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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어린이집에 적응하면서 점점 여주의 세상이 많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오직 집과 오빠들 뿐이었던 여주의 세상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들어오고, 친구들이 생기면서 오빠바라기였던 여주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만 해도 매일 하원하면 집에 가서 오빠들이랑 뭐 하고 놀까?-만 고민했었다면, 이제는 친구들이 끝나고 어떤 학원에 가는지, 거기서...
PM 9:16.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의 모 유흥지점 앞. 철저한 회원제인 이곳에 검은색 세단 하나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멈추어 선다. 그리곤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인영 하나. 진녹색 체크 수트 차림의 중년 남자가 아스팔트 바닥에 구둣발을 내려놓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몇 주간 김정우가 가져온 사진에서 질리게 봐둔 윤 사장이었다. "....!" ...
이상한 친구들 (카톡 시간 전부 무시해주세요) . . . . .
보스, 처리할까요? 조직의 꽤 위에 있는 하나가 입을 열었다. 보스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여주를 위아래로 훑고는 말했다. /아니. 예쁜데 왜. 내 옆에 둘래. . . . . . . . . . . . . . . . . . . . 여주는 얼마 전 정우를 찾아왔다. 조직이 데리고 간 부모를 내놓으라며 제 발로 조직 보스를 찾아간 셈이다. 그러나 보스를 보긴 ...
이중인격 호랑이 5 “그래서 어떻게 된 거야?” “날짜를 까먹어서..” “..어쩌다가?” “나두 몰라.” 디카페인 아아를 시킨 도영이가 널 어쩜 좋니, 라는 표정으로 날 심문했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희라고 알겠냐만은 누구한테라도 털어놓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았다. 도영이가 나도 모른다는 말에 고개를 절레 흔들었다. “에휴 어쩌겠어....
NCT가 마니또라면? 정우 반에서 마니또 하기로 하고 쪽지를 뽑음. 평소 친했던 친구가 뽑혔길래 아 어떻게 장난치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같은 반 남자애가 와서 너 뭐 좋아해? 뭐 먹을 거나.. 매점에서라도.. 라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뭐지? 애가 마니또인가? 하고 나 다 좋아하는데.. 뭐.. 초콜릿?라고 답하는데 그 남자애 뒤에서 누가 봐도 대답이 궁금해...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눈 딱 감고 김정우는 원래 거짓말에 취약했다. 어릴 적부터 그랬다. 애기 김정우는 워낙 마르고 비실비실해서, 땅 위로 툭 솟아있는 돌부리에도 자주 걸려 넘어지곤 했다. …실은 그 애보다 더 마르고 비실비실하던 날 잡아주느라 제가 넘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잦았다. '여주야!' 어린 김정우는 어린 김여주를 붙잡고, 멍하게 눈 딱 감고 있던 나는 가까스로 구조...
"야야, 절대 말하면 안 된다..? 내가 말하기 전까진, 평생 함구하겠다고 약속해" "그러다 평생 말 안 하게? 야, 난 도대체 엄마 아들놈의 어디가 그렇게 좋다는지 이해가 안 간다" "아씨, 닌 친오빠니까 그런 거지. 넌 죽어도 모를 거다. 아 어쨌든,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절대 말 하지마. 알겠어?" "에휴 됐다. 몇 번을 말해도 좋다는데 니가 내 말을...
[NCT]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대 talk written by 규운 #03. 그래서 시작된 추억 여행 사실 흑역사 여행 " 아 오늘 애들보고 노래방가자 해야겠다 어디있.." " 엥 쟤네 뭐야 서로 왜..." 그때 김여주 저 장면 보고서 노래방 가자고도 못함 ㅋㅋㅋ 끝까지 속으로 끙끙 앓다가 이걸 김도영한테 말하는게 낫지않나? 혹시 나만 모르나? 라는 생각...
"너의 애인을 납치해따" "뭐하냐?" "애인을 납치했다니까? 애인을 구하고 싶지 않나?" "그래 뭘 원하는데?" "뽀뽀해 달라" "이리 와" "넹" "너의 애인을 납치했다" "또 뭔데뭐야 무슨 장난을 치려고 그래" "애인을 납치했다니까? 애인을 구하고 싶지 않나?" "그래 뭘 원하는데?" "뽀뽀해 달라" "싫은데?" "진쨔...? 안돼...?" "아니 장난...
17. 서러운 정우 너는 지금 뭐해 쟈니..? 갑자기 시작된 Q&A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몇 시간 전> "아까 친구 왔다 갔는데! 오늘은 어쩐 일로 혼자 와요?" "네..? 이미 왔다고요...??" "그럼 그 친구는 남자친구인가?" "남자랑 여길 왔다구요!!!!?" "둘이 그냥 친구라면서요..?" "김여주 내일 같이 가자고 해놓고...
1교시가 끝나고 선생님은 교무실로 나를 부르셨다. 지각한 이유와 사복인 이유를 묻길래 이런저런 변명을 하고 내일은 입고 오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교무실을 나와서 곧장 정우를 찾아 나섰다. 문제는 정우를 고3 때 만났기 때문에 문과인 거 빼곤 걔가 몇 반이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하는 수없이 우리 반을 제외한 1반부터 7반까지 모든 문과 반을 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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