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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헤드록을 건 사람은 강경준이었다. 금요일마다 하는 방과후에 같은 반 독서동아리 모임에 있어 기억이난다. 동아리에서 항상 만화책이나 가끔 소설책을 읽던 것이 생각이 난다. 강하늘과 친했는지는 모르지만 헤드록을 걸고 장난을 치는 것으로 보아 둘은 친구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얘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가봐 같이 점심도 먹자고 말하는거 보면' 강...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싸늘한 표정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네가 날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B는 불안한 마음으로 현관을 향해 다가갔다 "···왔어?""예.""별 일은 없었고?""네, 오늘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자겠습니다. B씨도 얼른 주무세요.""어, 어.. 그래···. 피곤하면 얼른 자." 입술을 잘근잘근 물다가 조심스레 건넨 B의 인사에 A는...
죽어가는 제 심장이 붉게 물들 수 있게 사랑해 주시면 안돼요? 당신의 밝은 빛이 좋아서요. 어둠으로 들어 찬 제 마음에 작게나마 빛이 스며들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당신이 저를 좀 봐주시면 안되요? 그게 안되면 제가 바라볼 수 있는 공간에 그냥 머물러 줘요. 당신이 좋아서요. 맞닿은 눈높이가 썩 마음에 들어서요. 검게 물든 심장에 빛을 선사해 주시면 안되요?...
방에 들어와서 짐정리를 하고 있으면서도 난 여전히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그의 입술이 닿았던 내 입술은 불에라도 데인듯 여전히 뜨거웠고 심장또한 얌전히 있지 못하고 크게 뛰어왔다. 일어나서 베란다 문을 활짝 여니 차가운 바람이 방을 가득 체운다. 용기내어 말을 꺼낸 것과 달리 결국 그의 생각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내 마음 하나는 확실히 알게 된듯했다...
학교가기 싫다. 강하늘 정말 나를 괴롭히려고 하는건가? 그런것 치고는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나한테 말을 건것 같은데 그게 더 이상하다. 나는 조용하게 지내면서 최대한 눈에 뛰지 않게 행동하고 다녔다. 공부도 중상을 하며 정말 평범한 나에게 관심을 보일 이유가 없는데도 강하늘은 나에게 말을 걸고 심지어 내가 타는 버스정류장까지 따라와 버스까지 타고 내가 내리...
하아... 깊고 깊은 숨을 토해내 면서 나는 최하루가 버스에서 내려 달려나가는 것을 보며 버스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한타를 했다. 내가 너무 들이댔나?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는 와중에 누군가 잔소리를 하려듯 전화벨이 울렸다. 다름아닌 어릴때부터 쭉같은 학교를 나와 친하게 진해던 이름바 부랄친구 강경준한테 전화가 온것이다. 나는 속으로 혀를 찼다. 또 무슨...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전에 썼던 단편을 다시 손 봐서 올립니다. 처음보다 분량이 길어져서 한 편이었던 것을 두 편으로 나누어 발행합니다. 일단 수정을 거친 일부분만 먼져 올려요. 천천히 그러나 전부 끝을 내겠습니다. ----------------- 새로운 시작.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도전, 다른 누군가에게는 귀찮은 변화, 또 다른 누구... 그러니까 나에게는 두려운 발걸음. “하...
강하늘은 반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다. 남녀공학인 우리 학교에서는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고 운동만 했다하면 여자에들이 하던 공부도 내팽겨 치고 강하늘의 운동하는 모습을 눈으로 감상하고 담으려고 안달이 났다. 그리고 그는 여자들에게 몇번에 고백도 받았다. 하지만 전부 거절했고 혹시 게이가 아니야며 남자들 농담처럼 아야기를 한적을 들은 것 같다. 그런 그와 나...
학교 점심시간 얘들은 나가서 축구를 하던가 매점에 가서 군것질을 한다든가 하는데 나는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했다. 더워서 딱히 입맛도 없고 더운날씨에 줄을 서가면서 밥을 먹기에도 별로 내키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같이 점심을 먹을 친구도 없고 시끄럽기만한 식당에 가기 싫었다. 그러게 구름이 약간 낀 하늘 위로 창가 자리에 정해진 내 자리에 엎드려서 시원한 에...
下 “최울림이는 밥도 안 먹으려나?” “울림아, 밥 먹어. 소파에서 멍하게 뭐해.” “그냥 냅두자. 아까부터 상태가 영 심각하더라. 여자한테 차이기라도 했는지.” “이상하네요. 차이고 오더래도 밥이라면 벌떡 일어나는 앤데.” 앞에서 나를 두고 뭐라고 자꾸 떠드는데, 그 말은 귀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자꾸 한숨만 나왔다. 강찬이 형이 어디가 많이 아픈...
-9년 후 "야쿠상~!!!!" "리에프 시끄러워, 데시벨 커." "넘해요!ㅠㅠ" 리에프가 날 야쿠상이라고, 그리고 내가 리에프를 도련님이 아니라 리에프라고 호칭이 바뀌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같이 있었다. 물론 공적인 자리에서는 아니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편하고 친한 형, 동생이었다. "야쿠상, 근데 오늘 부활동에서 너무 하신거 아니었어요? 진짜 아팠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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