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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같지만. 윤아는 손목에 찬 시계를 보았다. 열두 시다. 열차는 시계를 보던 시선을 지하철 노선도로 살짝 올리자마자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들어온다. 역시 판도라 시계라서 그런지 정확하다. 광고 아니다. 정차한 열차에 탑승하자 문이 열리면서 찬 공기가 훅 들어온다. 앗싸, 지하철에 약냉방 칸이 없었더라면 오늘 같은 날엔 더워서 죽었을 거다. ...
4. 꽤 어두운 조명, 조용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끈적한 음악, 다니엘의 희고 길다란 손이 쥐고 있는 유리컵 속에 가득 채워진 얼음과 위스키. 내 나이 치고는 어울리지 않는 생소한 장소였지만, 꽤 잘 사는 전 남친 덕에 가끔 왔던 곳이라 다행히 어버버 거리는 바보짓은 안 할 수 있었다. 이런 점은 그 사람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건가. 괜히 씁쓸함이 ...
바람이 거세게 분다. 4월의 바다, 폭죽, 담배, 일렁이는 불빛따위들이 시야를 방해한다. 바다를 하염없이 걸어본다. 사실 나는 바다를 그닥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맞잡은 손이 모든 것을 사랑하게 만들어버린다. 사랑, 얼마나 맹목적인 단어인가. 술에 거하게 취했다. 이건 필시 며칠간 쉬지않고 먹은 술때문일거라 변명한다. 내 앞에 앉아있는 그 애는 웃...
3. 어스름한 새벽빛이 내려앉은 도로는 제법 한산했고 차는 미끄러지듯 도로를 빠져나갔다. 매니저란 사람은 의외로 집에 금방 도착했기에 나는 다니엘과 까딱 눈인사 정도나 하고선 그 집을 벗어났다. 아까부터 힐끔 힐끔 백미러로 나를 살피던 매니저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놀란다. “ 저, 니엘이랑 무슨 사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다니엘이 별 말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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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거기 누구세요? ”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포즈를 하고 서있는 이상한 상황이라니. 그러나 곧 이 놈 너머로 들리는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에 난 질끈 감았던 눈을 빠르게 떴다. 아무리 헤어졌다고 한들, 아무리 내 기억 속에서 나쁜 놈이 되었다고 한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4년동안 매일 듣고 그리고 생각했던 그 사람 목소리를. ...
1. 평소, 혼자서 영화를 잘 보러 다니는 그런 부류의 성격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혼자 볼 일 따위는 지금껏 없었다고 표현 하는 게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늦은 새벽 심야의 비인기 영화는 늘 그렇듯 관람객이 별로 없다. 그건 조금만 심심해도 늘 그 사람과 달려와 킥킥거리며 보곤 했던 이 곳 역시도 마찬가지다. 별로 생소할 것도 없고, 이상할 것도 없을...
※만화로그가 꽤 있음. 스압주의※ [마이페이스] [자기중심적] [엉뚱함] [솔직함] _조금 제멋대로에 남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애...를 목표로 굴리고 싶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애들한테 잔소리 하고다니고 격려하는 칭찬봇이 되어있었다. 단 거 환장맨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주라' 가 말버릇이 돼버림. [전신] " 나한테 지금 몇 시냐고 물어봐봤자..." 시간 ...
에어리즘 - 모과. - 눈을 번쩍 뜬 영진은 황급히 몸을 돌려 옆자리를 확인한다. 잘 때 갈아입을 옷은 다 빨래 건조대에서 마르고 있다고 그의 옷을 입고 있는 남욱이 있다. 영진은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레 손을 들어 남욱의 위로 손바닥을 펼쳐 형체를 더듬는다. 마치 김남욱이 여기에 실재하지 않는 것처럼. 거짓말 같은 남욱의 모습에 영진은 한참을 그렇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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