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나는 가끔 걔만 보면 죽고 싶었다 속에서부터 들끓는 열병 같은 게 앓아 본 적도 없는 주제에 힘겹게 다가와서 머리가 띵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흡사 취객처럼 굴어야만 할 것 같았다 취중이라도 고백 몇 문장 뱉어내고 뻗고 싶었다 내가 널 이만큼 좋아한다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무언갈 찾지 못해서 여태 머뭇거리고 있었다고 이런 나를 몰라 줘도 괜찮으니...
몸을 심하게 움직인 날에는 그런 예감이 있다. 아 이거 분명히 내일 감기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 허약한 몸뚱아리를 갖고 있는 사람의 감이랄까, 오랜시간 잔병치레로 고통받아온 인체의 신비로운 직감이랄까, 지금은 괜찮지만 잠에서 깨고 나면 심하게 앓을 거 같은 좋지 않은 예감. 그리고 대개 그 예측은 맞기 마련이다. 때늦은 여름 감기로 출근 시간이 한참 넘었...
쌍둥이는 항상 똑같은 옷만 입고 성격도 똑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찌들어있는 어른들의 질문은 항상 똑같았다. 너희는 똑같이 생겼으면서 어쩜 그렇게 성격도 취향도 다르니. 옛날부터 귀에 박히게 들어온 질문에도 최준규는 재수 없게 보기 좋은 웃음만 흘리면서 먹금했고 나는 발끈해서 같은 쌍둥이라고 다 똑같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하고 깝치다가 엄마한테 한 대 맞...
시빌워 이후 사이좋은 어벤저스. 인워가 없는 세계관 ※날조주의※ [토니피터] Minor Upgrade 19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아이는 간절히 외치고 있었지만 이미 심술이 날대로 난 어른 앞에선 그다지 효과 없는 행동이었다. 늘 일방적으로 혼나는 건 피터 쪽이었고 이젠 익숙해질 법도 했는데 화가 난 토니 앞에선 가슴이 콩닥콩닥 진정되지...
준호는 토요일 아침부터 부엌에서 목격한 풍경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객식구들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차차 안녕.” 우석이 입에 참깨 스틱을 문 채 손을 흔들었다. “너 겁나 부었다.” 대뜸 쏟아지는 폭언에 준호가 얼굴을 구겼다. “형들 왜 왔어요?” “우리 준호 보려고.” 하는 말은 요한의 답이었으나 그다지 설득...
백예린 - Square S.창문으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이 좋았다. 별 생각 없이 창 밖을 쳐다봤던 정국의 시선을 잡아두기 충분할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차던 수학 공식 사이로 금세 다른 생각이 파고들었다. 주말에 형이랑 한강 가면 괜찮겠다. 자전거 타고 치맥 하고 그러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님 수업 일찍 끝나는 날 가도 되려나. 그러다가 칠판을 두어 번 두...
※공포요소, 불쾌 주의※
"나 만나 그럼. " 소주잔을 뺏기는 순간부터 고개는 자연스레 오른쪽을 향했다. 서로 말없이 눈을 피하지 않았을 때 주연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난 사실 그 눈을 빤히 보면서도 온전히 그 말을 곱씹을 수가 없었다. 몸을 틀며 떼어지던 손이 그대로 남자의 허벅지 위에 굳혀졌을 때부터, 그때부터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신경이 뒤로 쏠렸다. 술기운에 착각...
이 글은 앱츄(@kevin_halmi) 님께 드리는 리퀘이며, 앱츄 님의 썰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 "그러면 헤어지든가." 진호는 결국 내뱉었다.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을 기어코 내뱉고야 말았다. 적어도 케빈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말해선 안 됐다고. 진호는 그 말을 마치자마자 고개를 돌리고 성큼성큼 교실을 빠져나갔다. 텅 빈 교실에 케빈 혼자 남...
알페 형은 오늘 작업한다고 회사에서 밤 새고, 페스 형은 이미 잠들었고, 송리더 형과 김윤준은 심야 영화 보러 갔고 딱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송형준은 수십 번 내용을 확인하고 차준호에게 톡을 보냈다. [준호야 지금 잠시 비상구로 나올 수 있어?] 숙소에서 이야기 할 수도 있었지만 언제 페스 형이 깰지 몰랐기 때문에 위험했다. 덜덜 떨며 비상구 계단에 앉아 ...
창밖으로 한산한 새벽 도로 풍경이 휙휙 지나간다. 지호는 미터기에 잠시 시선을 두었다가 몸에 힘을 풀고 시트에 기대어 앉았다. 택시에서 나는 특유의 가죽 냄새와 담배향에 미간이 절로 모인다. 오르는 미터기의 숫자와 반비례하여 우리 사이의 거리는 줄어들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네가 그곳에 있다면. 지호는 간절히 바라며 눈을 감았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
-천지해 전력 60분, '인어'를 주제로 창작한 조각글. -약 18~19세기 유럽 기반 -퇴고하지 않았습니다. 캐붕, 비문, 오타가 함께합니다. -길어져서 반으로 나눴습니다... 잔잔하던 바다에 폭풍우가 치면, 인어가 오는 거야. 매혹적인 노래를 부르고, 아름다운 외형으로 사람을 유혹해서. 저 깊은 곳, 그들이 사는 곳으로 데리고 가는 거란다. 차갑고, 고...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