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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도 저와 마찬가지였겠지요. 내 살아생전 전쟁을 겪으리란 생각은 추호도 안 했습니다. 그냥 형님이랑 술이나 마시고, 가끔 비무도 하고, 언제나처럼 사고나 치며. 그래, 그냥 그렇게 마냥 철없게 살다가 나이 한 백오십쯤 먹고 죽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비린내만 가득한 전장에, 그것도 선두로 나서게 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예, 선두에 서는 ...
<참단님과 연교글> "당보야." 제 이름을 불러오는 정인의 목소리에 갈발의 사내가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네, 도사형님?" "이리 가까이 와봐라." 청명의 부름에 기꺼이 발걸음을 내딛어 그를 향해 다가간 당보가 청명의 앞에 풀썩, 주저앉았다. 청명은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기울여 당보의 어깨에 제 머리를 기대었다. "당보야, ...
<안님과 트글내글>대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 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생환. 그것은 청명이 이 세상에 남긴 수많은 글귀 중 하나였다.천마의 목을 치고 돌아온 청명과 화산의 제자들에게 세상을 넘치는 환호와 칭송을 안겨주었다. 날이 갈수록 화산의 위상은 더욱 더 높아져만 갔고, 곧 사람들은 화산 이...
주섬주섬 검을 받아들어 도로 납검한 최기연에 청명이 양경을 대충 흘겨보고는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이게...내쫓는 게 맞고 사람 할 짓을 한 것도 아니긴 한데...아이고 장문사형...애가 너무 컸어요...' 최기연이 한 게 맞긴 맞다. 어떻게든 대응을 하긴 해야 했지. 근데 머리 바로 옆에 검을 꽂아 넣는 게 도문에서 할만한 짓은 아니지 않나. 어찌...
*드림주 존재 *현재 원작 읽는 중이라 설정 오류 주의 *타사이트에서 연재 후 백업용 "크헉, 허억... 헉, 허억... 심장이야..." 아, 죽는 줄 알았다. 그것도 세번이나 죽는 줄 알았어. 청유는 숨을 헐떡이며 어린 나무를 붙잡고서 일어났다. 단전을 넓고 잘 받게 만들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한번에 많은 영단을 먹었다는 하찮은 이유로 죽었을 것이다. ...
*드림주 존재 *현재 원작 읽는 중이라 설정 오류 주의 *타사이트에서 연재 후 백업용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 대화산파, 십삼대제자 청유青兪는 청문을 사랑했다. 지독히도 사랑해 그가 세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 십만대산에 함께 올랐다. 이때까지 수련을 하고 힘을 기른 것은 다 그를, 그와의 소중한 한순간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었는가. '전 당신이 제...
화풍(和風)*이 불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만이 들려오는 사천당가의 뒤뜰에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스락- 흙의 절반이 모래인 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기어이 제 생명력으로 억세게 자라난 잡초 하나가 낯선 객의 발걸음에 무참히 짓밟혔다. 하아.. 뜰을 가로질러 한 사당 앞에 멈춰 선 이가 잠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 그러더니 이내 발걸...
+) 사파여청명 만들어 먹다가 남청명은 화산파에 놓아져서 정파로 컸는데, 만약 청명과 외모와 재능이 똑 닮은 쌍둥이 여아가 있었다면?에서 시작한 망상 +) 그 아이는 뒤늦게 어미가 낳아 길가에서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뭔가 하다 보니 사파가 됨...은 그렇습니다 저는 사파 여청명이 화산에 들어가는 어쩌고를 보고 싶엇다 +) 저는 TS 귀신이라 여청명 상상하...
(1) 백천- 티존, 머리카락, 체격, 눈썹, 입술,피부 청명- 눈. 얼굴형, 재능 으로 골고루 닮았는데 아버지들과는 다르게 외모 가꾸고 꾸미는것에 관심 많음. 성별은 여성. 대단한 미인. (2) 비무 이후, 관람하던 친구를 대하는 자세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꼬시는 말(?)(의도는 없음) 잘함. 예를 들어 미인의 관심은 반갑지만 눈물은 좀 그렇다...
*700화대 이후 스포 존재 진청으로 망애증후군 구화산의 평화로운 망둥이와 그로 인해 딱히 눈에 띄지 않는 멧돼지 하나 첫 만남부터 꾸준히 투닥대고 싸우고 난리였겠지만 그러다가 서로를 사람대 사람으로서 보기 시작하면서 이제 서로를 향한 정을 느끼기 시작하겠지 청명이야 뭐 제대로된 사람과의 정을 나눠본적이 없었을테니 그냥 제 사제가 맘에 든다, 정도 였을거고...
개연성은 하늘 위로! 다 허용되는 분만😊 - 백천: '아무도 없나... 여기..까지인가..' 주변은 황폐화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살아있는 문파 사람도 하나 보이지 않는다. 백천의 복부에선 피가 나오며 자신 또한 얼마 못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백천은 천천히 청명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앞에 쯤 왔을까 이내 쓰러진다. - 백천: '최악이다. 이대로 죽는 ...
이 작품에서의 설정은 원작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약 3800자 현재 시점은 330화 부근입니다. 2. 누가 갑니까? "북해빙궁을... 말씀이십니까?" 현종이 눈을 크게 뜨고 묻자, 법정은 짧게 불호를 외고 말을 이었다. "화산이 아니고서는 누가 이런 일을 해내겠습니까." "방장께서 화산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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