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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능력자 10 친절해보이지만 어딘가 묘하게 차가운 면이 있는 벨비우스 수석주치의에게 마크를 믿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잠이 든게 마지막 기억이었다. 또 얼마나 잠든 건지, 이제 정신을 잃는 것도 익숙해지다니 슬플 노릇이네. 벨비우스 사냥꾼 해찬 다 어디갔냐. 하이고. 이게 다 이민형을 만나고 부터 생긴 일이었다. 솜뭉치처럼 몸이 무거워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생명권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나... 파도 소리처럼 자잘한 소리가 귀에 머엉 다가왔다 멀어진다. 오르내리는 숨소리가 생경하다. 가슴팍이 무거웠다. 뭐가 이렇게 짓누르나 싶은데, 손인 것만 같다. 자기 손. 이상한 말이지만 몸 어디가 어디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뭉뚱그려 놓은 것만 같았다. 잠이 덜 깨서 그런가? 그...
1. 같이 먹겠다는 핑계로 시켜놓은 초코케이크는 이미 절반이 사라진 후였다. 말로는 금메달을 따고 오겠다더니, 시험이 시작한 지 한 시간 하고도 삼십 분이 지났는데 마크로부터 별 다른 연락이 없었다. 애초에 마크가 대충 될 대로 되라며 찍고 나올 위인은 아니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지. 재현은 오 분 째 같은 자리에서 움...
동영은 첫째도 아니고 막내도 아니었는데 형제들의 뒷바라지를 다 했다. 제대로 된 인간관계도, 학업도 해보지 못하고 그랬다. 누가 강요한 적도 없고 딱히 대가가 따르는 것도 아니었는데, 동영은 그냥 그게 좋아서 그런 일들을 다 했다. 학교가 끝나면 집에 달려와서 저녁을 차리고, 시간을 쪼개 부업을 하고, 어느덧 중학생이 된 동혁의 손을 잡고 교복점엘 가고, ...
천천히 몸이 가라앉고 있다. 도영은 부서지는 햇살 아래에서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자꾸만 부얘지는 눈을 깜박이자 따끈한 물 안에 앉아있는 것처럼만 느껴지던 것들이 까끌까끌해진다. 무거운 솜이불 아래에 깔려 있는 것처럼 목 아래로는 옴짝달싹할 수가 없다. 모래가 뭉치면 돌이 된다더니, 진짜네. 도영은 목 아래로 자신을 꽉 누르고 있는 모래를 보면서 그렇게 생...
마중 민형은 기말고사 마지막 과목을 마치자마자 생각했다. 애인이 너무 보고 싶다. 지금까지 도대체 안 보고 어떻게 버텼나 싶으리만치 보고 싶었다. 휴대폰을 켜자마자 화면에 토끼같이 웃는 도영의 얼굴이 가득 찼다. 아흐응.. 민형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강의실 한 구석에서 혼자 휴대폰을 쥐고 끙 앓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각자의 생활이...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귀가 진짜진짜. 오늘은 너무 우울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날, 집 앞에 서면 꼭. 김도영 집이라면 절대 흘러나올 리 없는 음악 소리가 날 때가 있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하나하나 누르면서도 계속해서 흐르는 음악 소리에 하루 종일 굳어있던 안면 근육이 허락도 없이 허물어진다. 이 쿵쾅대는 드럼소리와 뚱땅대는 신디사이저의 합과 알 수 없는 가사로 앤더...
계기가 따로 있는 건 아니었다. 보통의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뜨겁게 사랑하고 그 열기가 식어 이별의 절차를 밟은 것뿐, 특별한 건 없었다.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 민형이나 덤덤히 받아들인 재현에게서 슬픈 기색을 찾아볼 수 없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었다. 미지근해진 라떼를 한 모금 마신 재현이 머리를 한 번 쓸어 넘기고 미련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갈게. ...
Pale blue 18.5 W. 고도 황인준은 자라는 내내 늘 또래 아이들이 하는 모든 놀이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요란하게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는 딱지도, 좀 더 커서는 점심시간에 밥을 입에 쓸어 담듯 하고 우르르 나가 뛰는 축구도, 정말로 인준이 살면서 만나볼 수 있을 모든 남자애들이 다 해서 안 하면 도저히 얘기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 그 게임도. ...
아침부터 잘생긴 사람 보고 시작하는 거 참 좋지. 근데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거면 좀 많이 뻘쭘하거든. 대놓고 얼굴을 훔쳐볼 핑계도 없는데 앞만 보고 있어야하잖아. 잘생긴 얼굴 보는 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딱 그 순간이 끝이고 그 다음에는 폰에 뭐라도 온 것처럼 존나 쳐다보고 있어야하는데, 잘생긴 게 무슨 소용이야. 있어봐야 옆에 서서 잘생긴 ...
이 시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제가 예수 좀 안믿는다고 존나 빅엿을 주시네요.빅엿을 나한테 주던가 왜 착실하게 일요일마다 교회가는 님 신도한테 엿을 주세요 예? 미리 교회가서 알랑방구나 뀔걸 기도하는척이라도 해볼걸 황인준은 태어나서 믿지도 않았고, 있다고 생각도 안해본 예수욕을 하고있었다. 없는 놈이잖아 그거. 시발 이민형이 믿으면 시발 한번쯤은 도와줄만도 ...
마크랑 동혁은 일단 태생부터 다른 부류였다.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대기업의 1대 회장을 아빠로 둔 금수저라는 거. 그렇지만 같은 금수저에도 급을 따진다면 마크는 단연 1등급, 이동혁은 9등급이었다. 마크는 단 하나 있는 외동아들로, 어릴 때부터 이름 옆에 G사 후계자라는 딱지를 달고 다닌 사람이었고, 동혁은 외도로 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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