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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잔주녁의 아무말 대잔치 ㅇ0ㅇ)~ 빈 강의실에서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 준도 대학생들에게 있어 연애하기 좋은 곳을 몇 곳 뽑아 보자면, 으슥한 계단 통로와 아무도 오지 않는 벤치와 빈 강의실이 있을 것이다. 명인대학교는 놀랍게도 저 세 곳을 모두 갖춘 곳이었다. 공부하다 지친 캠퍼스 커플들이 남몰래 살금살금 들어와 휴식을 취하고, 얼굴을...
같은 과 복학생 남자애들 여럿이 응달 벤치께에 담배를 태우며 몰려 있었다. 태용은 그들이 자신의 기척을 알 수 있게 일부러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벤치 가장 끝 쪽에 앉아있던 재현이 태용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손을 흔들어 아는 체를 했다. 형, 염색 새로 했네요. 그 기세에 모여 있던 너댓 명이 태용을 발견하고는 제각기 인사를 해왔다. 누군 손을 흔들고 ...
동아리방은 학생회관 오 층에 있다. 방학이라고 날을 잡았는지 겨우 한 대 있는 고물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이었다. 이십 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에게도 오 층짜리 계단을 오르는 건 힘들었다. 재현은 숨을 고르며 허벅지에 한 손을 얹고 구부정하게 오토록의 비밀번호를 눌렀다. 자취방 비밀번호도 고작 네 자린데, 훔쳐갈 거 하나 없는 누추한 동아리방 비밀번호가 황송하...
북극곰 좋아하게 되겠구나. 술에 취해 붉게 익어서는 연신 헤헤 웃는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도영이 한 생각이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롭게 준비하는 일은 무심하게 지나친 시간의 양 만큼 부담스러웠다. 심란해진 마음에 소주 한 잔을 쭉 들이켰다. 어쩌자고 여길 왔지.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가면 또 똑같이 답장할 게 분명했다. [김도...
* Beloved: 대단히 사랑하는 사람 에라이님의 이 트윗(https://twitter.com/slow_but_surely/status/968518437659017217)을 보고 생각나는 대로 썼습니다.... 돈도 명예도 좋지만 사랑이 더 중요한 사랑꾼 잔주녁 ㅠㅠㅠㅠㅠ 하얀거탑 준혁도영 "……증인은 피고에게 다른 감정이 있었겠죠. 혹시, 열등감이라거나?...
('겨울을 걷는다'를 우연히 들었는데 도재 생각이 나서 가사에 기반해... 마음대로 생각해 썼습니다.) 겨울을 걷는다 3월의 아침공기는 아직도 겨울인 듯 차갑기만 하다. 코트 속으로 파고드는 찬 기운에 도영은 주머니 안의 손으로 더욱 힘을 주어 몸을 움츠렸다. 그리곤 연신 ‘으 추워’를 반복하며 자취방에서 5분 남짓의 거리에 있는 학교를 향해 걸음을 빨리했...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한가한 대학가 카페. 손톱을 물어뜯는 걸로 부족해서 이번에는 빨대를 잘근잘근 씹었다. 구강기는 한참 지났을 텐데도 이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이유는 명백했다. 도영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긴장하고 있었다. 달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흰색 PK 셔츠에 파란 볼캡을 쓴 마크가 들어왔다. 시원하게 잘 빠진 마른 몸에 이목구비가 가지런하게 각 잡힌 피사체의...
글쓰다 포기한 도정......ㅋㅋㅋㅋㅋㅋ...망햇서요...가볍게 썰로 풀어보겠습니다... 김도영은 고등학교 1학년. 생기부 빵빵하게 잘채우고 내신 잘받아서 서울로 상경할 생각밖에 없음. 입학실날 선생님이 임시 반장 할 사람? 하고 묻는 거에 손 번쩍 들어서 애들이 아 쟤는 나대는구나...생각하지만 걍 반장 타이틀(=생기부)가 필요했던 거라 애들 과하게 떠들...
아침 햇볕에 끙끙거리던 도영이 눈을 떴다. 안타깝게도 나체 상태로. 동그란 눈을 뜨자마자 뻐근해져오는 허리가 전날 밤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아침 일곱시. 아, 씻고 나가야겠네. 애들이 왜 옷 똑같냐 그러면 뭐라그래야되지. 이불을 제꼈다. 읏차. 기지개를 쭈욱 피자 옆에 새근새근 자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얼빠새끼. 그래도 잘생긴 애랑 잤나보네. 알 수...
나의 모든 하루는 김도영으로 시작해서 김도영으로 끝났다. 김도영 때문에 눈을 떴고 김도영 때문에 눈을 감았다. 내 머릿속에는 항상 김도영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밥을 먹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수업을 듣고 있을 때도, 폰을 만질 때도, 티비를 볼 때도, 잠을 잘 때도. 심지어는 씻을 때도. 왜 그랬는지는 모른다, 아니 너무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
"산주, 형을 혼자 남겨두고 갈 수가 없어."형제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어. 산주, 그는 내 형제야. 결국, 토해내듯이 말을 내뱉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가는 것이 보인다. 락시만은 두 여자의 등을 크게 떠밀었다. 럭키, 럭키 하고 찢어지는 목소리가 들렸다. 결국, 나는 웃음을 짓는다. 멀리서 총성이 울리고, 금방이라도 죽을 듯 소리치는 사...
락시만 프라샤드 샤마 X 람 프라샤드 샤마 그 애가 웃었다.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듯한 그 웃음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당신, 친구, 람. 당신을 칭하던 무수한 말이 입가를 스쳐 간다. 온몸이 떨리는 와중에도 사뭇 사랑스러운 투로 내뱉으려 하는 당신의 이름에 저도 모르게 실소가 흐른다. 당연스레, 익숙하게 그리는 당신의 이름이 너무나 따스한 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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