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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솔직히 말 해 현우는 오늘도 멋있었다. 이 남자는 어떻게 된게 대충 청바지에 폴라티만 입어도 때깔이 나 보인다. 물론 이미 지수의 눈에는 콩깍지라는 과학기술조차 따라갈 수 없는 것이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고 있으니 당연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엄연히 따져 박현우라는 이 남자는 잘 생긴 타입은 아니다. 그저 엉덩이가 탱탱한 타입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일 ...
스쳐 지나가는 기억들. 분명히 몇 백년만에 다시 찾은 클럽에서 꽤 맛있어 보이는 남자를 발견했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갔었지. 몸을 맞부딪히며 서로 춤을 췄고, 함께 술을 마셨었다. 오랜만에 마시는 클럽 술에 또 붓고 붓고.. 아, 분명히 그 남자가 계속 마시라고 해서 더 마신 것도 있었다. 몽롱한 정신 가운데에서, 그 남자를 안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
조잘조잘. 말 그대로 조잘조잘이다. 고 작은 입술을 쫑알쫑알 마치 앵무새나 되다시피 움직이는 지수에 점점 얼굴이 묘하게 변해버리는 서결에, 피식 웃어버리고 마는 붕대에 묶인 영수다. 최근 자신이 만났던 남자는 알고 보니 민우의 형이었다는 그 엄청난 이야기를 해 버리는 지수에 서결은 입을 떡하고 벌릴 수밖에 없었다. 뭐라해도 민우와 지수가 어떻게 엮였는지 잘...
드르르, 진동음이 작게 울렸다. '응? 누구지?' 서결이 간이 테이블 위에 올려있는 핸드폰을 쥐었다. 그리고는 펴 보았다. 그런 서결의 행동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서 바라보는 영수다. 문자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 지기ㅡㅁ 매우 금합. 도웃 요정.' 그건 지수에게서 날아 온 문자였다. 서결은 멍하게 그 문자를 보더니만, 이내 영수에게 '저 잠시 전화 좀 하고...
그 어느 누구가 자신을 찾아 온 남자를 가만 두겠는가. 그것도 배에는 흥건하게 피를 뚝뚝 흘리고, 혼미해져 가는 정신 끄트머리를 어떻게든 부여 잡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면 더욱 더 그럴 수는 없다. 물론, 타인에게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예를들어 김현수라든가, 김현수라든가, 김현수 같은 사람을 빼고. 뭐, 유세린도 그럴 수도 있다. 그 ...
서결은 기지개를 피웠다. 원래 그의 출근 시간은 8시지만, 오늘 클럽의 문을 먼저 열어달라고 한 사장의 부탁때문에 6시에 나온 그다. 안 그래도 어제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들 때문에 원래 끝나는 시간대로 끝나지 못 하고 더 일을 했던 그였던지라, 6시는 솔직히 피곤했다. 조금만 더 밍기적 거리면서 잠을 즐기고 싶었지만, 바로 옆에서 자신을 깨우는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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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수가 닭살이 샘솟듯 돋는 와중에, 석현은 뒤로 고개를 돌려 스테이지를 보았다. 딱히 누군가를 낚아 모텔에 데려가려는 생각은 이제 없다. 남자니까 쌓이긴 하는데, 예전처럼 막 놀지는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물론 자신이 아무리 막 놀아봐야, 자신 외의 친구들만 하겠냐만은 말이다. 서결과 현수가 그렇게까지 걱정을 해 주었는데, 그걸 모른체 할 수는 없는...
실장님이 나간뒤 난 책상에 엎드려 한참을 울었다.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아프고 머리가 핑 돌 지경이 되었을때 고개를 들자 내 눈에 극락조화가 눈에 들어왔고 처음이것을 만났을때 꽃집주인에게 들었던 이것의 전설이 떠올랐다. 극락조들이 도망 가지 못하게 두다리를 잘라 버렸던 잔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떠올랐을때 난 결국 또 다시 눈물을 쏟고 말았다. 사람들이 도망가...
"냉동장치 들어갈 일 만들지 말라고요." 기억에서 울리는 나지막한 목소리를 들으며 그는 석 자의 이름을 떠올린다. 몸에 남은 화상자국처럼 엉킨 문자는 인류가 우주를 건너오기도 전에 그 기능을 잃었다. 의미를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소위는 아직까지도 한때 자신의 명찰에 박혔던 세 음절의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그렇군요, 피로에 쉬어 잠긴 ...
**본 책은 대역전재판 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는 if 스토리입니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으므로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한 후에 읽어주세요. - 성애적 표현은 경미한 수준이며 전연령입니다. - 만화와 소설이 합쳐진 28p 복합 개인지입니다. (앤솔 아님 주의) - 앤솔로지가 아닌 개인지로 만화파트와 소설파트의 스토리는 이어집니다. - 재...
{Big Blue} 몸이 약했던 엄마는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 있는 것에 할애했다. 그런 그가 어린 아들과 놀아주는 방법은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낡은 동화책을 읽고 또 읽는 것뿐이었다. "우와. 완전 멋있다-" 페이지를 넘기자 펼쳐지는 푸른 빛의 향연이 눈을 사로잡았다. 책에 코를 박는 아들의 머리를 쓸어넘기며 엄마는 말했다. "사실 진짜 바다는 이거보다 더...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죽고는 싶지만 죽기 싫다. 나는 눈을 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하늘이 야속하다. 세계의 노을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매일 가라앉는다. 해는 계속 뜨고, 살아 호흡하는 이들은 매일같이 저만의 인생을 이어가고, 그 사이에 껴서 고통받는 이는 나뿐이다. 나는 그 무엇도 아니다. 과거부터 무엇이든 예측되는 일생이 지루해져 어떻게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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