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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NAVY 맴들의 TMI~ 1.폴라는 해군일 하기전 진짜로 요리사였다(유명 식당에서 때려치고 해군으로 들어왔다) 2.지화가 탱커라 몸을 많이 쓰는데 그걸 치료해주는 사람은 미아뿐이라고..(다른 사람에 비해 무기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 무기에 다쳤는지나 어쩌다가 다치는지 바로 안다고..) 3.티아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은근히 화를 잘 낸다고 한다(그래서 다른 ...
시도해본 것은 처음이다. 심연의 끝에서 빛을바라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고, 의미 없는지를 나는 알기 때문이다. 인생의 반 이상을 여기서 지내왔다. 빛이 내려오기를 바라진 않았다. 왜냐하면 필요 없었다. 저는 여기서 남은 여생을 연기하다가, 제 가족과, 저의 만족감을 가지고, 그렇게 떠나면 그만이었다. 외롭고 괴롭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누군가에게 상처...
됐어, 미안할 필요까지야.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고. (미소 짓는다. 어딘가 비어 보이는 미소, 진실되지 않은 낯.) …괜찮단다. 어차피 아프라고 한 거 아니니?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네~. 죽을 줄 알았거든. (뜸 들이다가.) …상대편을 걱정하다니 너무 무른 거 아니니? 자격은 있어도 말이야… 굳이 걱정한다면 그쪽 아...
해가 떠오르자 익숙해진 몸이 자동적으로 눈을 떴다. 식은땀을 흘린 탓에 달라붙은 옷이 걸리적댔다. 침대에서 벗어난 순영이 식은땀을 닦아내며 욕실로 들어서며 옷을 벗었다. 솨아아-. 찬물이 머리 끝부터 적셔냈다. 차가운 물줄기가 대흉근을 지나 흉터가 진하게 남은 장골을 스쳐 지나갔다. 욕실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은 순영이 스포츠백을 걸치...
너무 멀리 온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다시 돌아갈 수는, 있는 걸까. 남은 건 후회, 죄책감. 그뿐이다. 이 모든 게, 모든 상황이,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내 잘못인 것 같다. 나는, 살아있어도 되는 거야? 그렇게 빛나던 시간을 한순간에 망친 내가, 감히 살아도 되는 걸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그 완벽한 시간으로는. 머릿속에 울리는...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Widowspeak - Amy (브금 들어주세용) will you cherry me? w. 말랭 수면욕이 거의 없는 뱀파이어가 새벽에 하는 일은 영화나 드라마 보기. 예전만 해도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다시보기 컨텐츠가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지 않은 때는 구글링을 통해 불법으로 보거나 티비를 통해 재방송 시간에 맞춰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 생...
"선배님, 얼굴에 죽빵 한 대만 갈겨도 됩니까?" "……네?" 제 다리에 들러붙는 거대한 털뭉치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던 청려가, 드물게 당황한 얼굴을 했다. 저 새끼가 저러는 걸 보니 확실히 제가 선을 넘은 것 같긴 했다고, 박문대는 생각했다. 다짜고짜 죽빵 제안이라니, 미친 새끼 취급 안받으면 다행이었다. "그래도 연예인인데 얼굴은 좀……. 배처럼 안 보...
✈ 여름 하늘을 느루 물들인 종이비행기. ✈" 차렷, 인사~. "✈이름 彬歲仰 ( 빈세앙 ) (빛날빈 해세 우러를앙) 빛나는 태양을 우러른다는 뜻 편하게 불러, 너 좋을대로!✈두상✈외관곱슬거리는 짧은 ㅇㅇ색 머리에 눈은 八(팔)자로 다소 순해보이는 인상을 풍긴다. 자세히 보면, 짝눈이라 옆에서 보면 두 눈이 각각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한다.얼굴에 점이 많다....
뭐...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적어도 남을 깔보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미친놈이라 불리는 걸 즐기는 이유는... 그냥. 나는 미쳤으니까... (눈을 내리깔곤 조용히 중얼거렸다.) ... 안 웃었거든? (... 콜록) 그냥... 네 말도 안 되는 헛소리에 놀라서 사레가 들린 것뿐이야. (헛기침 두어 번 ...
(길이조절 실패로 상편의 상편입니다. BGM과 함께 봐주시면 좋습니다!) ― …… 부진하던 연구 결과가 드디어 …… …서 창공이 완전히 하강…… H는 뒤통수가 터진 텔레비전에서 제멋대로 새어나오는 소음에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기우가 꼬리를 물고 물어 휴게실에 널브러져 잠들었던 것까지만이 온전한 기억이다. 우선, 목이 말랐다. 바닥을 구르는 물병을 집어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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