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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모험을 해볼까 싶었다. 실은 태정에게 주는 기회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는 기회였다. 내가 사람을 잘 못 본 것이 아니다. 그래야만 한다. 결국 자만이고 자기애였다. 해준은 태정을 세워놓고 담배를 꺼냈다. 라이터가 없다. 이 상황에서 채신머리 없이 바지 주머니를 뒤질 수 없어서 오감을 동원해봤지만 역시 없었다. 흡연자로서는 매우 짜증 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는...
W. Ri_Pe (뜰팁) (사이버펑크 배경)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지 않았으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나는 축축한 진흙 바닥을 가로질러 기어갔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덩그러니 남았다. 하지만 혼자 남은 공포 따위는 내 앞길을 막지 못했다. 두 팔을 이용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저기 멀리서 진...
일요일 오전, 나는 문현수가 말해 줬던 장소에 미리 도착해서 애들을 기다렸다. 송은택, 문현수, 박승화, 천민석. 이렇게 오늘 만날 애들인데, 여기서 문현수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과은 거의 말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약간 어색할 것 같지만, 어떻게든 친구들을 사귀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익숙해져야 한다. 별로 자신은 없어도, 또 실패하면 그땐 정말 답이 없어질...
Billie Eilish & Khalid - No Time To Die 수천년이 지나도록 뱀파이어는 인간과 공존해 왔다. 인간들 속에서 그들의 삶에 녺아 들며 자연스럽게 또한 음습하고 고독한 어둠속에 스며 들었다. 그리고 그들과 종족은 다르나 비슷한 형태로 살아남아 존재하는 종족이 있었으니, 바로 늑대인간이었다. 세계 각지의 오랜 부족민으로 살아오던...
* 해당 글을 그저 픽션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 본문 내용은 실제 역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는 허구이며, 미화 또는 합리화 하고자 함이 없음을 알립니다. 좋은 집안에 태어나 많은 것을 누렸다. 내로라하는 일본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신지식들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헤엄쳐 다녔다. 고국과 민족의 골과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라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잘만 살아왔다....
W. Ri_Pe (뜰팁 연성) (사이버펑크 기반 자작 세계관) -- 어쩌다보니 억지로 연명한 생을 이런 칙칙한 곳에 쓰일 줄이야. 나홀로 나지막히 읊조렸다. 덕개는 현장을 눈으로 대충 둘러보다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고개를 퍼뜩 돌렸다. 뭐라고요? 아무것도 아니야. 가볍게 손으로 그의 이마를 톡 쳤다. 살짝 고개가 뒤로 밀린 덕개는 이내 뾰루퉁한 표정으로 날...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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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그해 여름은 지독하게 더웠다. 뉴스 채널들은 연일 갱신되는 최고 온도를 앞다퉈 보도했고 사람들은 5월 중순부터 강이나 바다로 피신하기 시작했다.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 이들은 수영장 전일권을 끊었다. 덕분에 마이카는 몇 건의 작업만으로도 손쉽게 라스베이거스로 갈 여비를 모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마이카가 두 손 모아 감사하며 신께 이 지옥 같은...
서로의 앞에 앉아있는 나와 김지우 사이에 어색한 적막이 흐른다. 둘이 함께 있을 때면 어찌 그리 할 말이 많은지 한 시도 입을 가만 두지 않는 김지우 덕분에 우리 사이는 조용할 날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김지우마저도 입을 열지 않는다. 나지막히 옆 테이블에서 이어지는 대화가 귓가에 들어온다. 주위에 앉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
기본 수식어 1. 성단+임관 2. 임관+성단 예시) 정진솔 성단, 성단 설아 특닉 1. 해당 임관이 주로 지칭되는 단어 예시) 성단 김채원-성단 딤, 성단 김지연-성단 뽀, 성단 하수영-백조 성단 2. 자유 수식어 예시) 밤하늘 성단, 로체 성단
* 제 초,중학교 때 시절의 방송부 기억을 살린 이야기라 현재 방송부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BL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알려드립니다. 시작 종이 울렸으니 운동장, 복도에 있는 학생들은 반으로 돌아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벌써 점심시간이 끝났다며 곡소리를 내며 밍기적 거리는 학생들로 떠들석한 학교. 달력은 3월 중순을 향하고 있지만 약간 쌀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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