이 돌았다. 범인은 우에하라로 확정되었다. “정답입니다! 토모리 양을 살해한 검정의 정체는 우에하라 킨지 군이었습니다!” 최초의 검정. 의외의 살인자. 대부분 그가 살인을 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다름아닌 초고교급 신부이기에. 쿠로카와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 물었다. “…왜, …...
“하? 이게 이렇게 전개된다고?” 메카루는 범인으로 지목당한 것치곤 평온한 얼굴이었다. 초조한 건 오히려 나였다. 아니다. 마음을 다스렸다. 메카루라면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을 거다. “알리바이가 없는 건 한 명 더 있잖아.” “누구?” “누구긴. 눈치챈 사람이 아무도 없어?” “아. 혹시 그 구멍 안에 있던 사람?” “그건 틀렸어! 범인은 우리 중에 있다...
모노쿠마의 인도 하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재판장으로 내려갔다. 기왕이면 학교 구역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계단 오르내리기가 정말 힘들다. 아무리 낡았다지만 연구소에 엘리베이터가 없을 리 없는데 철거해버린 건가.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재판장에 도착했다. 모노쿠마가 대망의 첫 번째 재판이라고 들떠있었다. 나로서는 11번째 재판이었지만. 물론 간접 경험...
킨조가 많이 급했나보다. 절대 방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뭐? 여기 가만히 있으라고? 그런데 순식간에 다시 돌아왔다. 혼자 내버려두는 것도 불안한가보다. 나를 들쳐 업고 내게 링거대를 쥐게 한 후 방 밖으로 빠져나왔다. 휠체어가 절실했다. 방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타는 냄새?” 기존에 있었던 살인 사건이 ...
“거래가 체결되었다는 게 대체 무슨 소리야. 누구 맘대로 모노쿠마랑 거래를 해?” 메카루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살인자랑 거래한 적 없어. 그쪽에서 멋대로 추진한 것뿐이야.” 킨조가 싸늘하게 대꾸했다. 둘이 서로를 노려보았다. 먼저 물러난 건 메카루였다. “그래. 네가 그럴 리가 없겠지. 결국 모노쿠마의 수작이다 이거네. 그래서 창고를 빼앗는 ...
심호흡을 하고 행동을 개시했다. 킨조의 목을 감고 있는 손을 자신의 다른 팔 안으로 감추고, cctv에 잡히지 않게 신경 써서 손가락만 까딱였다. 짧게 세 번. 길게 세 번. 다시 짧게 세 번. SOS. 킨조의 어깨가 작게 움찔했다. 곧 아무렇지 않게 되물었다. “그 괴물이 내는 소리 말하는 거야?” 나는 답했다. Human. 괴물이 아니라고, 사람이라고....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마침내 심야시간을 알리는 방송이 울렸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모두가 잠들 야심한 시각까지 기다렸다. 그때까지 하염없이 키사라기 재단의 로고를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덜덜 떨면서도 물러서진 않았다. 나는 바보니까. 절망을 쉽게 잊곤 하는 것처럼 희망도 쉽게 잊을 것 같으니까. 이 희망이 사라지기 전에 움직여야지. 지금만은 키사라기 기관의 오오토리 테루야...
그러니 키사라기, 네가 여기에 있다는 걸 잊고 있던 건 당연한 일이었다. 킨조, 네가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던 친구가 여기에 있어. 나는 속 편하게 남들 외면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죽어서까지 우리를 지켜주던 친구가 여기에 있어. 걔는 저기에 갇혀 있는데, 나는 나 살아날 궁리만 하고 있었어. 밤낮이나 알까, 밥은 제대로 먹고 있을까, 모노쿠마한테 허튼 짓...
“안 죽어! 뭐 잘못돼서 죽으면, 히가 군을 검정으로 인정하고 새로운 층을 열어줄게!” 모노쿠마가 나를 양호실에서 내쫓으며 한 말이었다. “멀쩡히 걸어 다닐 수 있는데 양호실에 전세내면 못 써요! 다른 학생들도 양호실에 올 권리가 있다구!” 이게 어딜 봐서 멀쩡한 건데. 링거대를 밀며 모노쿠마를 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며칠 식사를 못 해서인지 팔다리에 영 ...
알싸한 알코올 냄새가 코를 찔렀다. 양호실이구나. 눈을 뜨고 가만히 있었다. 머리가 멍했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절망스러웠다. 다음엔 또 누가 죽게 될지. 아무 의욕도 나지 않았다. 조금만 더 잘까.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끝나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눈앞에서 작은 손바닥이 흔들거렸다. 이노리였다. 몸을 일으키려는데 말도...
어제 또 한정적으로 30분 카운트다운이 들어가는 바이오해저드 8 빌리지의 캐슬편 데모를 했다. 나는 구형플4밖에 없어서 그걸로 하는데도 그래픽은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했고 도중에 얻은 키 아이템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은 하지 않고(전통적인 바이오 시리즈의 조사를 이용하면 된다) 왔던 데 또가고 그러다가 오분이 남았길래 총을 막 허공에 난사하다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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