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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장현이 기억을 잃었을 때 길채가 아닌 량음이 그를 보살폈다면 어땠을까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 🔞성인용 부분은 편집했습니다. - 아래는 대사 중 하나로 기억을 잃은 장현에게 량음이 말하는 순간입니다. "형님과 나는 서로를 연모하는 사이였어.” - 량음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따라 별이 많네." 고요한 밤, 한옥의 담장 너머로...
마지막 화입니다. [03] 다시 현재. 김찬혁의 연설뒤로 거대한 교회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다. “김찬혁 대위님!!! 대위님!!” 연설이 끝나고 넓은 교회의 홀을 벗어나 차로 향하던 찬혁은 멀리서 저를 부르는 소리에 발을 멈추었다. 찬혁은 고개를 돌려 자신을 향해 바 등이며 손을 드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검은색 폴리스를 입은...
*포타 기준 4,786자 *댓글, 좋아요, 구독, 후원 모두 감사드려요! 밴드 팀이 경쾌한 사운드를 연주하자, 무대 위의 메인 조명이 꺼졌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호스트와 악수하면서 스몰토크를 했다. "짐, 고마워요. 역시 당신의 쇼가 최고예요." "하하~ 저야말로 당신이 여기에 나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테스타로 출연했다면 굳이 안 할만한 짓이다...
그 소식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는 하루가 마무리되는 12:00 정각에 경보처럼 들려왔다. 유 신은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훈련실에서 홀로 연습을 마치고 씻기 위해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던 참이었다. 유 신이 기숙사 계단을 올라가고 있을 때, 고요해야 할 복도가 이상하게 소란스럽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유 신이 자신이 지내는 층으로 올라왔을 때 함...
마법소녀. 그녀가 부여받은 정체성은. 그녀가 기억하는 유일한 이름은. 마법소녀는 오늘도 격리실에서 부름을 받기를 기다린다. 언제나 사랑스럽게, 직원들에게는 친절히. 그리고 악당들에게는 강경하게. 무엇보다도, 사랑과 정의 아래 모든 일을 행함은 그녀만의 정체성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이름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 이름아래 희생된 직원들이 결코 적지 않겠지만, 마...
구원자 승밍 “야“ ”네?“ ”벗어봐“ ”네?“ 그를 만난 후 처음으로 눈에 띄게 표정이 일그러진 승민을 본 민호는 금방이라도 숨기지 못한 채 터져나올 것 같은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벗으라고“ 그 말에 승민은 어쩔 수 없이 어영부영 티셔츠를 벗었다. “위에만 벗어” 민호는 유심히 그의 몸을 바라보았다. 흉터는 많았지만 상처는 딱히 없어보였다. 마른 몸에...
"O-01-04. 작업을 시작합니다...기분은 어떤가요." 모든 것이 새로울 뿐이었다. 낯선 벽, 낯선 문, 낯선 사람....소녀는 백화점에 처음 가보는 어린 아이마냥 호기심 어린 눈동자로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일반적인 아이였다면 아마 그 목적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정도였겠지만, "혹시 여기도 나쁜 악당이 있어?" "어....비슷한 건 ...
*썰 체 주의 *약수위인가 중수위인가... 오늘은 하루연의 데이트 날.. 내일 오후에 하루가 지방으로 일주일 출장가서 좀 빡세게 놀기로 함.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고 예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 것임. "오 잘 나왔다." "응 형이 예뻐서 그래" "아 쫌..!" "ㅋㅋ 으아 출장 가기 싫다.." "음.. 원래...
지금 나의 직장은 건물이 해안에 위치해 있어, 고개를 들면 바다를 볼수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오늘 22년 8월 2일 해수욕장에 있어서도, 카페에 있어서도 성수기 그 말은 '여유를 즐길 시간은 지금 뿐이다' 라는 뜻이다. 오전 7시 30분 오픈 전 아직은 한적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나는 포터필터를 끼우고 추출 버튼을 눌렀다. 음....요...
청소년 관람불가 방학이 시작되어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도 일은 하는 것인지 9시쯤 나가 4시나 늦으면 6시쯤 집에 들어오는 듯했다. 모처럼 방학이라 티브이를 자주 보았는데 그때마다 어디선가 그가 불쑥 나타나서 티브이를 꺼버리곤 했다. 어린이는 티브이 볼 시간에 나가서 놀거나 책을 읽는 것이 훨씬 좋다는 이유에서 였다. 딱히 내키진 않았지...
소녀가 깨어난 곳은 격리실이 아니었다. 회색빛 하늘, 불안정한 건물, 조용한 거리. 조물주가 오랫동안 방치해놓은 듯한 도시는 소녀가 오기만을 기다린 것 같았다. 새로운 작가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길 기다리는 한 권의 책처럼. 처음 감정은 기쁨이었다. 소녀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접해보는 개방감. 더 좁아졌지만, 더욱 무한해진 공간. 왠지 모르게 낯익...
일단 짚고 넘어가자면 나는 그의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아니라 아랫배가 벅차올랐다. 어느 정도 아니, 사실 전혀 예상 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내게 다가올 때는 더욱 요동치고 있었다. 벗어나야 한다면서 나는 뒷걸음만 치고 있었다. 아, 만약 내게 힘이 있었더라면 그 자리를 박차고 도망칠 수 있었는데. 나는 그렇게 못했다. 그저 한 구석에만 숨겨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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