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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의 형성 그 날은 쿠로코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지만 평소와 별다를 바 없었던 날이었다. 평소와 같이 연습을 끝내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헤어지려는 때였다. 아오미네가 쿠로코를 붙잡은 것은. “아, 배고파. 테츠, 2차 가자.” “예? 아오미네 군, 갑자기 그게 무슨 말입니까?” “됐으니까 가자. 아까 사츠키가 준 도시락 가지고는 배가 안 찬다고.” 훈련...
※ BGM. IU-Rain Drop※ 윈터컵 이후 2학년 청흑 기반. RAIN DROP 조금은 거센 빗방울이 유리창을 두들기고 있었다. 조금 열어둔 창 틈새로 비 냄새가 섞여 조금은 비릿하면서도 신선한 공기가 들어와 도서실 특유의 냄새에 섞여들었다. 시험 기간도 아닌데다가 일찍이 하교 시간을 넘어선 세이린 고등학교 도서실은 텅 비어 조용했다. 적막한 도서실...
POSITION 늦은 시각, 불이 꺼져 어두운 거실 소파에 누운 아오미네는 조용히 움직이는 시곗바늘을 노려보고 있었다. 한참 동안 시계를 바라보던 아오미네는 시곗바늘이 열두 시를 가리킴과 동시에 휴대폰 플립을 열어젖혔다. 휴대폰 버튼을 눌러 발신 목록을 띄우자 한 사람의 이름이 액정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그에 대한 수신은 0건. 전화를 걸고 메일을 보내길...
손을 뻗으면, 바로 당신에게 닿는 거리에서 먼저 손을 놓아버린 것은 그 자신이었다. 그 일은, 모든 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그를 떠날 이유로는 합당치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오미네는 그를 떠났다. 그의 손을 먼저 놓아버렸고, 그를 피했다. 그의 눈동자는 그 누구와도 달랐고, 자신과는 현저히 달랐다. 자신은 모든 것을 포기했...
그저 우연일지도 몰랐던 그 순간. 모든 일은 그저 예상치 못할 때 일어나고는 했다. 그리고 그가 다가온 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쿠로코에게 그 날의 일은 아직도 생생히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그가, 아오미네 다이키가 자신에게 다가온 날의 일은 말이었다. 어느 날, 바람처럼 찾아온 아오미네는 꾸준히 제4체육관에 찾아오곤 했다. 물론 아오미네와 쿠로코의 차이는 ...
[젊토니피터] 멍청하고 작은 고양이 둘 - 1걔는 착하긴 한데, 고집이 진짜 세. 은근히 드세다니까. 나는 착하긴 하지만 멍청하진 않았다. 적어도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1년 쯤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도 그랬고. 홀로 벌어 저까지 먹여 살리는 숙모가 유난히 다른 보호자들보다 걱정을 덜했던 것은 그런 제 성격 탓도 있었다. 그런데, 그 ...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깨달음을 얻은 곰이 지혜와 장수하는 법을 얻은 뒤에 사람과 비슷한 형체로 변한 것이다. 얼굴이 흐리고 머리털이 까맣다.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살아 갈 수 있다. 나타난 것은 스스로 나이를 4백살이라고 밝혔다.* "정조 실록"의 1785년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면, 문양해라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예언과 기이한 술법을 내세우면서 반란을 일으킬 모...
[불한당][재호현수][연재] 계절의 냄새 -3-꽃샘추위는 꽤 길게 갔다. 산수유가 필 적에도, 매화가 필 적에도, 나리, 진달래 따위의 꽃들이 봉우리를 맺을 적에도 찬바람이 계속 됐다. 현수는 옷장 안에 있던 각종 겨울 옷들을 도로 꺼내고 있었다. 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 저녁, 아니 깊은 새벽에 힘겹게 이끌고 돌아온 몸에 육체 노동을 더했다. 옷장을 한바탕...
앙리 뒤프레는 알베르트 슈나이더 교수 앞에 고개를 떨궜다. 교수는 앙리의 논문을 읽으며 가늘게 손을 떨었다. 앙리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1812년의 여름날이었다. 창밖으로 펼쳐진 교정은, 이제 앙리의 유일한 고향 땅이 된 잉골슈타트는, 여름빛을 머금고 푸르렀다. 앙리는 쓰게 웃었다. 교수는 한숨 끝에 논문을 내려놓았다. ‘인간 사...
*포스타입 채우기(?)를 위해 교류전에 참가해서 판매했던 회지를 올립니다. 판매했던 회지였던 만큼 유료발행합니다. 교류전에서 걸렸던 벌칙도 곧 업로드합니다. 늦어서 정말 죄송....*약 27000자01 혹시 윤호 형은 나를 좋아할까? 창민은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에 스스로 놀라며 제 뺨을 가볍게 내려쳤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머리를 흔들어 질문을 지워...
짧은 방학이 끝났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한스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는 제 룸메이트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앙리는 오늘도 도서관에 틀어박혀 논문을 읽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부고 이후 앙리의 삶이 그랬다. 그는 도망치는 사람처럼 제 몸을 혹사시켰다. 하루종일 수업을 듣고, 그 뒤로는 도서관에 틀어박혔다가, 도서관이 문을 닫고 나면 기숙사로 돌아와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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