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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방향으로 읽어주세요
화려한 방의 분위기는 더없이 서늘했다. 승현은 그 서늘한 공기에 설풋 몸이 떨렸다.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만들었을 응접실은 화려함으로 되려 방문객의 기를 죽이고 있었다. 황실이란 존재가 늘 그러했듯이. 친근한 척 국민들에게 다가간다고 말하지만 늘 그들은 선 뒤에 자신들의 화려한 세상 속에서 힘없는 이들을 장기말처럼 부리고 쉽게 버린다. “태후전 팀장, 최수...
얘들아사랑해 읽는방향 오>왼
*그레고리 스톡의 '질문의 책(The Books of questions)'를 기반으로 한 캐해석 놀이.* 질문을 넘버링해서 던져놓고 제갈량, 유비, 유기, 유장이 답변하는 형식입니다. 소설 아님.* 제갈량과 유비 커플, 유기와 유장 커플 설정입니다. 71. 연인을 가장 기쁘게 했던 로맨틱한 행동은 무엇이며 그 행동을 한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더 자주 한다면...
환생, 고등학생 신발 뒤축을 구겨 신은 아이가 입에 토스트 한 조각을 물고 재빠르게 현관문을 나섰다. 엄마, 다녀올게요! 아이의 엄마가 대답하듯 소리쳤다. 기쁨아! 그거 먹고 되겠어? 그리고 인사! 엄마의 말에 채 닫히지 않은 현관문을 밀고 들어온 아이가 현관 선반 위에 놓인 작은 액자 둘을 보며 당차게 외쳤다.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삼촌, 학교 다...
“…피해요.” “예?” “당장 피해!” 비명처럼 쏟아져나온 말에 안도하던 사람들의 몸이 빠르게 움직였다. 오랑캐들의 침입을 받은 횟수는 몇 번 되지 않았지만, 강렬하던 기억 속의 공포심은 아직도 생생했다. 무기가 없는 사람들은 재빠르게 달려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철붙이를 손에 들었고, 정찰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그대로 활과 화살, 칼과 방패를 쥐고 언덕이라 ...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아이의 발자국을 본 해원맥의 표정에 금이 갔다. 어떻게 아랫동네의 아이가 여기까지, 다급하게 내뱉어진 말은 흐릿하게 지은 미소를 여전히 매달고 있는 희비의 표정을 보고 잦아들었다. “마을의 아이가 아니군요.” 웃음에도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리고 희비의 얼굴에 지어지는 것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뉘었다. 첫째, 진실로 즐거울 때. 둘째, 필요하니까. 셋...
눈밭에 드러누운 희비가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갛게 웃었다. 뒤를 쫓은 해원맥은 바닥에 누워있는 희비를 보고 손을 내밀었다. 투박하고 엉성하게 엮은 가죽이 아니라, 매끈한 천으로 감아 쉬이 다치지도, 찢어지지도 않을 짙푸른 옷자락에 희비는 내민 손을 맞잡았다. “희비, 초소 안에서 도박은 자제한다고 지난번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어차피 돌려줄 생각이었...
장례는 눈이 부시도록 찬란하여 빛이 들지 않는 구석이 없었다. 하늘도 슬피 우듯 어둑했던 구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를 비키고 다정한 햇살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우는 이는 많았고 비는 이도 많았다. 손에 들린 지전을 만지작거리던 희비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하고 떨어졌다. 부스락대는 종이 소리가 요란하게 귓가에 내려앉았다. 익숙해지지 못한 침울한 백색은 숨을...
“희비야, 아니 된다. 희비야!” 희비는 결국 뒤를 돌아보았다. 성치도 않은 다리로 열심히 걸어 애처롭게 자신을 부르는 오라버니의 모습을 보며 한숨을 폭, 내쉬었다. 허리께에서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곧게 틀어 올려 장식한 모습은 제 나이에 맞게 혼인하고도 남은 처자의 모습이었으나 조 휘는 동생의 그런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비단 보자기에 옷가지와 돈을 챙...
일 년 전 발령 받아 나라를 위해 한 몸 갈아 바치는 공무원의 한숨 소리가 빈 사무실을 울렸다. 공무원, 조희비. 말끔하게 찍힌 사진과 받침 하나 없이 유연하게 흐르는 이름에 걸맞게 흐르는 한숨 소리 역시 부드러웠다. 희비는 말단 중의 말단인 제 신세를 한탄하기도 전에, 노인 봉사 활동을 위해 현장 투입된 선배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서류를 타이핑했다. 그래,...
안녕, 좋은 아침이야. 그리고 첫눈이 오는 아침이지.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여는데 글쎄, 세상이 온통 하얗길래 깜짝 놀랐어. 엄마한테 언제부터 눈이 왔냐고 물어보니까 어제 저녁부터 왔다는 거 있지? 난 어제 저녁도 못 먹고 바로 치료 들어갔다 나왔거든. 아니, 혈액 검사? 뭐라고 말해도 나한테 둘러대는 말이었겠지만 난 관대하니까 넘어가 주기로 했지. 오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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