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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주를 찾은 류. 그 후의 이야기입니다. 노골적인 행위 분량이 삭제된 글로, 수위분이 삭제되지 않은 글을 열람하기를 원하시면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와서 골라보십시오. 여기 있는 술은 다 좋습니다. 가을이니 국화주도 좋지요? 지난 중양절엔 제대로 즐기지 못했으니 이번에 마셔볼까요? 여긴 저희 둘뿐이니, 취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때의 그 노란 머리였다. 최우진은 지태현이 알은 척하며 다가오자 속으로 짜증을 냈다. 지태현 역시 최우진을 발견하고는 네가 뭔데 이경과 같이 있냐며 티 안 나게 눈을 부라렸다. 최우진은 피식 웃었다. 그러고는 그를 가뿐히 무시하며 이경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선배, 나 궁금한 게 있는데.” “...으, 응?” 지태현을 만나 반가워하던 이경이 갑자기 ...
벚꽃잎_written by Sand 종운은 나무에 깃든 정령이다. 달리 말하면 요정일 수도 있고, 수호신일 수도 있고, 신선일 수도 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방법이 아니면 그의 존재를 설명할 말이 없다. 종운은 그저 태어났고, 제 역할을 하며 살았다.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거나, 스스로를 정의하거나 할 일이 없...
달그락 소리에 눈이 떠졌다. 몇 시지 하고 핸드폰을 찾았으나 충전을 안 해서 꺼진지 오래다. 습관을 고친다고 해도 핸드폰 충전은 이렇게 잘 안될 때가 많다. 꺼진 핸드폰을 들고 방 밖으로 나가자, 주방에 서있는 유기현이 보인다. “깼어?” 한참 전에 일어났는지 샤워도 한 거 같고, 커피도 내려뒀고, 아침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를 보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
우후훗~우리는 교류회에서 대활약한 이후 고전에서 주저사들의 테러를 막은 상으로 나한테 소원권을 줬고 나는 그 소원권을 얘들하고 마음껏 워터파크에서 놀고 싶다는 말에 고전은 1박2일로 휴가를 내 주었고, 지금 1학년인 하이바라,나나미 그리고 2학년인 나,사토루,스구루,쇼코 이렇게 6명이서 지금 대형넓이의 여러 놀이기구와 온천까지 풀세팅이 되어있는 워터파크에 ...
오늘은 오랜만 시내에 나왔다! 임무도 없고 게다가 주말이여서 학교도 쉬고!! 완전 개꿀인 날인데 방에만 있기에는 날씨도 적당히 따뜻하고 맑아서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서 쇼핑이나 하러 갈 참에 씻고 오랜만에 사복을 꺼내 입었다! 아..그래도 사토루랑 쇼코는 오늘 힘들겠지? 사토루는 오늘 본가에 호출 당했고, 쇼코는 의사면허(나중에 알았는데 불법으로 면허를 땄음...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한바다요?“ 민호는 그 말에 얼굴이 굳어졌다. 요즈음 회사 내에서 입지를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최근 팀원이 된 곳에서 거액의 투자도 성사해 잘 풀리고 있구나 승진이 코앞이구나 했다. 그런데 갑자기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정신없는 야근에 자신의 실수가 혹시 있어서 승진에 불이익 이라도 생길까 몸 사리고 살피느라 정신없는데 이 사건 수임을 맡은 곳이 하필 ...
울 애기 요즘 얼굴 상한 것 같은데 ㅠㅠ 갠적으로 너무 속상하다 ㅠㅠ 요즘 스케쥴 때문에 피곤한 건가? 이런 얼굴 보고 싶어서 복귀하라고 한 거 아니었는데…. 우리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좀 든다 ㅠㅠ 여준이는 정말 좋게 결말 지으려고 했는데 내 손으로 망친 기분…. 이 기분 공감하는 즈니들 있을까 ㅠㅠ 근데 와중에 여준...
덜커덩- 창문틈으로 아름다운 별빛이 보이는 지하철 안, 그곳에서 한 사람이 눈을 떴다. "...어?" 모든 것이 시작된 지하철, 다만 이번에는 단 한 사람뿐이었다. 정확히는, "깨어나셨습니까." '한 사람'과 '도깨비'였다. "..."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부닥친 것인지를, 또한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 누구인지도. ...
"아…, 맞다. 오늘 약속 있다고 했었지." 뒤돌려던 걸음이 일순 멎었다. 하얀 얼굴을 꼼꼼히 뜯어보자 아래로 처진 입꼬리가 눈에 들어왔다. 꾹 다문 입도. 미치겠네. 마른침을 꼴깍 삼킨 동해는 천천히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고개만 뒤로 돌아봤다. 남자애들 서넛이 멀찍이 떨어져 이쪽만 쳐다보고 있었다. 빨리 오라는 무언의 신호가 보였다. 동해는 손을 휘휘 저어...
* 의현이 2학년, 은찬이 1학년인 시점의 과거편 외전입니다.
아 당연하지! 문제없어. 나 통화 좀 하고 온다. 걱정스럽게 저를 바라보는 친구를 뒤로한 채 복도 구석으로 나갔다. 이미 한차례 물이 빠져나간 뒤여서 그런지 학교는 조용했다. 혁재랑 친구 몇몇만 청소 당번이어서 남아있을 뿐. 이런 날까지 청소가 뭐람. 입술을 삐죽이며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응] 동해는 언제부터인가 "응."하고 전화를 받았다.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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