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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글 커미션 방 링크. (유료 커미션 입니다.) https://open.kakao.com/o/g0JLdXle
가끔 가다 나는 벽에 부딪힌다 어두운 가로등에 길이 보이질 않아 나는 그것에 어깨를 부딪히곤 다음엔 조심하자며 지나간다 나의 인간관계가 그러했다 어두운 참상에 사람이 보이질 않아 나는 그것에 어깨를 숙이곤 다음엔 조심하자며 지나간다 나의 인생들이 그러했다 죄인의 벌에 희망이 보이질 않아 나는 벽에 기대어 넘어가지 못하곤 다음 번엔 잘 살자며 나를 달랜다 벽...
이젠 나도 정답을 몰라 정답을 찾아 허덕거리는 내 손을 보면 가끔은 정말 사라져버리고 싶다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날카롭게 나를 벤다 잘 가다가도 한번씩은 바람이 죽도록 아프다 나 같은 사람은 나뿐이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내가 비정상이라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게 삶이라고 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정답따윈 없다고 말해줄 사람은 필요없다 내 눈앞엔 정답이 필요하다 ...
장마 한가운데에서 햇살 비가 온다 짜증나게 뜨거운 빗방울이 내려 장마에 매일 비가 오는 건 아니지만 비가 온다면 좀 더 솔직하게 울 수 있을 텐데 매일마다 살아가면서 사소하고 거대한 벽에 고민을 한 보따리 넘게 이고 살아가 오랜만이니까 모란도 앞에서 나 좀 울게 마지막으로 울어 본 게 오래 전이네 나는 여전히 생각 중인데 그러는 사이 나팔꽃이 지고 난 저녁...
담배 피우러 가자 폭발하는 기척들을 주우러 가자 길고양이 몸 둘 곳 없어 우니 신발을 벗고 앉아 고막에 불 꺼진 간판을 붓고 그래 어디든 가자 티셔츠가 축축해질 때까지 걷자 뛰자 등에 붙은 퍼런 것을 덜자 오늘은 날이 덥다 세상이 피부같다 땀에 젖은 품에 안겨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다 뭐든 어때 여긴 끝도 끝없는 냇가도 없다 무너지기 전에 갈라지기 전에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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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대도 모르고 저도 모르던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물 새듯 감정이 흘러나가는 작은 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도무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아주 조금씩 새어 나오는 물방울이 벽지를 적셔 곰팡이를 피우듯 조금씩 새어나간 감정이 어두운 계곡을 만들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를 가두어 버렸어요....
고목나무 고목을 벌목한다. 정수를 떠놓고 소원을 빌던 고목 더운 여름 햇살을 가려주던 고목 아무개들이 타고 오르던 고목 푸르던 산천 아스팔트와 마천루가 뒤덮고 땅거미 내리던 창공은 이제 올려다보는 이 없이 쓸쓸하다. 저기 오랜 세월 지내온 고목, 푸르던 날들 뒤로 한 채 이제는 흉물되어 쓸쓸하다. 잘려나간 조각에 맺힌 진액은 고목의 슬픔일까 벌목된 고목의 ...
서로의 가슴을 향한 줄만 알았던 화살 나의 화살만 외로히 가슴을 향하는 구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너의 화살 기어코 머리를 꿰뚫는 잔인한 그것 관통한다 관통한다 죽었다 가슴을 향해 쏘던 나의 두 팔을 잘라내버려 깊은 곳에 묻어버리자 활활 불태워 버리자 이제 나도 너의 머리를 노린다 기울여졌을지라도 머리를 향한다 나는 몇 번을 죽어야 올곧게 머리를 쏠 수 있...
매일 같이 아름다운 글을 쓰길 바라는 마음은 진실로 가능한 일이 던가. 찬란하다,빛나다,황금같다. 눈이 부시게 반짝이고 싶었다. 어둠이 지나간 자리. 흉이 채지지워지지도 않았는데. 무얼, 그리 채워 쓰냐고 물으시겠지만 아무답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우고, 상상하고, 또 다시 지우고 , 써내려가고. 반복과 반복의 지겨움이 끝내 모질게 남으리.
가녀린 열망은 우수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음에. 얄팍하고 오만한 욕망은 여울에 굽이굽이 헤쳐지기 위하여금 실재했다. 두 형체는 섞일 수 없으며 그 무엇도 서로를 헤집어놓을 수도 없으니 이는 수직 위의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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