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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구름이 꼈구나, 눈이 올 것 같아. 오늘은 이곳에서 쉬자꾸나. 도로로.” 또래보다 작은 체구를 지닌 아이는 싫다는 말 한마디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투정 한 번 부리지 않는 것을 보면 어찌나 아이가 어른스러운지 짐작할 수 있었지. 아이는 자신에게 그리 말하는 어른을 한 번 쳐다보고 이내 고개를 돌렸다. 젖살이 덜 빠진 볼은 겨울이기에 공기가 추운지 빨갛게...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던 전화도 결국엔 해버렸다. 한동안 연락이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안 받을 것을 예상하고 두어번 정도 시도를 했을때 한순간에 연결음이 끊기더니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랜만에 들은 목소리는, 울었단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난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 가만히 아줌마의 숨소리를 들었다. "여보세요..?" "..아줌마, 오늘 저랑 ...
건네받은 종이 서류속엔 진진희라는 사람의 정보가 가득했다. 솔직히 이름을 들었을때부터 설마...,했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것을 증명하듯, 내가 예상하던 사람이 맞았다. 캐슬에서 살던 수한이 아줌마. 우리 가족이 캐슬에서 나가고도 엄마랑 매일매일 만나 든든한 벗이 되어주었던 그 사람. 믿고 싶지 않다, 이미 마음정리 다 해놔서 실행만 하면 되는 완벽한 ...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잘못 들은거라 생각하고 싶다. 죽이라니, 그것도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절대 해서도 안되고, 시도조차 하면 안되는거다. 최소한 사람으로써 기본적인 도덕은 지켜야지...,뭐 내가 이런 조직에 들어온 것으로 봐선 나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은게 많지만, 그래도 죽이는건 안돼, 절대. "그 여자, 우리 조직과 원수 사이야. 그냥 내버...
이어서 수린은 다 드셨으면 가져갈게요,라며 빈 잔을 들고 부엌으로 향했다. 싱크대 안에서 유리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집 안에 퍼졌다. 수린이 설거지를 하는 칠팔 분 남짓한 시간 동안 둘 사이에 오가는 말은 없었다. 윤정은 자리를 피한 사람을 굳이 좇아 의미를 묻지 않았다. 찔러 본 입장에서는 무반응에 호불호가 공존했지만 시간은 많으니 수린은 넘어가기로 했다....
“누님.” “그렇게 부르지말라니까.” “다른 누님들은 좋아하던데.” “난 안 좋아해.” 근육이 많아, 잔뜩 화가 난 듯한 등근육을 뽐내고 있던 녀석이 고개를 돌려 웃는다. 없어지는 눈이 보고 싶지 않아 시선을 돌렸다. 담배 냄새가 가득한 방 안에 그냥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렸다. 담뱃불을 끄는 소리가 들리고 이불이 들춰지고 녀석이 이불 속으로 들어온다. 허...
"미안해."".......""그럴려고 그랬던 건 아니야.""......""...태연아. 무슨 말이라도 해줘."눈이 피로해서 손등으로 눈가를 꾹꾹 눌렀다. 앞에서 울고 있는 제 남편에게 어떠한 말도 나오지 않는다. 바람을 폈는데 그게 그럴려고 그랬던 게 아니라고 한다. 그런 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하는 걸까. 벗어두었던 안경을 다시 끼고 남편을 쳐다보는데 남편...
하반신이 뱀인 모모가 보고싶다 유키는 인간인걸로 해둘까 아니면 검은뱀 모모와 하얀뱀 유키가 하반신은 뱀인 꼬리가 칭칭 감겨있고 상반신만 인간인 채로 따로 행동하면 좋겠음. 용사 나나세 리쿠는 고서에 쓰인 과거의 흔적을 더듬어 현자를 찾아왔는데 현자가 있을거라고 확신하고 찾아간 동굴에는 커다란 것이 칭칭 엉겨있었다. [나나세 리쿠가 획득한 고서에는 고대의 탐...
스크롤 주의 최영 장군은 제게서 뺏은 곰방대를 입에 물고 앞서서 가고 있는 사내를 조용히 따라가고 있었다. 신과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이라는 이유로 제 어미에게, 그리고 제 아비에게도 버림을 받았던 아이. 그렇게 제 발로 중천으로 찾아왔던 아이. 자신의 존재를 거부당해야만 했던 그 작은 아이가 윤회의 틀을 벗어난 이들이 모여 있는 중천에 제 발로 찾아...
※ 조각글입니다. 맞춤법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둥글게 넘어가 주세요. 원작날조 있습니다 2학년이었던 나 보쿠토 코타로는 예비 3학년이 되었다. 그리고 1학년이었던 아카아시 케이지는 예비 2학년이되었다. "어딥니까 보쿠토상 늦으면 안 기다립니다." 케이지. 메세지에 눈이 번쩍 떠졌다. 아니 일찍 눈이 떠졌지만 한겨울의 이불을 이기지 못하고 있던 찰나, ...
어쩌다 늘 가던 집을 찾지 못하게 되었고 어쩌다 늘 보던 하늘을 같이 보지 못하게 되었고 어쩌다 우리는 같은 공간에 살면서 전과 같지 않을까 원래 이랬어야 하는걸까 이게 정답이였던 걸까 조금은 아주 조금은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다행인거 같아 너랑 보낸 시간들이 후회되거든 고마워 결국 이렇게 너에게도 이리 되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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