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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IU - Voice Mail) 컨버스화에 들어찬 물은 빠질 생각이 없는지 열심히 양말을 적셨다. 양 어깨에 짐짝마냥 붙어있는 젖은 가디건이 같은 우산아래에 있는 남의 옷을 물들이는 감각이 불쾌했다. 저 혼자 뽀송한 상태로 한 손에는 복숭아 한 봉다리를, 다른 한 손에는 우산 손잡이를 잡고 있는 제 옆사람도 거슬렸다. 그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엘레...
ZIGZAG ORBIT 만루 씀 “스피드 좋고, 파워도 나아지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모양으로 에너지를 만들지는 못해도 조금씩 응집시키고 있고.” 차트에 이것저것 체크하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영호의 말을 들으며 재현도 넓은 유리 너머의 인영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각성한 지 다섯 달 된 센티넬. 능력은 빙결계. S+급. 며칠 전 서류에서 읽었던 글자를 가만히...
ZIGZAG ORBIT 만루 씀 눈발이 거셌다.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시야에 눈살을 찌푸렸다. 전쟁이었다. 여기저기서 고통을 호소하는 센티넬들. 이를 악물고 싸우는 센티넬들. 큰 규모의 접전이었다. 재현의 허벅지에서도 칼에 맞은 상처가 벌어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픈가?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피를 보다가 주변으로 시선을 옮겼...
(보이 비디오 15화에서 마지막 다같이 밥 먹던 장면의 도영이를 상상하며 읽어주세요)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이 하나 있다.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사람의 말투, 행동, 표정, 피부, 체취... 모든 게 다 ... 야해보였다. 온에어H 재현은 지금 대본을 열심히 읽고 있는 도영을 훔쳐보고 있었디. 오늘 소아 사시에 대한 증상, 치료 방법, 수...
ZIGZAG ORBIT 만루 씀 말도 안 돼. 모든 게 말이 안 됐다. 방으로 뛰어가는 재현의 얼굴은 혼란 그 자체였다. 얼마를 뛰어다녔는지 긴 팔의 티셔츠는 등이 모두 땀에 젖어 짙은 색의 얼룩을 만들었다. 급하게 뛰쳐나간 탓에 문이 제대로 닫혀있지도 않았다. 방 안으로 들어온 재현은 미친 듯이 책상 앞으로 갔다. 책상 위에 엎어져 있던 액자를 뒤집는 손...
ZIGZAG ORBIT 만루 씀 성난 발소리가 복도를 가득 울렸다. 잘 닦인 갈색의 구두는 주인의 날 선 걸음에 바닥과 빠르고 강하게 마찰했다. 긴 다리가 성큼성큼 복도를 가로질렀고 구두 굽 소리가 요란하게 뒤따랐다. 남자의 얼굴은 복잡했다. 근심이 어려있기도 했고 잔뜩 화가 나 있기도 했다. 빠른 걸음걸이에 거추장스러운 앞머리가 눈가를 간질였고 신경질적인...
연애가 원래 이렇게 쉽게 시작되는 거였나? 기름이 뿌려진 땅에 던져진 성냥개비처럼, 불이 번지듯 시작된 연애였다. 밤새 설렘으로 격하게 뒤척이던 재현은 아침이 밝아오자 이 갑작스런 연애가 스멀스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근데 뭐, 상관없지 않아요? 꼭 상대를 다 안 다음에 사귀어야 하나? 서로 좋아하고, 마음 확인 했고, 그럼 만나면서 차차 알아 가면 되...
재현은 자신의 정체성을 대학교 3학년 때 깨달았다. 그 전까지 재현은 주위의 많은 친구들처럼 그런 것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여자 친구를 만나곤 했다. 하지만 쉽게 흥미를 잃었고,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단지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정도로 넘겨왔다. 대학교 시절 속해있던 영상 제작 동아리의 동갑내기 입부 동기는 재현의 마지막 연애 상대...
“형, 시원하게 모닝 커피~” “...” 웃기만 하면 눈이 사라지는 제노가 평소보다 더 눈을 휘어가며 아이스커피를 건넸다. 재현은 그런 제노를 지그시 노려볼 뿐이었다. 제노는 머쓱한 듯 하하 웃으며 본인 목을 긁적였다. “어제 아주 잘 자더라 너.” 눈을 가늘게 뜨고 제노를 한참 노려본 재현이 커피를 받아들며 눈을 풀었다. 제노가 냉큼 재현의 옆으로 앉아 ...
“나는 재수학원에서 썩고 있었어. 운 좋은 줄이나 알어.”스무살 생각보다 별 거 없다고 투덜거릴 때마다 태용은 그렇게 대꾸했다. 도영은 습관처럼 입을 다물었지만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댁은 연애했잖어. 재수학원에서. 말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꾹 눌러 참는 것이다.아무튼 도영의 스무살은 지루했다. 아주 바쁘게 살긴 했다. 과대표를 하느라 엠티도...
warning! NCT RPS 도영X태용 칠월은 겨울이 아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펑펑 쏟아지는 눈 대신 햇살이 내리는, 열기가 모든 것을 녹이는 그런 계절이다. 햇볕이 몰아치듯 쏟아져 수직으로 떨어져 땅에 푹푹 꽂혔다. 그래도 홋카이도의 칠월은 서울과 달리 바람만큼은 상쾌하고 서늘했다. 먼 곳에서부터 나부끼는 것들이 있을 것 같은, 청량한 소리를 내며 ...
[형 나 우산 가져다주면 안 돼?ㅜㅜ] [검정색 제일 큰 걸로! 부탁해 형] 15:08 깜빡이는 휴대폰 화면을 확인한 재현은 한숨을 푹 쉬었다. 비 오는 날 나가기 싫은데. 얘는 우산도 안 챙기고 다니나. 순간 일정하게 창을 때리던 빗소리가 격해지기 시작했다. 창 밖을 내다보니 아까보다 훨씬 굵어진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다. 어쩔 수 없지. 엄마, 얘 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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