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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0. 그것은 주로 밤에 일어났다. 1. 어릴 적 안유진의 꿈은 하늘을 나는 거였다. 덕분에 나무나 담벼락 같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치는 일이 잦았다. 그 시절 안유진은 늘 반창고를 달고 살았다. 어린 장원영은 그런 안유진을 보면 얼굴을 마구 찌푸렸다. 속상한 마음에 “언니 바보야? 사람이 어떻게 날아?” 하고 톡 쏘아붙이면 배시시 웃으며 “그래도. 혹시 ...
내가 언제 커피를 처음 접했나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5, 6학년 때 아니면 중학교에 들어가서부터였던 것 같다. 말 그대로의 커피는 아니었지만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삼각형이라 해야할지, 사각뿔이라 해야할지 모르는 모양의 커피우유가 시초였던 것 같다. 주로 이것을 학교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동네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게 되면서 마시게 되었는데, 공부하다 지칠 때 ...
란과 린도는 쾌락주의자에 가깝다. 언제나 심심한걸 싫어하고 재밌는걸 추구한다. 그래서 학교따위 때려친지 오래였고 하루하루 내일이 없는거 처럼 행동했다. 부모는 그들을 포기한지 오래였고 란과 린도는 서른살이 되면 인생이 재미없어질 무렵이니 그때쯤 같이 죽을까? 그런 말을 시시덕 거리며 얘기하고는 했다. "배불러? 그럼 반의 반만 먹어보자. 이건 먹어봐야 돼....
스포일러방지용 근데진짜별거없습니다그냥정말로생각나는거적어둘뿐임............. #1 화산의 발화석을 연상시키는 갑주와 그 무엇보다 붉게 타오르는 듯한 눈. 그것들과 대비되게 차갑기만 한 손등이 제 뺨을 조심스레 쓸어내리며 어쩌면 어딘가에선 존재할 지도 모르는 미래에 대한 것을 속삭일 때, 밀레시안은 끔찍하게도 선명히 깨닫고 말았다. 아, 나는 결국 온...
신곡역시나개좋음: https://youtu.be/vvN4FgqNXwE?si=mbXecTU9ykLqPVKv 꽃 든 남자와 재난안전신호봉 든 남자 되게 잘어울리지용 일본곡이니까 오른쪽에서부터 보면 더욱 더 완벽한 왼오정리가능 8/26/23 추가: 세계종말 + 타임루프를 추가했어용 정한은 미래 그 언저리에서 왔고 민규는 현재 봉사활동 열심히 하는 친절한 사람 +...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보글보글 설탕물 느지막한 토요일 오후, 석민과 민규는 늘 그렇듯 일어나자마자 다시 거실에 누워 배나 긁고 있었다. 시답잖은 농담 따먹기는 금방 끼니에 대한 대화로 넘어갔고 뭘 시켜 먹느냐 숱한 토론이 무색하게 냉장고를 털어 대충 다 볶아 먹었다. 주간 설거지 당번표가 붙어 있지만 오늘도 자연스럽게 설거지 내기가 이어졌고 기껏 내기까지 해놓고 좁은 주방에서 ...
"비겁하다...! 하이타니 형제까지 데려오다니...!" "......" 바닥을 뒹구는 불량배들을 보며 무념무상으로 생크림 빵을 입에 집어 넣었다. 생크림이 너무 듬뿍 들어가 조금 느끼해진 속에 시원한 탄산음료를 때려박고 있으니 흙먼지를 툭툭 털어낸 이자나가 불량배들을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게 보인다. "나 하나 상대하겠다고 열댓명이 모인 놈들이 비겁을 입에 ...
- 주문시 양식과 참고사항 - 1. 활동하는 채널 , 닉네임 2. 원하는 타입 (ex 1인 기준 믹싱 마스터링 + 에디팅) 3. 녹음본 전달시 44,100 kHz , 24bit wav mono 형식으로 전달 부탁드려요! 4. 모든 음원의 길이 기준은 4분입니다! 초과 시 문의 주세요! 5. 비상업용(유튜브,개인소장) , 상업용(수익창출)은 구분해서 알려주세...
"아프다..." "그야... 쳐맞았으니까." 모래바닥에 드러누운 하이타니 란과 하이타니 린도를 쭈구려 앉아 살폈다. 그래도 많이 얻어터지진 않았다. 깔끔하게 한두방으로 제압한 이자나와 만지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뭐야... 왕자님들 왜 저렇게 강해." "왕자가 아니라 기사단장이어서 그런가 보지." "오, 기사단장. 멋있는데?" "난 왕이 더 좋은데." 이자...
유우지 님의 <적상> 입니다. 이게 나왔어...!! 잠시만요 (감격의 눈물)(많이 흘린 걸로) 2008년에 개인지로 나왔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제가 소장본 생각날 때마다 모으고 있는데 아직까지 보지도 읽지도 못한 책이기도 합니다. (잠시만요) 이북 나온 김에 적상 소장본 좀 풀렸을까 해서 트위터 좀 돌았는데 없네요... 아쉬워요 대신 가필수정(특...
"다친데는?" "없어. 엄마가 땋아준 머리가 풀려서 좀 속상하지만." 늦은 이유를 들은 이자나가 다행이라며 머리를 정돈해준다. 전직 오빠로서 머리 땋는건 식은죽 먹기인지 머리땋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문제는 다른 한쪽에 앉아 멋대로 내 머리를 만지는 이 남자애겠지. ...처음엔 남자애인 줄 몰랐지만 남자애가 맞았다. "너 정말 재밌더라. 짐승들 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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