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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도전, 여행 눈을 감으면, 그때 불꽃놀이가 떠오른다. 색색의 빛이 새까만 밤하늘에 퍼져나갈 때마다 은은히 보이는 그 애의 얼굴, 가까워지는 눈동자, 짧고 부드러웠던, 그리고 달콤했던 입맞춤. 각박한 일상에 지쳐 잠시 잊는다고 해도, 어느샌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작은 일탈은 그만큼 아름답고 서러운 것이었다. 몇 년이 지나도 바다는 여전했다. 언제나 ...
19번째 도전, 거짓말 봄처럼 산뜻한 사람이었다. 여름처럼 푸르고, 가을처럼 쓸쓸하고, 겨울처럼 메마른 사람이었다. 사계를 품고 있는 사람은 변하는 계절에 미련을 가진 채 다가오는 계절을 있는 그대로 맞이하는 벌거벗은 나무처럼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었다. 규현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아이씨, 여기가 어디야...” 대학 생활의 설렘과 로망을 실현할 ...
2번째 도전, 어항 어릴 적부터 동해는 물고기를 좋아했다. 처음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가 아직도 새록새록하게 기억난다. 모처럼 아버지가 쉬는 날이라 뛸 듯이 기뻤던 비 내리는 토요일 아침. 부자는 함께 오랜만의 나들이에 나섰다. 어린 동해는 우산을 활짝 펼치고 세차게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신나서 조수석에 올라탔다. 뒤이어 탄 아버지가 동해의 것까지 두 우...
12번째 도전, 물이 가득 찬 욕조 최근 종운은 알 수 없는 답답함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치 아무도 없는 깊은 물 속에 혼자 남겨진 듯한 그런 느낌. 처음에는 피곤하거나 기력이 딸려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을 자도, 아무리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먹어도 답답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종운아. 잠깐 얘기 좀 하자.” 알 수 없는 답답함 때문에 ...
2020년의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 망원동에서 나의 이십년지기 친구를 만났다. 우리는 함께 나고 자라 지금껏 한 번도 사이 틀어진 적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가히 소울메이트라고 부를 만큼 애틋하기도, 이제 그만 좀 보자며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결국엔 서로를 가장 필요로 하기도 한다. 오늘 친구에게 꽃을 선물했다.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47번째 도전, 첫만남 <센티넬> 코드명 : K-203 본명 : 조규현 등급 : SS 능력 : MIND-READING <가이드> 코드명 : Y-824 본명 : 김종운 등급 : A 각인 : K-203 <ST 센터일지> . . 84. 센티넬 K-203 , 가이드 Y-824 각인 . . 88. 센티넬 K-203 사망 . . * 듣...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37번째 도전, 고해성사 ※종교와 관련된 소재에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은 다음 글로 넘어가주세요※ 더운 바람이 부는 어느 여름 날, 오늘따라 고해성사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찾아오는 이들이라곤 이 성당이 있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였지만 몇 달에 한 번은 꼭 이렇게 사람이 몰리곤 했다. 실없는 생각을 하며 발을 들인, 불과 30분도 ...
40번째 도전, 지독한 짝사랑 뒷통수를 긁적이다가 뒤를 돌아본다. 갈 길 가는 사람들이 종운을 지나쳐 지나갔다. 고개를 갸웃 거리며 다시 가던 길을 걷는다. 종운은 요즘도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을 떨쳐내지 못 했다. "아, 더워" 마음대로 문을 열고 들어온건 규현이었다. 대학에 들어와서 알게 된 규현은 종운에게 먼저 다가와준 고마운 친구였고, 둘은 굉장히 빠...
16번째 도전, 가장 무서운 것 우리 약속했잖아, 왜 형은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1. 형, 그거 알아?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데. 뭐야, 이혁재. 아직도 그런 걸 믿어? 좀 믿으면 어때서. 안 어울린다, 야. 그거 다 거짓말이야. 안 이루어지는 게 어디 있냐? 그런가? 그래. 이혁재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 형한테 말해 봐. 형이 팍팍 밀어줄게. 됐어, ...
46번째 도전, 빛과 그림자 이 조막만한 동정의 대가로 나는 너에게 언제나 죄인이었다. 1. 제게 이동해의 이름이 새겨진 것은 절대로 단순한 우연따위가 아닐 것이다. 굳이 이름을 붙여보자면 신의 장난이라고 할까. 남은 것이라곤 자존심뿐이던 비루먹을 삶에 이동해란 사람이 스며든 때부터, 그때부터 이미 시작되어버린 장난이었나. 아니, 신의 장난은 무슨. 그냥 ...
피아노의 건반 여러 개가 동시에 눌려 화음을 자아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엮여지는 그 선율들에는 그리움과 분노 그 사이 어디쯤의 무언가가 담겨 있었다. 함께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감정을 아슬하게 섞어 놓은 선율이 끊겨버린 것은 피아노 튀에서 불쑥 들이밀어진 총구 때문이었다. "뭐하는 거야, 위험하잖아!" 건반 위에서 머무르던 손이 매섭게 피아노...
https://youtu.be/fRyhqobl0sk 크리스마스다. 이유빈은 제 방 커튼을 손으로 걷어냈다. 하얀 프레임의 깨끗한 창문 너머로 하얀 눈이 내렸다. 창문을 열었다. 겨울의 추운 새벽 공기는 그만의 향기가 있다. 색깔로 옮겨놓자면 옅은 푸른색, 보라색. 그 향기를 맡고 나서야 비로소 겨울이구나 하는 것이었다. 이유빈은 겨울을 가득 담아 놓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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