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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 끄트머리에는 하얀 들판이 있었고, 거긴 늘 눈이 내리기로 유명했다. 썰매를 잘 타는 소년은 그곳으로 종종 긴 포대자루를 들고 가곤 했다. 아버지의 상점에서 쓰다 남은 짚으로 만든 자루, 옅게 눈 덮인 빙판 위로 종종거리며 뛰쳐가는 노루, 토끼, 때때로 작은 다람쥐. 부엉이 부엉 소리가 눈결에 스치는 옷자락 소리처럼도 들리는 날이었다. 바스티안 소브...
서사를 크게 건드린 데에 대한 정확한 해명으로서 현재까지의 바스티안 슐츠와 마르티나 오스트로프츠카에 대한 모든 팩트만. (끝에 개인적 의견도 있어요♥) 1. 둘은 폴란드 사람입니다. 바스티안 26세, 마르티나는 적어도 30세 이상. 동생 그레타가 29세라는 걸로 추측하면 30대 초반 쯤입니다. 2. 바스티안의 고향은 그단스크(독일어로는 단치히). 굉장히 번...
"만약, 내가 널 안 받아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마르티나, 넌 가끔 보면 정말 엉뚱한 거 같아, 라는 표정이었으나 바스티안은 크게 부정하지 않고 대답했다. "받아줄 때까지 시도하다 안 되면 정말 약이라도 먹여서 납치, 강간했겠지. 어쩌면 정말로 임신시켰을 수도. 어, 생각해보니 그 편도 좋은데? 아이를 가졌으니까 어쩔 수 없이 넌 나를 의지해야 하고, ...
가끔 저 녀석이 악당인 걸 까먹는 마르티나에게. 나쁜 놈 맞다니까요. 그저 당신 앞에서는 순한 양. 사랑스러운 고양이인 양 가장하고 있어서 그렇지. "도대체 생각이란 게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딴 걸 실적이라고 내온 겁니까?" "송구합니다." "송구하시겠지요, 미안하시겠지요. 아시는 분이 시말서를 이따위로 쓰시다니. 제가 다 송구스러울 정도군요. 됐습니다. ...
생각해보면 마르티나도 담당 성우가 있잖아? 바스티안! 하고 소리치는. 그런 의미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 마르티나. 새빨간 단발, 탄탄하고 우아한 몸매. 근딜 겸 탱커. 바스티안과의 상호 잡기는 <서로 뺨싸다구 올려붙이기>입니다. 바스티안 슐츠 씨가 저 멀리서부터 달려와 이의를 제기합니다. "아, 잘못한 거 나잖아요. 쳐맞는 건 나 하나...
대저 마르티나 오스트로프츠카를 사랑하는 바스티안 슐츠의 마음이란 대체로 '사랑해. 아무튼 사랑한다고'의 연장선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오늘, 드디어 그는 자신의 더럽고 추잡하고 정신없는 내면으로 들어가보기로 결정했다. 1년에 한번 있는 대청소 같은 거지. 그래,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이 어디더라? 단치히에서였다. 그녀는 잘 나가는 종군 기자로 일약 유명세를 ...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쿠로바스 카가미가 만약 라쿠잔에 들어간다면? 엔딩은 역시 아카시의 충견이 되는 엔딩이겠죠. 초반에는 기 싸움이 굉장히 셀 것 같음. 일본 농구 얕보고 있던 카가미는 아카시한테 철저하게 밟힌 후로 일본 농구 스게~ 재밌다.하고 아카시를 이겨보겠다고 날뛸 것 같음. 아카시는 저 맹수를 어떻게 길들이나…. 하고 흥미로운 시선이고 카가미는 맹수의 직감… 같은 거로...
Spring Rain - Oscar Dunbar 세바스찬은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실은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그저 비가 좋았다. 하늘을 동경한 세바스찬에게는 당연할지도 몰랐다. 유유히 공중을 떠돌며 몸집을 불린 물방울은 하늘의 기운을 잔뜩 머금고 있었기에. 아무리 뜀박질을 해도 이곳 땅 위를 벗어날 수 없는 그에게...
- 쿠로콧치, 전화 좀 받아봐요. - 언제까지 이럴 거예요? 이제 얼굴 볼 때도 됐잖아. - 과제 중이라 바쁜 건 알겠는데, 좀···. - 그냥 역겨운 호모 새끼라도, 뭐든 한 마디만 보내주면 안 돼요? - 쿠로코 테츠야. 문자는 거기서 끝나 있었다. 쿠로코는 신경질적으로 휴대전화를 바닥에 집어 던졌다. 아마 중학교 때의 친구들 ―사실 친구라고 보기에는 뭣...
헉 바보 이거 올리는거 깜빡햇어 이제 빠진거없이 진짜 다올렸을듯 쿄토 커플은 진짜.. 둘이 눈 감을때까지 싸우는 일 없이 행복하게 잘살거라는게 확!!실!!!!해서.. 그냥 마음이 푸근해.. 쿄우 애 낳고 나선 바락거리는 다혈질도 사라져서 걍 진짜 존나유죄남재질일듯ㅋ..... 둘이 어디 시골마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조곤조곤 살거같다고 진짜...(님그만하고 현...
후르츠 바스켓 안에서 제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캐릭터는 유키라고 생각하기에 유키를 보면 정말 너무 마음 아프고 애틋한 마음이 든다.사실 처음 애니 정주행할때 유키 잡고 봤었어서 메인으로 안이어질거 같은 삘 들때 마음이 만갈래 천갈래 찢어지는 기분을 느꼈지만..🥹ㅅㅂㅠ그건 그냥... 개인적인 오타쿠 팬심이고결과적으로 쿄우토오루 유키마치 이렇게 이어진거 완...
#01 아 쿠쨩누이 갸갸거리면서 말해도 다들 잘 알아듣는데 이치로만 못알아들어도 재밌겠다. 지난번에 이치로가 만들어준 주먹밥이 맛있었어서 또 만들어달라고 총총총 뛰어가서 갸앗! 하고 말걸었는데 응 나도 쿠누랑 같이 있어서 기뻐 같은 대답하는 이치로... 그거 아냐 맞는데 아냐...그거 아니라고 도리질치면서 쌀가마 있는 곳으로 이치로 끌고가는 쿠쨩누이 보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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