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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행맨과 루스터가 나옵니다 *원작과 다른 설정 주의 1. 볕이 쨍쨍한 여름, 제이크는 청춘의 한가운데에 존재했다. 사실 인생의 전반을 돌아보면 그가 주목받지 않는 순간은 전무했다. 적어도 제이크가 속한 세계는 그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다. 어디를 가도 주목을 받고 대우를 받았다. 이 지역 대지주의 증손주로 태어났다는 건 사회보장번호보다 확실한 신분증이...
R ( oieu *) - ios / iphone 전용 카카오톡 테마 - 2차 가공, 무단 배포 및 공유 절대 금지 249-257. Neumorphism Series ➈ ( 249-257. 뉴모피즘 시리즈 ➈ ) Detail View
만물이 생명력을 뿜어내고 높은 하늘 끝에도 볕이 닿는, 8월은 그로서 이미 충분한 계절이었다. 그 끝자락, 모두 모여 선배의 생일을 축하했다. 나는 선배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축하 노래를 부르며,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선배의 가장 옆에서 이토록 가벼운 운율에 가장 무거운 사랑한다는 말을 얹을 수 있다니. 정말 죽고 싶어졌다. 처치 하지 못한 눈물...
“선배한테 청첩장 받았어? 선배 결혼한다매.” 생각보다 무덤덤했다고 하면, 그건 내가 말했던 사랑이 아닐까. 이게 우리 사랑의 말로라면 나는 그걸 달게 받아야 하는데. 비참한 건지, 당황한 건지 아니면 예상했던 건지. 흐를 것 같던 눈물은 되려 비치지 않았고 존재를 감추기에 급급했다. 내 세상은 순식간에 아득해졌다. 문제는 선배도, 나도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다음날이었다. 한여주는 또 열공모드였고, 나도 마음먹고 펜을 잡았다. 한여주가 말한대로 모르는 단어도 외우고, 잘 정리된 노트도 두어 번 읽고. 그런 나를 한여주는 뿌듯해죽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곤 했다. 방해하긴 싫었는지 말은 안 걸었지만. 야자할 거냐고 눈을 빛내며 묻는 한여주에게 살짝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담배 한 대 피우고.” “치, 알...
백지로 덧댄 모래사장에 두 팔 벌려 누웠는데 적외가 따가운 까닭은 해의 식탐 비장을 우물거렸다. 혈액이 외부의 회자를 향해 솟구쳤다. 옷자락에 짠 내가 이염되었다. 폐유가 아가미에 묻었고 범종이 수면과 마찰해 비틀어진 소리를 냈다 질소보다 더 가벼운 것만 들이쉴 방법은 없을까 위로 비약의 외침 위로 인류가 쌓은 고발의 값어치 어지런 존속 위로 바다와의...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열의 수감자가 있고 발걸음 소리를 기다린다 이유 불명, 선명한 언어로 그들만의 글씨를 안녕, 안녕, 장황히 늘어놓은 초조의 언어 손가락을 미끄러지는 타건 하나에 열이 있고 둘은 소강상태다 이상론이 뭐 별건가, 확장된 동공이 ‘비극적인 결론’을 가리킨다는 거 카메라는 너무 작아 모조리 좀처럼 담지 못하는데, 그래서 붓이 필요한가 보다 화가는 그들의 언어로 그...
모든 언어가 너라면 모순을 발판 삼고 대양의 가설을 되짚은 사고의 학자들이 모조리 사그라들겠지 모든 언어가 너였다면 세상의 중심은 우주가 아니었을 텐데 지평 너머의 새하얀 공허를 그들이 겪었다면 쓸쓸한 우주가 암흑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텐데 수압에 질식하곤 하면 침전된 마음을 쥐여주고 피부를 난타하는 빗방울이 아프면 새까만 것을 비추어 습기의 잔...
손이 부패한 흔적 줄곧 우그러지곤 하는데 악취를 풍겼다 허공에 빛이 가셨는데 완연한 그림자 지구 그림자에 몸 숨긴 밤의 자손 붉은 궁전의 환영이 창밖을 넘실거린다 가장 고지에 의식을 뉘이고 거짓과 위악을 믿을 것 미시의 존재를 애증할 것 쯤이면 이미 교수형으로 말미를 다 한 허위의 나라 별의 오른손이 가득하고 손가락에 감은 실타래를 흩뿌려내린다 밤하늘에 ...
뒤집은 글씨가 좀 더 낫고 뻬뚜르르 여름이니까 매미가 운다 벽에 달력이 붙었다 장마가 길다 사람 살지 않는 것도 아닌데 곰팡이가 슬었다 슬며시 우산을 씌운다 검은 자국은 더 자라지 않았다
우는 소녀가 있고 스카프, 그랜드 피아노, 얼음 여느 울음이 그렇듯 비극적이고 슬픈 장단 슬픈 반 잔 왈츠, 손가락 끝과 반대가 마주한 빙글 돌아가는 카세트테이프 또 낭만 한 잔 땅에 떨어진 눈물 추억하며 하루 이틀과 삼 일 재떨이 냄새 품은 가죽 소파 위에 늘어져 다른 내일 한 잔 그렇게 잊는 거지.
들에 울음 마차 피면 돌구슬 애닳아 더듬더듬 호수로 어지러지는데 새하늘이 시퍼렇게 매여 있다 밝아오는데 천공으로 까막 떼가 미어져도 재참의 승리를 펄럭이는데 결백의 색 일곱 송이 꺾어 손아귀에 끼우다 물 아래 빗결 쓰라리면 휘몰아 맑은 새해가 깜박이다 슬쩍 무덤덤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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